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2

[적묘의 고양이]이시국,코로나,추석은 집콕,방콕,고양이와 함께,채점은 고양이가,추석의 의미는,중간고사

이 시국 추석은사회적 거리두기 그리고 수행평가 채점하기 2학기 시작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달려온 학생들과 3분의 1 출결을 하면서도수행평가는 계속됩니다. 퇴근시간을 늦춰가면서까지 못낸 학생들은 팀즈에서 제출하고 학교 오는날 온라인 제출하는 화려한 작전까지-----코로나 임상증상으로 인한 인정결의 경우까지...온갖 경우의 수가 다 존재하는 요즘..ㅠㅠ 몽창 싸들고일일이 들여다 보는 연휴 첫날 저어기요? 님하? 짤뱅군? 들리시죠? 엽세염? 네 발을 모두 써서 수행평가 채점을 온몸으로 방해합니다. 성큼 성큼이라고 쓰고 아장아장이라고 읽어봅니다. 허얼... 이 염치없는 고양이 보게나!!! 내가 자네 아침 챙겨주고 어!내가 자네 간식 챙겨주고 어! 내가 자네 놀아주고 어!!! 어어어어!!! 내가 캔도 까주고!!! ..

[적묘의 일상]풍성한 한가위, 2019년, 여름추석, 모카포트와 전부치기,한가위보름달은 9월14일

유독 빠른 추석이라이번 한가위는 여름 한가위구나 했었죠 날이 어찌나 더운지다시 여름인가 할 정도로 신기하게도 딱 하루 만에 절기대로가을같은 느낌이 오네요. 이 달은 지난달에 찍은 거고이번 보름이 가장 둥근 건 9월 14일이라고 하네요. 그날 다시 찍어보려고 해요 연꽃이 지고모기 앵앵거리는 소리가 살짝 줄고매미 울음이 조금 가라앉는 듯하니 이제 전부치는 시기가 오네요..;;;; 그리고 +_+ 출근안하고 쉬는 날은정말 쉬는 날이 아닌 이넘의 명절 진짜 아무것도 안하려고 해도 집에 있으면 아무것도 안할 순 없지요. 그래도 집에 있으면이렇게 개운하게 진한 커피도 만들고 오랜만에 핸드드립도 하고 모카포트로 에스프레소도 뽑고 그렇게 연휴 첫날이 지나갑니다. 출근안하는 하루는 왜 이리 짧은가요. 2018/03/02 ..

적묘의 단상 2019.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