봄꽃 33

[적묘의 일상]꽃도둑,매화사냥,새가 날아든다, 봄날 새타령, 고만 먹어라

코로나 19의 거침없는 확산에봄방학은 방콕으로 변화 원래는 진짜 일이 많았는데일단 노트북 들고 서류일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뉴스보다가 일하다가 파닥파닥 새소리에 나가봅니다. 부리에 꽃잎을 야무지게 물고제대로 봄을 만끽하고 있는 직박구리 미세먼지가 없었던 날화사한 햇살에포근한 날씨 패딩없이도 따뜻하고 빗자루 들고 주차장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치우러 나가니길 건너편 아파트 단지 안에 새가 어찌나 많은지 방에 돌아오니그 새들이 여기 있네요. 어찌나 집중하고 있는지 슬쩍 다가가도신경도 안쓰는 중 요래요래 목을 쭈욱 빼고꽃잎을 야무지게 히힛 마이쪄 마이쪄 그런 느낌적인 필링이 오지요 요쪽에도 맛있는거 있네 이집 맛집이야 이집에 꼭 와야해 에미야 꽃이 달다 또 이렇게 꼬옥 꽃을 물고 음미 중 미슐랭..

적묘의 단상 2020.02.24 (4)

[적묘의 단상]삼일절,꽃은 피고,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봄꽃,매화,산수유

겨울내내 웅크리고 있다가 문득 나가본 옥상엔 이미 봄이 와 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그 많은 시들이어찌나 다 새록새록 기억나는지 유난히도 봄에 떠오르는 시 중 하나는삼일절에 더더욱 떠오르는 시 한편은 바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민족시인 이상화(李相和, 1901년 4월 5일 ~ 1943년 4월 25일) 그 시절에 우리말로 된 글우리말로 된 시우리 국권이 없다고 해도 민족은 그대로라는 것을 잠깐 겨울에 힘들어도봄은 온다는 것을 그려냈던 그 시 한편을 떠올리는 것 학창시절의 시들을 나중에 되서 되돌아보면참으로 아름답고 낭만적이고 강렬한 그 시들이벌써 100년이 된다는 것 세상이 뭐가 바뀌겠냐고 만세운동이 무슨 소용이냐 촛불이 무슨 소용이냐세상이 바뀌겠냐 하지만 정작 세상은 계속 바뀌고 있고그 변화는 하나..

적묘의 단상 2019.03.01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화보촬영,포토북 주제는 봄, 19번째 봄

어느 봄이든너와 함께 한 봄만큼 좋았을까 그래서 그 봄을 기억한다 그러나..;;; 박스를 뒤져도간식이 없단다!!!! 봄을 기억하는 두 권의 사진책 이번에도 스냅스에서 주문했어요. 이번엔 비와 바람으로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알지 못하고..ㅠㅠ 여름옷 꺼냈더니 패딩입고 나가는 ..;;; 표지 사진은 이렇게 묘르신 3종 세트와촬영용 대타 모델, 3디 막내 고양이 적묘입니다. ^^ 책 잘 나왔네 하고 보는데 역시나 우리 몽실양 +_+ 아아..몽실양은 정말이지... 망한 고양이 대회 출품용 사진에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관종 고양이!!! 그리고 우리 막내 3디 고양이도 이번엔봄을 같이 했어요 사진 몇장.... 지금은 날 좀 따뜻해졌다고걷어낸 빨강 러그 다시 추워져서..;; 다시 깔아야 하나!!!! 고민하게 ..

