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람 2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뱅갈 모녀,겨울 산책,파란 하늘,이시국 취미생활

2021년 첫번째 월요일 숨돌리기 하는 겨울의 문 앞에서 집콕, 방콕을 계속했더니 그래도 한바퀴 돌다 와야겠다 싶어서 급히 친구님께 물어보고 고냥이들 만나러 댕겨왔지요. 워낙에 부산은 날이 따듯해서 잠깐 얼더니 그새 햇살 좋은 곳에는 꽃눈이 조랑조랑 맺힙니다. 차가운 마른 갈대만 가득한데 햇살이 머무는 시간엔 금방이라도 봄이 올 듯한 것이 부산의 겨울 오오 걷다보니 이런것도 보이네요. 진짜 카페거리에서는 필수인 듯!! 특히 요즘은 테이크 아웃만 되니까 길에 여기저기 일회용 컵 버려진게 보이는데 꼭 분리수거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벛꽃 필 무렵이면 쓰레기 무단 투기가 뭐 거의 극에 달할거고..ㅜㅜ;; 시민의식은 다 어디 가냐고 묻게 되는 일이 2021년엔 없었으면 좋겠네요. 봄엔 꽃이 가득할 강가를 건너봅니..

[적묘의 부산]오륙도 일출, 장갑은 필수!!,바닷바람,손가락 어는 줄..ㅠㅠ

이기대를 돌고다시 나와서 오륙도로 그대로 스카이 워크는 통과 바로 선착장쪽 공용주차장에 차를 대고 참고로~ 공용 주차장은 아침 9시부터~그전에 잠깐 대고 나오는 건그래서 무료 ^^; 사실 거의 텅텅 비었어요. 주차장 도착하자 마자해가 구름 위로 솟아오르네요 저 아래 쪽은 유료주차장이 따로 있고제가 서있는 곳이 오륙도 공용 주차장이예요. 낚시하러 오시는 분들 대단....+_+ 운전하니까 장갑없이 그냥 갔는데내리는 순간 칼바람이!!!! 순식간에 손가락이 오그라들더라구요..ㅜㅜ 셔터를 누르기엔...손이..덜덜덜.. 손가락 끝에 힘이 안들어가!!! 보통은 정말 사진 많이 찍는데도착하자 마자 바다 앞에 서니 바로 다시 차에 들어가야겠단 생각만!!! 그래서 태양 사진이 엉망..ㅠㅠ 흐엉 반대쪽 달 사진도 어응?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