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 2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공실이, 무사 입양, 무사 출산, 아기냥 5마리,집사급구

부산대 공동실습관에서사랑받던 공실양~ 추운 겨울에 따뜻한 집 찾아서 좋은 집에서 지내겠구나 하고 쪽지를 보고 마음이 따뜻했는데 그 어느날~~~ 공실양이 아기 엄마가 되었다는 쪽지를 받았습니다. 염치불구!!! 제가 놀러가도 되겠습니까? 하고 셀프초대 완료!!! 하악하악!! 이뻐도 이렇게 이쁘다니 뿌듯하게 바라보는 공실양 우리 공실양은 정말 사람에 대한 경계심 1도 없죠. 저를 기억해서일까요?아니면 그냥 사람이면 다 오케이인가요? 젖몸살있는가 걱정되서주물주물 해봐도~ 그러세요~~~ 절 만져주세요 그냥 느긋느긋합니다. 살짝 박스를 나와서 마실가는 아이도 단속하고 느긋하게 누워서 감시도 하고 집에서 준비해간싱싱한 캣닙에 코를 들이밀기도 하고 슬쩍 곁다리에서 껴보려는 대팔이도 귀여워요~ 생 캣닙 향을 맡았으니마른..

[적묘의 고양이]턱시도냥 성장기,지붕 위 3종세트,6개월,시간은 흐른다

6월인가 7월부터 간간히 보이던 고양이들 어느 순간 엄마 고양이가 햇살 따뜻한 곳에서 아기 고양이 3마리와 함께 딩굴딩굴 시간을 보내곤 했답니다. 그때부터 열심히 사료도 주고 간식도 주고 저 아래 층이 아예 다른 지붕까지 있는대로 몸과 손 내밀어 놀아주기도 하고 어느 순간 보이지 않는 꼬맹이 하나 둘이라도 잘 키워보자!!!! 사료랑 간식도 부지런히 가져다 주고 집에 있던 묘르신들에게 외면 받던 장난감은 전부다 여기로 이렇게 조금씩 눈도장을 찍기 시작하고 살을 조금씩 찌우기 시작했답니다. 엄마 고양이는 오히려 가까이 다가오면서 아기냥들은 더 경계하는 듯했지요 그래서 이때 대부분의 사진들은 망원렌즈!!!! 열심히 기른 캣닙줄기를 묶어서 상납하기도 하고 +_+ 저것도 물어가고 요것도 물어가고 집에 있는 묘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