[적묘의 고양이]묘르신,초롱군의 역할,거실 인테리어 필수요소, 꽃과 나비

거실 인테리어 필수 요소 꽃과 나비 나비를 맡고 있는 초롱군입니다. 사람나이로 환산하면 100세에 육박하는 19살, 고양이지만 꽃이 있는 곳에초롱군이 있죠 꽃을 먹지 않아요. 간식은 따로 먹고 입청소 중 시클라멘도 있고카랑코에도 있고 보라색코스모스 국화 한참 꽃을 보고 있자니초롱군이 벌떡 일어나 탁자로 올라갑니다. 꼬리가... 네...이젠 계속 이렇겠죠... 꽃보다가초롱군 보다가 이젠 같이 보네요. 역시 꽃엔 나비지!!! 봄이 오기 시작하면절기가 바뀌기 시작하면 하나 둘 하나 둘 꽃이 늘고 하나하나 들여다보는초롱군이 있고.... 그렇게 초롱군의 역할은 거실 인테리어의 마무리! 필수요소랍니다. 꼬리에 간단히 소독하고 살짝 묶어뒀어요. 넘 싫어하면 또 풀어주고~ 셀프로 풀기도 하고 ^^;; 2018/01/1..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 입춘,거실,인테리어 필수요소

흔한 거실 인테리어의 필수요소 입춘이지만짜증나게 추운 날씨어마무지한 한파에 당황스러울 때 당황하지 말고 고양이들을 배치해보아요. 창문이 좀 더럽긴 하지만뭐 어때요 밖은 미세먼지 아니면 혹독한 한파 창문을 꼭꼭 닫고햇살만 쏙쏙 받아요. 창가에 싱그러운 녹색과 어울리는 뾰족뾰족한 고양이 귀들은색색 별로 준비해 보아요. 느긋한 개구리 3종 세트마냥 느긋한 고양이묘르신 3종 세트는 필수랍니다. 봄느낌의 분홍분홍이지만겨울이니까 털이 폼폼 폭신한 극세사에 묘피를 곱게 두른 묘르신들이 딩굴딩굴 몇일 전에 입양해온베고니아가 햇살을 받아 곱습니다. 햇살권 안에는 꽃들도 있고나비도 있고 오리도 있고... 봄맞이 인테리어 반쯤 풀린 골뱅이 묘르신 둘~ 신난 오리 둘~ 아무리 추워도그래도 따뜻한 집 거실인데 우리 기운 내서 ..

[적묘의 고양이]2월 첫날, 털같은 날들~ 봄을 기다리며

2월 첫날 1월의 강추위가 한발 물러선 듯 아니면 +_+15년 만에 교체한 보일러의 성능 덕일지도 아니면 ^^터럭이 털털털 날려도 묘르신들 감기 걸릴지 모른다고 반년째 안 씻기고 있어서 일지도 몰라요 아니..;; 날씨가 이런데!!!! 어떻게 묘르신들을 빨래하고 말릴 수가 있겠어요. 물론...+_+ 냥빨의 충동은 언제나 간직하고 있어요. 그냥 뜨끈뜨끈한데서자라고... 난로 앞에서 뜨겁게 익어가라고방치하고 있어요. 그래도 우리 깜찍양 벌써 봄이 오고 있단다~ 오늘 꽃집에 가서 꽃도 데려왔거든요 ^^ 예쁜 꽃이야 하고 몇 번이고 눈여겨 봤었는데 역시 +_+ 울 어무니!!! 보자마자 구입 완료!!! 하루 하루 봄이 다가오는 걸 느끼며 하루 하루 겨울을 지내다 보면그렇게 봄이 다가온다는 걸.. 그 말은... 저 ..

[적묘의 고양이]깜찍양보다 얌전한 나도풍란, 대엽풍란 키우기

풍란은 우리나라 남부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사는 상록 다년생 풀이예요.주변습도가 높고 햇볕이 잘 들어오거나 반그늘의 바위나 나무의 이끼에서 잘 자라요. 학명은..;;; 기네요.Neofinetia falcata(THUNB) HU 깜찍양이이 풍란과 창문사이에 잘 앉아있어요. 저희 집은 햇살이 좋은 곳이 바로 여기 이 창문이니까요. 3월에도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우는 것은과연 따뜻한 남쪽 도시의 햇살!!! 기근이라고 해서공기 중에 뿌리가 이렇게 노출되어 있는 것이특징이랍니다. 그럼 물을 어떻게 주는가!!!! 원래는 이끼가 파랗게 물기를 머금고 있어야하는데실제로 12월에서 3월 넘어오는 동안엔 이끼도 추워서 바위에 붙어서 쉬고 있어요. 그래서 항상 분무기를 옆에 두고 뿌리를 향해서촉촉할 때까지보습효과는 풍란에게 양..

