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게 2

[적묘의 볼리비아]담배갑 섬뜩한 사진은 흡연자에게 어떤 느낌인가요?

항상 여행지에서는 일찍 일어난답니다~ 이른 아침을 걷기 위해선데요. 사실, 관광지는 주로 안전한 편이긴 하지만 어디나 오후에 술마시고 놀고 늦게 숙소로 돌아가게 되면 사고가 생길 확율이 높아지기 마련이지요. 그건 대부분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들의 생활 패턴 때문이랄까요. 사람들이 일어나는 시간대엔 자고 그 사람들이 노는 시간에 일어나서 일하러 나가는거죠 ~~~~~~ 그리고 그 돈으로 밥먹고 술먹고 놀고 새벽에 들어가서 자기 시작.... 요 패턴이기 때문에 저녁 어스름이 지는 시간부터 그냥 좀 위험해질 확율이 높습니다~ 세상 어디나 마찬가지죠 ^^;; 대부분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엔 거리가 조용합니다. 볼리비아, 코파카바나의 여행자거리도 마찬가지 입니다. 건전하게 장사를 하는 분들은 이제 문을 열고 물건..

[적묘의 페루]담배가게 고양이는 예쁘다네~

손님접대묘로 훈련받은 담배가게 고양이~ 그릉그릉그릉 손님의 손길은 언제나 왕입니다요 뭔가..피곤한 하루에... 왜 여기 내가 서서 고양이 목을 슬슬 기분 좋으라고 만져줘야 하는가... 집 가까운 곳에 마트가 없어서 항상 시장에 와서 무겁게 사 들고 가야한다는 피곤함.... 어깨에 걸린 가방은 무겁고 한주 내내 쌓인 피로는 쉽게 사라지지 않는데... 그래도 오늘은 여럿이서 같이 시장을 와서 이렇게 널 좋은 카메라로 담을 수 있어 기분이 좋다~ 그래도.. 가게 고양이는 사람의 마음을 녹인다.. 그냥 아무렇지 않게 절로 손이 간다... 밖에선 큰 카메라는 꺼내지도 못하고 시장은 언제나 사람과 물건과 돈이 그렇게 다 모이는 곳은 항상 범죄가 있기 마련이니까.. 구석구석 냄새와 먼지들에도 불구하고 꾸물꾸물한 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