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들이 2

[부산, 황령산 봉수대] 골목길을 걸어 밤을 내려다 보다

서면 밀리오레 뒷길에서 저녁 나들이가 시작됩니다. 이 코스의 미덕은 부산의 전경을 야경으로 볼 수 있다는 것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전포동 고개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다이어트에 좋은 저녁 운동이 된다는 거지요. 운동을 더욱 알차게 하고 싶다면 +_+ 디에셀알 카메라에 망원렌즈와 삼각대를 구비하시면 됩니다. 좋은 사진도 찍고, 근육도 만들 수 있으니까요 +_+ 그러나 카메라가 없어도 좋은 길이랍니다. 카메라보다 마음에 담는 것이 좋고 셔터를 누르는 것도 좋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으니까요. 지금은 많이 사라진 골목길들... 부산에서도 산동네가 많이 사라졌지만 꽉찬 아파트들과 달리 살짝살짝 느슨한 골목들과 낯익은 낡은 계단들은 남겨 두고 싶기도 하답니다. 셋방..전세.. 삶이란 사실 이런거지요. ..

[경남 진주성] 시원한 가족 밤나들이 혹은 야경출사

요즘 날씨엔.. 낮에 출사가는게 전혀 +_+ 절대로!!! 완전히~~~ 반갑지 않아요~~~~ 바람이 차가워질때까진 당분간..;;; 대낮엔 그늘 아래로 숨어들어야겠지요 이럴 땐 야경출사가 제격!!!! 그러나..후훗 전 오늘도 삼각대 없이..;;; 저처럼 무거운게 싫은 사람들 많을 거예요.. 방법 없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만끽하며~ 밤 공기를 즐겨요 밤마실의 즐거움!!! 그리고 인공 조명이 되어 있는 곳에서만 셔터를!!! 아니면 내장 플래시를 사용해야 하는데..ㅡㅡ;; 그럼 안 예뻐요. 차라리 iso를 올려서 노이즈를 감수하고 찍으시는게 디테일이 살아요. 물론.. 이 사진처럼 조명에 의지하면서 iso 올려주는 것이 제일 깔끔 요즘 나오는 카메라들은 iso800까지 괜찮더라구요. iso 숫자가 높아질 수록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