[적묘의 고양이]나도풍란,대엽풍란의 향기는 오후에 진해진다.13살 깜찍양은 창가 필수요소

한국 남부 지방 따뜻한 곳의 상록수 나무 줄기나 바닷가 바위에 붙어서 자라는나도풍란 대엽풍란이라고도 한답니다.얇은게 아니라 통통하게 잎이 넓어서 대엽이라고 하지요. 1,2일 간격으로 물을 분무기로 주며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해요. 고양이들은 배고프면 달려오지만식물들은 그저....말라가니까생각나면 그때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곤해요. 뿌리가 흙 안에 자리잡지 않고밖으로 노출되어 있는 기근형태입니다. 공기 중의 뿌리라서 기근이지요. 꽃은 원래 6월부터 8월 경 피는데 노묘 3종 세트가 나른한 시간을 잘 보내는 이곳에선3월에, 탄핵소식과 함께 꽃이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풍란은꽃향기가 오후에 짙어진답니다. 햇살이 짙어지는 시간향을 가득 만끽하는 중에 깜찍양이 사진의 배경을 자처합니다. 햇살과 꽃..

[적묘의 고양이]숨은 고양이 찾기, 봄이구나 싶다.노묘 3종세트

작은 화분의 부겐빌레아가어느새 무성해지고다시 꽃을 피우면 또 한번의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음을 겨우내 차가웠던 바닥을맨발로 걸을 수 있게 되면봄이 왔음을 방문을 열고 고양이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마냥 찬 바람이 들어오게 할 수 있다면 봄이 왔음을 방문을 열고 14살이 된 벽 스티커의 검은 고양이들을 하나씩 담을 수 있다면 봄이 왔음을 꽁꽁 묶어놓았던 노랑 꽃망울을 잔잔하게 꺼내놓다팡팡 터트리면 봄이 왔음을 더이상 필 수 없을만치 활짝 열린 매화꽃이 탐스러우면봄이 왔음을 초롱군이 괜시리 더 발랄해지면봄이 왔음을 그렇게 선득하게 차던 방문턱에 앉아 간식을 조금씩 주다보면생각만치 춥지 않아서봄이 왔음을 살랑이는 꼬리 끝에 괜시리 옥상 정원으로 나가보고 싶어지면 진짜 봄이 왔음을 알게 된다진짜 봄을 두눈에 ..

[적묘의 고양이]노묘 3종세트 냥모나이트 해제,봄 소식, 매화가 피었다오

그대여 이렇게 털덩어리가 셋! 동글동글한 엉덩이에 따끈한 봄빛이~ 따끈따끈한 봄이 왔다는 것을절로 알려주는 봄소식 세마리가 냥모나이트를 풀었습니다!!!! 냥모나이트 해제!!! 햇살이 길어지고그만큼 따끈해지고 하품이 절로~ 초롱군 초롱군~ 옥상에 올라갈까? 위에 벌써 매화가 피기 시작했어!!! 응? 초롱군 옥상 정원 가지 않을래? 어디서 집사가 옹알이를 하나보다~하고 초롱군은 듣지도 않습니다~ 홍매화도 피었다고!! 깜찍아~~~~ 옥상에 올라가지 않을래? 진지...근엄 냥모나이트는 해제되었지만고양이 낮잠이 종결된건 아님... 날이 좋아서.... 봄이 따뜻해서... 더 잔다!!! 2017/01/12 - [적묘의 부산]복천고분군에 매화가 피어나다,혹시 도깨비? 복천박물관,역사체험학습,무료입장2017/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