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청춘 18

[적묘의 페루]기니피그를 손질하는 시에라 여인, 안데스 전통음식 꾸이~Cavia porcellus

꽃보다 청춘 페루 덕분인가요?검색유입어가 많네요~~ 작년에 올린 글에 다시 댓글이 달려서살짝 다시 올려봅니다. 페루 음식에 대한 글들은 여러번 올렸지만 이 사진들은 정말 정말 아껴놓았던 사진입니다 ^^ 언젠가 글을 쓸 때를 대비해서 아껴 놓은 수 많은 사진들 중 하나 종이책 출간제의 기다립니다 ^^ 꾸이는 기니피그랍니다. 기니피그는 남미 원산지인 설치목 초식동물입니다. Cavia porcellus가 정식 학명이구요 원래 남미에서는 식용 가축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주로 실험용으로 사용되다가 특히 결핵관련 연구에 많이 투입되었다고 하네요. 최근에 들어 애완동물로!!! 한국에도 기니피그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분들이 좀 늘었지요? 페루에서는 전통음식의 한가지이기도 합니다. 유럽인들이 남미에 들어오기 전까지 거의 ..

[적묘의한정판매]타블렛 피씨 케이스, 페루 인형, 기념품

페루에 있을 때한국에 들어가면친구가 타블렛 피씨를 하나 준다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야심차게 구입!!! 누가 봐도 페루페루하고 라마라마한~케이스예요~ 한국에 들어와서 사려고 구입한거였죠~ 사이즈는 넉넉하게!!!넷북도 들어갑니다. 넣으면 요렇게~ 도톰하게 두께가 있어요 쏙 들어가는 사이즈~ 제가 직접 사용하려고 구입한거라서정말 예쁜 아이로 데려왔어요. 짙은 검은 색, 도톰한 느낌 좋은 걸로요. 검은 색은 완전 검고빨강은 선명한 빨강인데사진을 발로 찍었네요..ㅜㅜ;; 자크는 양쪽으로 잠글 수 있지요 흰색 서류봉투 하나 깔고다시 찍어봤어요. 요 아이..판매합니다..ㅠㅠ 왜냐구요... 타블렛 피씨 메인보드가 나가서그거 교체하느니 그냥 새로 사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달랑~~~ 케이스만 남게 되서미사용 케이스 판매합니..

공지 2016.06.19

[적묘의한정판매]페루 인형, 냉장고 자석,동전 지갑,잉카천,페루 기념품

http://lincat.tistory.com/3140판매완료된 물품들이 많아서 다른 포스팅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http://lincat.tistory.com/3140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정말 조금 남아있어요. 있는거 다 꺼내봅니다~ 메일 보내라는 분들혹시 구입하지 않으실거라도 제게 답메일 주셨으면 합니다. 많은 분들이 문의만 하시고 메일 확인하시고는 답을 안 주셔서제가 계속 기다리게 되더라구요.답메일 부탁드립니다~ a4 몇 장에 달하는 글과 첨부 파일로 가격이랑 사진 보내는데원하는 인형이 없다고 한줄 메일 답장도 안하시면...그리고 이거저거 있는대로 메일 4,5통 줄줄이 문의하고다시 사진 찍어 보내라고 그렇게 보내놓고마지막은 답장도 없어요.그러니 제발... 구입의사 없으면 없다고,..

공지 2016.02.20

[적묘의 고양이]16살에도 호기심과 집착, 상자는 고양이의 몫

뭔가 툭 하면 똭 하고 올라와 있습니다. 뭔가 슬쩍 올리면뭔가 홀짝 올라와 있습니다. 작은 페루 도자기들페루에서 데려온 스타벅스 에스프레소잔 뭐 하나 건드리는 일 없이 오히려..;;; 제가 떨어뜨려서 깨진게 하나 있을 뿐..;; 살포시 바라보면서뭘까 가만히 들여다 보면서 생각에 잠기는 고양이들... 막내 몽실양도 어느덧 10살이 넘었어요. 그러니 더더욱 아는 것이 많아져서 일까요 그래서 무심한 걸까요..;; 아니 그러면 고양이가 아니죠!!!! 골프공 정도는 굴려야 고양이!!!!새 박스를 열면일단 고개를 쓱!!!! 이제 짙은 눈꼽이 붙는 나이..16살 고양이 초롱군... 박스에 하나하나 포장에서 주문하신 분에게 보내려고준비해 놓고 다시 포장하려고 다 꺼냈더니 역시나..;; 우아하게턱!!!! 하니 자리를!!..

[적묘의 고양이]턱시도 깜찍양은 진분홍 겨울잠 모드,이불 밖은 위험해!

극세사 이불은고양이들의 로망이었나보다 진분홍 이불더미에 뾰족히 귀가 솓아있다 극세사 이불은 위아래로 감겨야 제맛!! 한겨울 추위이불밖은 위험해!! 굴을 파고 들어가는이 현명한 고양이 같으니~ 한참을 불러도 대답 한번 없어집 나간 줄 알고 가슴 철렁인게 한두번이더냐 진분홍 애벌레 코스프레우잉? 그래.... 사실 12년간 깜찍양은 현관 밖으로절대로 나가지 않는 고양이 옥상 정원에서 새를 잡아오는 한이 있어도현관 밖의 시끄러운 소음은 질색인 고양이~ 이불 밖은 위험해!!! 그 사이 열심히 방을 탐색 중인...혹시나 간식있나 하고..ㅡㅡ 16살 초롱군의 눈을 보다 보면마음이 아프다.. 너... 이제 눈꼽도 끼는구나..ㅠㅠ 세월 무상이라~~~ 잘 먹고 잘자긴 하는데...초롱군의 눈에 이렇게 진한 눈꼽이 딱정이처럼..

