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코스 36

[적묘의 부산]온천천 봄비,나비, 그리고 왜가리,우중출사

봄비가 내리는 날 살짝 긋다가 그치려다가 다시 떨어지려다가 그리고....비가 그친 사이에 어딘가 우산을 떨구고 온..;;그러나 카메라는 잘 챙기고 있기 때문에 +_+ 사진은 있다는거죠!!! 집에서야 물뿌리개로 물 좀 뿌려주면 되지만이렇게 온 자연에 반짝반짝 물방울이매달려있는 것은 비가오지 않고서야불가능한 일 봄이 아니고서야이렇게 단풍나무에 꽃이 피는 것을담을 수 없는 일 철쭉 꽃이이렇게 시스루였던 것도 당췌 알수 없는 일 붓꽃도 봄비 한자락에 가득 꽃을 피웁니다. 날렵한 줄기에잎새에 송글송글 물방울들도 싱그러워 좋아요~~ 유채꽃이 다 피고 지는구나 했더니그늘쪽에 있었는지 조금 늦게 나왔는지 꽃이 이제 올라옵니다. 비가 그치고햇살이 뜨겁게 올라오면순식간에 피어버리겠죠 사실 이런 날이 나비를 담기에 참 좋아..

[적묘의 부산]새관찰에 좋은 온천천,왜가리 버드와칭,Bird watching,그리고 물고기 관찰

부산은 확실히 따뜻한 남쪽나라 어느새 여름같은 햇살이 가득 회색 왜가리가 여름 햇살에 살짝 더위를 느끼는 듯? 멍~~~~ 하게 있습니다. 저말고, 회색 왜가리 말이지요~ 봄비 몇번 내리고다른 지역보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덜해서 요즘은 한의원갔다가 그냥 천천히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면서 남들 40분이면 걸을 거리를 한시간에서 2시간에 거쳐천천히 새들을 관찰한다고 말하면서 스톡힝 중입니다 +_+ 날씨 좋고~ 얼쑤~ 꽃잔디 한가득귀여운 팬지꽃도 이제 꽃이 점점 더 많아지네요. 비가 몇번 내렸다고봄느낌 유채꽃도 이제 살짝끝물입니다. 온천천은 끝쪽이 바다랑 연결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바다쪽으로는 바다물고기가위쪽으로는 붕어랑 잉어가 있어요. 물이 빠지는 시간이라서이렇게 큰 물고기들이~ 우글우글 다리 밑의 물이 고인 ..

[적묘의 부산]벚꽃출사,새관찰,온천천시민공원,버드와칭,Bird watching

취미가 뭐예요? 탐조, 새관찰, 버드와치, 혹은 버드 와칭 구분해야 할 것은~진짜 새 관찰인지 아니면 멍 때리기인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 보낼 때취미를 보통 버드와칭이라고도 합니다. 전 진짜 버드와칭!!! 꽃보러 간 김에 새보다가 시간 다 갔습니다!!! 버드와칭에 필수적인 것은천천히 걷는 것갑자기 움직여서 새를 쫒지 말 것조급해하지 말 것 눈은 천천히 새를 쫒고카메라 렌즈는 망원으로 갈아 끼울 것..;;; 600미리 이상이 되면 좋겠지만150mm로도 아쉽게나마 담을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 M.ZUIKO DIGITAL ED 40-150mm F4-5.6 집에서 맨날 보는 직박구리들인데이렇게 흐드러진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꽃 사이로 보이는 새들은 왜 이다지도봄스러울까요 꽃놀이를 멀리 안가도 좋은부산의 ..

[적묘의 부산]벚꽃출사지,벚꽃엔딩 아니죠~이제 시작.온천천시민공원, 봄출사 강추

꽃놀이를 멀리 안가도 좋은부산의 온천천시민공원입니다. 올해는 온천천 축제를 4월 1일부터 하는데벌써부터 꽃이 한창입니다~ 완전히 하얗게 쏟아지려면다음주가 절정일듯하고그래도 2~3주 가량, 당분간은 흰꽃 눈송이가 날리는 봄노래 부르면서 걷기 좋은 날들입니다. 얼~쑤 동래 여기저기 새 단장이 한참이고주말의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서여기저기 전구 설치 중.. 예쁘긴 한데 나무는 좀 불쌍..ㅜㅜ칭칭 감고 있더라구요~ 지금 벚꽃 개화 상황 반정도 피었습니다. 아직 꽃봉오리 상태가 더 많구요 햇살이 가득한 곳은만개하고 온천천에도 벚꽃이 몇종류 이상있는 듯해요 장미과 벚나무의 꽃은 모두 벚꽃열매는 모두 버찌라고 하지만 실제로 품종이 300여종 된다고 하거든요. 꽃의 색과 형태가 조금씩 달라요 확 다른 색!!! 아무리 무..

[적묘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역 즐기기,파미에스트리트,메리어트호텔 딸기뷔페,반디앤루니스,스타벅스

요즘은 고속터미널역을 고터라고 하거나 파미에 스테이션이나 파미에 스트리트라고 하더군요. famille streetfamille station 왜..;; 가족 길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고터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철역이 연결된 곳가족들이 같이 걸으라고 만든 공간일까나요 친구들이나 데이트 코스로 더 많이 애용되는 듯! 그랜드 센트럴을 모티브로 한건가? 아...그렇다고 하네요. 2016/02/01 - [적묘의 뉴욕]세상에서 가장 큰 역, 그랜드센트럴 터미널 100주년,Grand Central Terminal 워낙에 천장이 높은 것이 특징인 미국 건물에 비하면현실적인 높이를 유지하는웅장함이 없는 쇼핑몰 거리입니다. 한국의 파미에 스트리트는 지극히 현실적인 높이가게들이 쭉 연결되어 있고 센트럴시티 호남선과 백화..

