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마 1167

[적묘의 고양이] 페루 여행 기념품 사가세요~~~

어디를 가든 간에 기념품을 사게 되는데요~ 친구나 가족을 위해서 혹은 스스로를 위해서~~~ 여행의 추억을 위해서 혹은 정말 저처럼 +_+ 그냥 소장용으로 하나씩 하나씩!!!! 그러다가 트렁크 가득 채우는 저같은 사람도 가끔 있기 마련 ㅎㅎㅎ 2011/10/25 - [페루의 우체통] 골목에 숨어 있는 작은 우체국 2011/09/12 - [부산 진시장] 추석맞이 생활쇼핑공간, 온누리 상품권 2011/09/21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인도네시아 고양이 3종세트에 대한 반응탐구 2011/09/06 - [서울,남대문시장] 악세사리도매상에서 명동까지 하루코스 2011/09/02 - [칠지도님네 고양이들과 함께] 남대문시장 한국기념품 구매후기 2011/06/30 - [고양이의 반응탐구] 베트남에서 데려온 용과의..

[적묘의 페루] 노르웨이숲 고양이, 한여름 크리스마스

지금 3달째 지내고 있는 홈스테이 집은 처음으로 홈스테이 손님를 받아보았다고 합니다 ^^ 역시 처음으로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 말도 통하지 않고 얼굴도 완전 다른!!! 타국의 사람들 받아들인다는 것은 금전적인 이득은 있지만 아무래도 생활적인 스트레스-음식이나 생활습관 등 가 있기 마련이지요. 그것을 풀어가는 것도 초반 숙제 중 하나예요~ 저마다 홈스테이 분위기도 다르고 방도 다르고 집도 다르답니다. 이 고양이~ 펠루다가 사는 집은 홈스테이를 먼저 시작한 집이예요. 펠루다의 집에서 두 단원이 홈스테이를 하고 또 이 집을 소개해주어서 코이카에서 저와 다른 단원이 함께 이 집에서 살게 된거지요. 그래서 서로 한번씩 서로의 집에 가서 밥을 먹었답니다. 감자가 원산지인 페루~ 파파 우앙까이..맞나? 우왕까이? ..

[적묘의 페루맛집]바삭바삭한 빵 속에 크림소스 가득_La Baguette

페루는 생각보다 훨~~~씬 생활비가 비쌉니다. 달러 환율이 자꾸 내려서 달러를 들고 오는 입장에서는... 더 불리해지지요. 1솔이 한국돈으로 500원에서 400원 정도로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그래도 기운이 너무 없을 땐 맛난거 먹고 힘내야지요!!! 원래는 마트 들려서 시장봐서 집에서 해 먹자~~~ 라고 들어갔다가 그냥 눈 앞에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갈 정도로 셋다 지쳐있었답니다. La Baguette 여기저기 있는 식당이예요 체인점 빵집?? 다양한 빵들과 파스타가 있답니다. 다른 분들은 맥주~cerveza 저는 리모나다~limonada 역시 기본은 빵 +_+ 샐러드~ensalada 홈샐러드던가? 소스 맛있더라구요!!! 크림 파스타 PASTA ALFREDO 빵이 정말정말 맛있었던!!! PANIER!..

[적묘의 고양이] 무릎위로 덥썩 올라온 짝퉁 아메숏?

제가 사랑하는 Parque de Kennedy 미라플로레스의 케네디 공원이랍니다. 산마르코스의 한국주간 행사 사진 도우미로 오가면서 몇일 내내 350d를 들고 다녀답니다. 사실 잠깐 머무는 여행자가 아니라 계속 같은 루트로 일정한 시간대에 다니면 범죄의 타겟이 되기도 하니까 조심해야 하지요..;;; 그래도 오랜만에 350d를 들고 나오니까 사진을 더 찍고 싶더라구요 ^^ 산마르코스에서 돌아오는 길에 살짝 중간에 버스를 내렸어요. 쨍쨍하던 해가 조금 가려질 때라 바로 집에 가는 버스를 타지 않고 공원길을 따라 두 정거장 정도 걸었어요. 응? 길 위에서 식빵을 굽고 있는 태비냥? 요 선명한 라인은 마치 아메숏의 선굵은 또렷한 라인같네요 앞에 쪼그리고 앉으니까 갑자기 몸을 쭈우우우욱!!! 기지개를 시원하게 켜..

[적묘의 고양이] 크리스마스 카드 모델고양이 @ㅅ@

한 여름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되는 지구 반대편... 페루.. 한국과 달리 이제 나른한 여름 뜨거운 태양이 내려쬐는 오후... 긴터럭을 가진 멋진 모델냥이를 만났답니다.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예쁜 흰색 빨간색 꽃을 배경으로 부드럽게 사색에 잠겨.. 고양이는 왜 고양이이며 고양이는 고양인데 개가 아닌데 왜 멍~ 할까.. 우주의 평화와 2012년 지구멸망설에 대한 다양한 고찰을 쥐뿔하지 않지만... 그저 있는 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 카드 표지가 되는... 멋진 냥이님이었답니다~~~ 쪼끔만 더 친해지면.. 눈꼽 떼어줄 수 있을 듯 +_+ 그럼 넌 진정 크리스마스 카드 표지 모델이 되는 거샤!!!! 어제 근무할 기관 들렸다가 이래저래 확인 좀 하고.. 이사할 집 확인하고.. 차 갈아타는 곳이 마침 이 공원이..