[적묘의 고양이]러블 몽실양이 페루 알파카 인형 사이로 들어오다

손님도 왔다가고사진 찍는다고짐 정리한다고 책상 위에는 가득 노트북과 외장하드사진 파일들을 정리 중이고이것 저것 가방이며 박스며 가득 펼쳐진 방이라좀처럼 고양이들에게 문을 열지 않는 방에 몽실양이 몽실 들어온다 옹기송기 모여있는귀여운 에로메스들 사이로 슬며시 사자 한마리도 자리 잡고 있고..전부다 빨리 입양 보내고 여행비용 만들어서 나가야지 하면서도 정작 출퇴근에 지쳐있다가계약 기간이 끝나고는 추위에 지쳐서 이제사 뒤늦게 부스럭 부스럭 사실 이런 건 크리스마스 전에 판매글 올려야 하는데그땐 진짜 너무 바빴지... 오랜만에 내 예쁜 막내 고양이회색 엉덩이도 한번 도닥도닥 해주고~ 그러고 보니 몽실양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인가? 나이 잘 먹고 있어도 여전히 어린 고양이. 가득한 호기심으로 귀가 살포시 날아간다 ..

[적묘의 고양이]알파카 인형을 찍는 배후에 초롱군이 있다

늘어진 늦잠을 잘 수 없게 만드는초롱군...;; 여름밤이 아니라네겨울밤이라네~ 겨울의 차가운 바람은 방문을 열어 놓으면 너무 휭~~하게 들어온다고 그러나 목청껏 열어달라 열어달라..결국 열어드립니다.옆집에서 고양이 잡는 줄 알겠다..ㅠㅠ실은 고양이가 집사 잡는건데이건 억울해 중얼중얼... 들어와서는 떡하니 자리를 잡고선... 우아아아아아아~~~~ 냐아아아아아앙~~~함 션하게 하품 시침뚝 역시 고양이 전매특허 시침뚝 난 모른다옹~ 넌 모하고 있냐옹? 소장용 알파카 인형을 빼고는다 빨리 처분하고친구네집들 좀 다녀올려고 정리 중이옵니다~ 그런데 그 동안은출퇴근한다고 지쳐서 백수될 때까진 당췌 시간을 못 내서새해 연휴에 몰아서 찍었다는 거~박스를 열어서 이제사 다 꺼내봤다는 거. 완판된 줄 알았던 방석이 둘 있..

[적묘의 선착순한정판매]페루 알파카 라마인형 에로메스,페루 기념품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작은 기념품들 정도 남아있습니다http://lincat.tistory.com/3140 게시물 보시고 문의 댓글 달아주세요~♡ 페루를 한쪽에 그대로 가지고온 제 방~흐믓합니다 ^^ 제 소장용 라마들 10여마리를 제외하고 판매 중입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정말 조금 남아있어요. 수량은 더 확보할 수가 없습니다. 현재로는 페루에 갈 계획이 없고페루에 있는 친구들에게 힘들게 물건을 사러 가서 흥정해서 구입하고 또 포장하는 복잡한 과정 거쳐서 우체국에서 검사받고 비싼 국제우편비 들여가면서 보내달라고 부탁하기가 매우 미안한 일이고- 그 수고를 대신 해달라고 할 수가 없어요..ㅠㅠ 그게 3,4일은 아무렇지도 않게 걸리는 일이라서요. 가지고 있는 것들 안에서 판매합니다~ 여전히 블로그에..

공지 2016.01.02

[적묘의 라마인형]페루 알파카 라마인형을 빗질하는 보들보들 즐거움

페루에서 코이카 봉사단원으로3년이란 시간을 보내고10개월의 여행을 하면서 몇번에 걸쳐서 보냈던몇 개의 박스들을 이제야 다 정리했습니다. 본가에 들어오자 마자 한달 만에 일을 시작하고이제 2달째 한국에서 근무하는 것에살짝 익숙해지면 한겨울이 되고 제 계약도 끝나겠죠. 보들보들동글동글부드러운 것이 필요한 계절입니다.최근에...마지막 박스를 열었습니다. 테이블에 잉카천을 깔고알파카 털가죽으로만든 수제 인형들을쭉 놓아봅니다. 박스 안에서꾹꾹 눌린 아이들이 아쉬워빗을 꺼내 들었죠 이 빗도 여행 중에 얻은 거던가..;;어디선가 나왔던건가... 한 200원 주고 샀던 걸까요 알파카 인형은털길이를 보면 대충 짐작이 가는데 진짜 어린 베이비 알파카는 털이 아주 가늘고 얇습니다.그리고 다듬을 필요도 없이 보들보들하지요 지..

적묘의 단상 2015.10.20

[적묘의 페루]이까 우와까치나에서 만난 흰 고양이,사막의 아침

이른 아침을 걸어서 좋은 것들 조금 더 긴 하루를 만날 수 있다는 것 세상에 혼자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수 있다는 것 이렇게 걸어간다는 것이렇게 살아간다는 것이렇게 만나간다는 것 누군가의 역사와누군가의 생각과누군가의 걸음을 곁에서 혹은 뒤에서 오해일수도 있고 실수일수도 있고 어쩌다 완벽한 이해일수도 있으려나 저마다 다른 삶들에 대해 발치에 따라오는 얇은 모래가끝없이 감겨온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을 끊어주는 것은 새벽을 여는 사막 조기 축구회의 젊은 페루아노들보다는 문득 걸어가다 눈이 마주친 고양이 한마리 택시보다 흔한 모터들 이른 새벽에 무단횡단 정도야 무슨 문제가 있으랴 한가한 일요일 새벽 길 위에 멈춰 카메라를 꺼내는 외국 여자와 길 위에서 시선을 맞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