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13

[적묘의 시선]13번째,부산현대미술관,설계시공일괄입찰 방식

부산건축제 아키세터 김혜린, 적묘입니다. 13번째 이야기, 부산현대미술관입니다. 여행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건축, 미술관은 작품을 전시하는 곳인 동시에그 자체로 문화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건축물로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역할을 하면서동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합니다. 현대미술관의 경우는 그 자체가 예술적 가치와 의미를 가진 건물이며동시대 작가와 그 작품에 대한 작가의 의도에 대해직접적인 만남과 질문을 던질 수있는 장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부산현대미술관은 지자체 최초로 2번째 공립미술관을 짓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일반인에게 그런 문화적인 공간을 제공해주는미술관이 없다면 그런 만남은 정말 예술의 사유화에 지나지 않게 됩니다. 도서관이나 미술관, 박물관같은 공공 건축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고활용하는 이들이 많아..

[적묘의 피렌체]우피치 미술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터치 투어를 만나다. 르네상스 회화 걸작,Galleria degli Uffizi

우피치 미술관(Galleria degli Uffizi) Uffizi는 영어로 오피스~ 즉 집무실을 의미합니다.사무실로 사용되었던 곳 고대 그리스부터 르네상스 회화걸작들이 많은 곳입니다. 바사리가 이 건물을 완성한 1560~1574년에 시작되지만, 미술품이 수집된 것은 이보다 이른 시기인 15세기 전반부터 피렌체를 다스린 코시모 일 베키오부터!몇백년동안 예술가들을 후원하면서 수집한 작품들~ 18세기의 메디치가 마지막 후손이 국가에 기증하면서일반인에게도 개방하기 시작했습니다. 관람객이 많아서몇 십명 단위로 끊어 입장합니다 그래서 오전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입장 가능시간이 표에 적혀있지요~ 초기 절대주의 건축의 예이면서죽기 전에 꼭 봐야할 건축 1001에 들어갑니다. ㅡㅡ 책은 안 봤는데뭐 일단 1001개뿐..

[적묘의 사당]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sema 전시 스탬프투어,남서울생활미술관

지하철 사당역에서 내려서조금 걸어가면 큰 길가에 뭔가 뜬금없이 나오는옛날 유럽스타일의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중에서 남서울분관입니다. 큰 길가에 있어서찾기 정말 쉬워요. 약속을 하나 잡아야했는데 약속 시간 전에 어딘가 가 볼 수 있는 곳으로~열심히 골라서 간 곳이예요. 무료입장입니다~ 건물자체도 사적입니다. 구벨기에 영사관이었답니다.1905년 광무 9년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눈이 계속 가는 이 독특한 원반 박충흠님의 작품이네요. 위에서 내려다 보는것보다아래 서서 위로 올려다 보는 것이더 기분 좋아지는 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오늘의 전시는 박성원님의 유리조형 작품들 2층에 작품 설치 과정 비디오도 있는작품입니다. 한참을 들여다 보고 있었네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근히 삐걱거립니다. 11..

[적묘의 스페인]말라가 현대미술센터,무료입장,CAC Málaga

한때 스페인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았던실험적인 작품이 많은 현대미술센터입니다. 영구 소장품만 400여점이 넘고대부분이 1980년이 이후 작품들이예요. Centro de Arte Contemporáneo de Málaga줄여서 CAC Málaga Address C/ Alemania, s/n 29001 Malaga Spain T: 00 34 952 12 00 55 – F: 00 34 952 21 01 77 공식 사이트 들어가면어떤 전시를 하고 있는지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http://cacmalaga.eu/ 여행자들에겐너무나 감사하게도!! 무료 입장입니다 +_+ 담에 쓰겠지만..;; 돈은 비싸고 볼건 없던 피카소 박물관보다훨씬 볼거리도 많고쾌적하고 진짜 아이디어들이 톡톡 튀어요~ 일반적으로 미술관들은플..

[적묘의 남해]바람흔적미술관, 밀애영화 촬영장, 주말데이트 추천

남해 나들이로 좋은 코스랍니다.버스를 이용하면 좀 힘들겠고자동차가 있다면 드라이브 코스로 참 예쁜 길이지요 바람흔척 미술관, 남해 독일 마을 그리고 사이사이 맛난거 먹고~바다보면서 커피도 한잔 하고 바람 쐬기 좋은 코스랍니다. 그리고 밀애 영화촬영장 그러고 보니 영화 봐야지 봐야지 하고안봐지네요 최근엔 그런 여유가 참 없어진거 같아요. 바람흔척 미술관 도착!!! 동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랍니다. 설치미술가 최영호씨가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저수지 근처에 두 번째로 세운 사립미술관 무인으로 운영, 입장료와 대관료도 무료 누구나 자유롭게 대관하여 전시회를 열 수 있고,전시되고 있는 작품의 구입은 전시실에 적혀 있는 작가의 연락처를 통해 직접 거래하면 된다고 합니다. 운영비는이렇게~~~ 예쁜 작품들..

