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유럽-스페인+포르투갈 65

[적묘의 포르투갈]리스본 맛집,세르베자리아 트린다데,cervejaria trindade

Cervejaria Trindade옛 수도원을 맥주회사에서 매입해서멋진 맥주집으로 변신시킨 아름다운 맥주집이고중요한 것은 맛있다는 것 +_+ Nova da Trindade 20 C, 2715-311 Lisboa, 포르투갈 정면 큰 길이 아니라약간 뒷길이라서 찾기 힘들 수도 있지만물어보면 대부분 어딘지 아니까...포르투갈어 발음으로는 세르베자리아 뜨린다데 정도? 1834년의 수도원이었고외관도 아름답고 안은 더 더 곱다. 역시 리스본은 어마어마한 타일 매니아들!!! 점심 시간 12시에 열어서 한밤 12시에 닫는지라 간신히 여는 시간에 들어옴. 홀이 꽤나 깊고방이 여러개로 나눠지는데수도원의 식당으로도 사용된 걸까요? 엄청난 규모와 문양에 감탄 제가 보고 있는 중에 중간 중간에 투어팀도 들어왔다나갑니다. 여기 ..

[적묘의 포르투갈]리스본 맛집 산티니 아이스크림,Gelados Santini

어디가나 제일 맛있는 아이스크림은항상 이탈리아식 아이스크림 젤라또 여기도 역시 젤라또, 산티니 Gelados Santini Rua do Carmo, 9, Lisbon 1200, Portugal 실내도 워낙에 예쁘고깔끔해서 좋았고 무엇보다 누가 생각했던 그 맛이 그 맛인 대단한 맛!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걸 지킨다는 것이 대단한 맛일 수 밖에 없는 너무 일찍 가서 기다렸다가 들어감.앞에 큰 쇼핑몰 있어서 시간 보내고 오전 11시에 엽니다~ 딸기는 딸기초코는 초코 뭐랄까 이상적인 맛 다른 요상한 맛이 아닌유기농 과일이 대부분이어서 더 재료 본연의 맛이라고 하더군요. 여긴 체인점인데전 시내에서만 두번 갔어요. 역시 한인숙소 사장님이 강추해주신 곳은강추할 이유가 다 있다는 것~ 리스본 한인 숙소 벨라리스보아에서만..

[적묘의 바르셀로나]가우디의 구엘공원 무료입장, 오전 7시에 가야하는 이유,Park Guell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오전 오후 모두 무료입장 시간이 있습니다.그러나 오전엔 사람들이 별로 없지만오후에는 사람들이 늦게까지 많이 있답니다. 공짜라서 의미가 있는게 아니라가우디의 작품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에 더 의미를 실어주세요!! 가우디와 구엘의 실패한 주택분양지구... 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천재로 태어난 이가모더니즘 세상의 딱딱한 직선에탄식하면서 신이 만들어준 곡선을 열심히 찾아 실현시키려할 때 필요한 것은... 돈이라던가 돈이라던가 돈이지요. 구엘은 거기에 나타난 구원자였을까요. 구엘공원은 사실모두에게 개방된 구역이었지만최근에 유료화 되었습니다. 모두는 아니고 신전이라고 해야하나실제론 물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저 위쪽 곡선모양의 아름다운 벤치와 그리스식 기둥으로 이루어진 곳그리고 그 정화된 물을 뿜어내는 ..

[적묘의 스페인]마드리드 대성당,그리고 스페인 음식,Catedral Nuestra Senora de la Almudena

스페인 왕궁 앞에 있는왕궁보다 더 아름다운 건물 Catedral Nuestra Senora de la Almudena 흔히 줄여서 마드리드 대성당이나알무에다 성모 대성당이라 부릅니다. 내전이며 복잡한 정치적 상황과 경제적인 이유로2세기에 거쳐서 완공되었고 알무데나라는 성벽에서아랍인들을 피해 숨겨놓은벽 속의 성모가 발견되어 지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사실 제가 이 사진을 담은 것은 2015년 3월... 그것도 3월 중순을 넘어 말경이었는데추웠습니다!!!! 그래도 어찌나 볼 것들이 많은지 마드리드엔 볼거 없다면서..ㅠㅠ 2박 3일로 잡은 일정을침대 하나만 달라고 졸라서~ 민박집 사모님(이라고 쓰고 언니라고 부름)하루 연장했어요.정말 감사할 뿐!!!http://cafe.naver.com/gajeongjip/ 그..