[적묘의 코이카] 남미 최고의 대학에서 한국주간 행사가 열리다.

Universidad Nacional Mayor de San Marcos, UNMSM 산마르코스 대학은 한국으로 치면 서울 대학이지만 사실 서울대 보다..;; 쪼끔더 유명합니다. 남미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 중 하나고 페루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면서 대통령이나 정치인, 학자들과 예술가들을 배출해낸 대학이죠. 남녀 공학의 대학으로 엄청난 넓이의 캠퍼스.. 그리고 끝없는 학구열!!!! 여러 개의 문 중에서 문과 대학 쪽 문 앞에 semana coreana 보이시나요? 사실 이 곳은 아주 중요한 대학인데 한국어 과가 없어요. 페루에는 한국어 과가 정식 개설된 대학이 아직 없답니다. 그러나 한국에 대한 열정이나 한국어에 대한 호기심은 아주 높아요 1950년대에 원조를 주었던 나라가 그 작고 아무것도 없고 지도에서..

[적묘의 고양이]나는야 헌책방을 지키는 멋진 턱시도 가면 +_+

늠름하게!!! 아마조나 책방거리에서 한 책상 당당히 자리 잡고 둘러 보고 있는 멋진 턱시도 고양이!!! 책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고양이를 느껴보아랏!!! 책은 마음의 양식이요 고양이는 마음의 보약이라...뭐 그런 포스? 여긴 어디냐~~~ 책들의 천국!!! 부산의 보수동 골목같은 헌책방인데요~ 2010년 마리오 바르가스가 노벨상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문학에 열정이 강렬해진 걸까요? ^^ 리마는 문화와 정치의 중심지고 여기는 위치적으로 리마의 구시가지 쪽 그러니까 서울의 명동 종로에 가깝답니다!!! 서울에서 대학 다닐때는 청계천 다리밑 헌책방에 종종 가곤 했는데 딱 그 느낌이예요!!! 문화 중심지에서 약간 뒤쪽에 모여있는 가난한 문학도들이 모이는 곳? 그곳에 당연하게 자리 잡고 있는 매력적인 고양이!!!!..

[페루,리마] 세계자원봉사자의 날, 해외 봉사의 이유!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은 12월 5일이랍니다. UN은 UN자원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그들이 봉사가 UN본부 일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해서 유엔자원봉사자(UN Volunteers)의 15주년이 되는 1985년을 기념하여 12월 5일을 ‘세계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한 것이지요. 비용을 제공한다고 해도 인력이 없으면 이루어 지지 않는 교육이나 보건 쪽의 일들 정부나 세계기구가 할 수 없는 소소한 다양한 실질적인 활동들을 자원활동가들이 수행하고 있으니까요. UN총회는 UN회원국가에게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많은 봉사자들이 국가와 세계 인류를 위하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요청을 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9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어요.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소소하게 활동하는 단체들끼리의..

[페루,미라플로레스]그림과 꽃과 고양이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페루의 수도인 리마는 바다와 면해있지만 기후적으로는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연평균 강수량 30mm밖에 되지 않는 건조기후대랍니다. 뭐...말이 그렇지 사막이지요. 그러다 보니 삭막한 먼지바람만 휭~ 부는 곳이 태반이지만 그래도 도심지의 공원들은 꽃과 여유가 가득해요. 사실 매연과 엄청난 사막 먼지는 목에 치명적..;; 뜨겁거나 찬거보단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셔주는게 좋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공원은 미라플로레스의 케네디 공원인데요 바로 옆이 미라플로레스 시청과 대성당이기 때문에 여기서 또 투어 버스가 출발하기도 해요. 투어버스는 코스가 다양하고 가격도 제각각이니까 인포메이션에서 충분히 설명 들으시고 고르세요 식사도 포함되는 경우가 있고 아닌 경우도 있고 일단 정보는 요기서 +_+ 여기저기 저렇게 i가 적혀있..

[적묘의 페루] 12월,보라색 꽃비가 내리고 벌새가 날아들다

한국의 사계와 달리 적도에 가까운 나라들은 정말 나무가 키가 크고 꽃이 나무 꼭대기까지 가득 피어있다 라오스..베트남, 인도네시아가 그랬고 페루의 리마가 또 그렇다. 또 항상 보지만 매일매일 신기한 것이 유독 페루의 새들은 사람이 진짜 가까이 다가가야 날아간다는 것이다. 지금 머물고 있는 홈스테이 집 앞에는 커다란 나무가 있다 보라색... 건물 2,3층 높이의 보라색 꽃이 피는 나무인데 봄이 되면 꽃이 먼저 피고 잎이 나중에 난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꽃들이 유난히 아름다워 눈길을 잡곤 하는데 이 꽃들은 향도 좋고 꿀도 많은건지 나 말고도 인기가 좋다 특히..벌새들이 꼭 이 나무에 한두마리씩은 있는 듯 벌새는 워낙에 높이 날고 사람이 바로 아래 있던 말던 신경도 안쓰고 꿀먹기에 바쁜 벌새 한국에서 박각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