[적묘의 남해]바람흔적미술관, 밀애영화 촬영장, 주말데이트 추천

남해 나들이로 좋은 코스랍니다.버스를 이용하면 좀 힘들겠고자동차가 있다면 드라이브 코스로 참 예쁜 길이지요 바람흔척 미술관, 남해 독일 마을 그리고 사이사이 맛난거 먹고~바다보면서 커피도 한잔 하고 바람 쐬기 좋은 코스랍니다. 그리고 밀애 영화촬영장 그러고 보니 영화 봐야지 봐야지 하고안봐지네요 최근엔 그런 여유가 참 없어진거 같아요. 바람흔척 미술관 도착!!! 동절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랍니다. 설치미술가 최영호씨가경상남도 남해군 삼동면 저수지 근처에 두 번째로 세운 사립미술관 무인으로 운영, 입장료와 대관료도 무료 누구나 자유롭게 대관하여 전시회를 열 수 있고,전시되고 있는 작품의 구입은 전시실에 적혀 있는 작가의 연락처를 통해 직접 거래하면 된다고 합니다. 운영비는이렇게~~~ 예쁜 작품들..

[적묘의 부산]사하구 아미산 전망대에서 다대포를 바라보며 팥빙수를

사진찍는 사람들에게정말 석양 촬영지로 유명한다대포 그중에서도 아미산 전망대에이렇게 예쁜 전망대 카페가 생긴 것은이번에 귀국해서 알았네요~ 뒤쪽은 아파트 단지앞쪽은 바다 전망대 위쪽으로 걸어 올라갈수도 있고안에서 전시를 보면서올라갈 수도 있어요. 아직 해지기엔 매우 이른 시간 몰운대 성당 원래는 성당에서 봤었는데 전망대가 생겨서성당까지 전망대에서 보네요. 저 아래쪽으로 보면공단이 있고 뒤로보면 아파트 숲 저 위로 올라가면 낙동강 하구까지비춰보이는 전망대~ 아래쪽엔 산책로도 있어요. 엘리베이터를 타도 되지만걸어 올라가면서 낙동강 생태관련전시물들을 보면서 가는 것도 좋죠 올라가면 무료 전망대. 망원경으로 바다의 파도까지 다 보여요 제 망원렌즈의 한계는 여기까지 그런데 망원경을 이용해서 보면낚시하는 배까지 다 ..

[적묘의 페루]너의 침묵과 입술에...Parque del Amor,미라플로레스 사랑공원

라르꼬 마르의 절벽은미라플로레스의 백미 중 하나입니다. 바다 바로 이쪽으로 깍아지른 절벽과아래의 코스타 베르데 도로와 절벽 위의 공원들 그리고 쇼핑몰... 30년 전엔 아무것도 없었던 땅에신시가지가 들어선 곳이랍니다. 그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원  사랑의 공원이지요~ Parque del AmorMalecón Cisneros, Miraflores, Lima, Perú  http://goo.gl/maps/95bz2      바로 옆쪽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개인이 장비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고 돈을 내고 관광객이 체험하는 경우도 있고그런 경우는 뒤쪽에 조정하..

[적묘의 부산]해운대 달맞이길에서 벚꽃엔딩을,4월 출사지 갈맷길

2014년 봄은 꽃사냥을 맘껏 하고 벚꽃비와 함께 엔딩을 노래하네요~ 그대여~ 여기 꽃이 가득 피고 여기 꽃이 가득 흘러 그대여 여기는 부산, 4월의 봄날 벚꽃이 절정이던 4월 초 지난주.. 부산 해운대 달맞이 고개는 차를 댈 수 없을 정도로 길을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차도 사람도 흐드러진 꽃더미에 가득 이상 기온으로 한번에 만개해버린 각종 봄꽃에 예전에 없었던 갈맷길 산책로도 어찌나 좋은지요 바다 바람에 꽃이 살랑 초록 잎과 함께 꽃이 피는 산벚꽃도 위쪽의 나무길과 아래쪽의 산길같은 갈맷길 위아래로 모두다 예쁩니다 올벚나무 꽃이 피고 나면 그 다음이 왕벚꽃, 그 다음이 산벚꽃이지만 올해는 그냥 마구마구 한번에 다 피었어요 역시나...저의 귀국을 기념해서? 서울에서부터 꽃구경을 하고 왔는데 부산은 말 그..

[적묘의 경주]4월봄꽃놀이, 안압지 벚꽃와 당간지주 유채밭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오늘은 우리 같이 걸어요 이 거리를 밤에 들려오는 자장노래 어떤가요 오예 몰랐던 그대와 단 둘이 손 잡고 알 수 없는 이 떨림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2010/11/22 - [경주,안압지] 천년의 미소와 청솔모를 만나다 2011/06/30 - [경남 진주성] 시원한 가족 밤나들이 혹은 야경출사 그 길이 경주라면 빠질 수 없는 길.. 안압지와 당간지주 길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우우 둘이 걸어요 오예 그대여 우리 이제 손 잡아요 이 거리에 마침 들려오는 사랑 노래 어떤가요 오예 사랑하는 그대와 단 둘이 손잡고 알 수 없는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