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시간을 나와 있다보면 외장하드에 차곡차곡 사진들만 남습니다. 그리고 그 중엔 정말...폴더채 지워 버리고 싶은 미운 사람들도 있지요 그냥 내 사진이 아까워서 못 지울 뿐 그러다가 용량이 아쉬워서 정리에 들어갈 때가 가끔 있답니다. 두둥!!! 이럴 때는 마음의 위안을 찾아야지요 아아아아아아~~~ 아이폰에 넣고 다녀야 할만큼 귀여운 아메숏이라능!!! 부산에 있는 우리집 고양이 3종세트도 그립지만 그래도 인천에서 분실물습득도 아니고 아파트 재활용+쓰레기터에서 덥썩 안아온 타로는 또 특별히 기억난답니다. 이제 살 오른 앞발 귀여운 솜방망이~ 한손으로 들어올렸던 3키로 대의 삐쩍 말랐던 타로 이젠 두 팔로 끌어안아야 할 쩍벌남..;; 거기에 꺼칠하던 발바닥이 이제는 조금 맨질맨질해졌어요 칠지도 언니의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