[적묘의 뉴욕]메트, 라틴 아메리카관에서 페루를 만나다.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The Met

페루에서꽤 많은 유적지에 가고그렇게 많은 박물관에 갔는데도...꽤나 많은 유물을 봤다고 생각했는데정작 진짜 괜찮은 유물들은 전부 뉴욕에서 보네요.그 크기와 규모면에서세계 최대를 자랑하는 뉴욕 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 The Met에서 말입니다.라틴 아메리카관을 둘러보자 마자하아..하고 한숨부터 나왔어요. 페루에 전시된 소장품들보다유물의 크기 자체가 월등히 큽니다. 물론 상태도 좋구요.대부분의 유물들은 프레 잉카시대 잉카 시대 이전의 유물들인데금속을 얇게 펴서 만든 제의적인 물건들이 많습니다. 입체적이어서신라 금관장식이 생각나기도 하구요 현재 페루에서 볼 수 있는익숙한 지명들그리고 제가 다녀온 곳들 그러나 ..

[적묘의 미국]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작품을 만나다

페루에서 뉴욕까지 왕복 비행기표가 800달러에 그리고 체류와 식비라던가 일상잡비들이 정말 비싼 동네로 가는 거니까요... 사실, 엄청나게 망설였던 이유는 800달러라면 대부분의 남미 나라들을 돌고도 남을 비용이거든요. 예를 들어 볼리비아 1주일 여행 동안 쓴 모든 비용 투어와 쇼핑, 숙박비까지 모두 200달러를 안썼어요. 미국 뉴욕에 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하다가 결정한 것이라서 뉴욕의 짧은 시간들 대부분은 미술관과 박물관 근처에서 보냈답니다. 무엇보다 무료 관람이 가능한 시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했는지요!!! http://www.nycgo.com/articles/free-nyc-museums 이 링크를 참고해서 일정을 대충 짜 놓고 출발. 뉴욕 공식 사이트이니까 참고해서 일정 잡아보시..

[적묘의 페루]말리 미술관나들이,Museo de Arte de Lima - MALI

버스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콜론 거리에 눈에 확 띄는 예쁜 공원과 정원이 있답니다!!! 바로 거기가 Museo de Arte de Lima - MALI http://www.mali.pe/ 위치 및 주소 Paseo Colón 125, Parque de la Exposición, Lima 1, Perú 이 오래된 건물들이 즐비한 거리는 위험하니까 카메라를 들이대지 말라는 무한히 듣게 되는 경고를 또 듣게 됩니다 ^^:; 제 결론은.. 찍지 않으면 남지 않는다. 카메라는 다시 사면 되지만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로 귀결 Parque de la Exposición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전에도 한번 포스팅 했었지요 토키나 12-24 렌즈가지고도 다 못 담는 이 아쉬움 먼지 제거가 되지 않아서..ㅜㅜ 저..

[부산시립미술관] 9월 새로운 작품의 향연!!!

부산미술관 정보를 꾸준히 받고 있다 보니.. 미술관 나들이를 가야겠다 싶어서 살포시 포스팅해봅니다. 지금 올린 것은 그제로 끝난 전시회구요 그때 사진을 마저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쉬워서 몇장 올려봅니다. 거대한 색채 유리를 사용한 작품이었는데 앞과 뒤가 많이 다르지요 그야말로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한참을 바라보았던 작품의 제목은 저 너머에... 소장품 기획 전시회였던 듯..; 지금 제가 보고 싶은 건... 바로 요것들입니다. 리스트 고대로 가져왔습니다 +_+ 참고하시길 도슨트 안내도 가능하니까 참고하세요 ^^ 제가 좀 기대하는 것은 야혼의 창의 감성인데 다양한 얼굴들과 동물 그림이 눈길을 끌더군요. 모네에서 워홀까지는..;; 가격대가 성인+대학생=만천원입니다. 고민 중..;; 이제 ..

[부산시립미술관] 미술관에서 만난 동물들~

부산 시립미술관의 야외미술프로젝트 2011 6월 6일에 끝났는데 제가 너무 오래 잡고 있었군요..;; 아끼고 아끼다가..이제야 풀어봅니다. 가셔도 지금은 다른 전시로 바뀌었으니 ^^ 그냥 요기서 보셔요~ 문 앞에서부터 눈을 사로 잡았던.. 붉은 불가사리들 그리고 저 안쪽 홀에서는 전시기간 2011-03-19~2011-07-10 전시부문 국내 작 품 수 200여점 전시장소 부산시립미술관 2층 전시실 전시문의 051-740-4252 사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하나하나 다른..불가사리들 먼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힌국근대미술 참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전시설명, 도슨트 안내가 평일엔 오후 3시에 주말에는 오전 11시 오후 3시에 있습니다. 여기서 만난 수묵담채 고양이!!! 여기 이 전시관만 돌아도 꽤나 오래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