[적묘의 스페인]바르셀로나 기념품 강추, 가우디 에스프레소잔

지난 봄에 마지막으로 모로코에서 다시 바르셀로나에 들려선배님 댁에서 푹 쉬고~ 잘 놀고짐도 몇가지 맡기고로마로 떠나 이탈리아를 걷다가 터키에서 한달을 보내고 한국으로 귀국했던 길... 그리고 선배님은 여름 끝무렵에 짐을 컨테이너로 보내고 한국으로 돌아왔죠. 전 다시 한국 생활에 익숙해지려고 발버둥 중스트레스와 감기, 업무에 치여 허덕이고 있는데드디어 짐 도착했다고 보내주신다는 메시지!!! 너무 힘들어서 하루는 그냥 놔두고 제대로 아팠고그 다음날에야 잘 받았다고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열어봤답니다. 12월이 몇일 남지 않은 2015년에 저에게 주는 선물!!! 평소처럼 테이블보로 쓰고 있는 페루 잉카천 뒤엔 알파카 라마 인형~ 그리고 그 앞에~ 바르셀로나라고 딱 적혀있는 예쁜 가우디 스타일의 곡선 커플 에스프레..

[적묘의 스페인]세비야 투우장 무료입장, 월요일 오후 3시부터 plaza de toros

스페인은 투우의 본고장이지만저는 일단...소를 죽이는 과정을 즐기는 목적으로 소를 일부러 광폭하게 만들어서 여러 명의 남자가 소를 잔인하게 죽이는 것을 즐기는 과정을보고 싶은 마음도 없고 다만...역사적 내용이나 과정은 알아놓는게 좋지 않을까 해서 투우경기가 없는 투우장의 박물관 무료 개방은 월요일 오후 3시부터입니다. 정식 명칭은 길어요~~~ Plaza de toros de la Real Maestranza de Caballería de Sevilla https://goo.gl/maps/iYHJUUWUTbu 정식 사이트에 들어가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www.realmaestranza.com/ 박물관 시간표입니다. 9.30 - 19.00 hrs (del 1 de noviembre al..

[적묘의 스페인]그라나다 밤문화는 타파스 투어!! tapas

그라나다의 밤은타파스의 밤이지요~ 낮의 휴식시간만큼이나밤 시간이 길어지는 것이스페인의 밤!!! 특히 그라나다는타파스로 유명합니다. 무엇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술 한잔을 시키면거기에 따라나오는 타파스 따로 추가해서 주문하면가격이 올라가지만 술을 한잔 추가하면타파스 하나는 무료! 맥주도 다양하게수제 맥주로 골라마실 수 있고 보통은 한집에서 쭉 먹는 것보단여러 집을 돌아다니는 밤투어=타파스 투어 그런 공식이랄까요? 빵 하나에 올려먹는 방식도 있고그냥 고기 종류나 튀김 종류 등정말 다양합니다. 그리고 술 못마시는 사람들에게도아무 문제 없이!!! 보통은 샹그리라나 맥주, 와인 혹은 그냥 탄산 음료만 마셔도그라나다에서는 타파스 하나가 포함된답니다. 돼지고기 훈제 구이에 올리브 고소하게 볶아낸맛있는 오징어 빵 위에 ..

[적묘의 스페인]그라나다 알함브라의 밤, 알바이신지구 산 니콜라스전망대

그라나다에서는알함브라가 최고의 관광지! 그리고 맞은편의 오랜 구 시가지알바이신 지구의 산 니콜라스 전망대에서보는 야경이 또 좋답니다. 근데 너무 일찍가면 해가 지는 걸 기다리는 시간이 걸리고너무 늦게 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를 못잡고또 돌아오는 시간이 너무 늦어지면꽤 위험한 동네라는 것.. 혼자서 야경 보는 것은 비추!꼭 일행을 만들어서 가는 것이 좋아요. 전 알함브라에서 낮에 만난 친구들을다시 밤에 또 만났답니다. 그런 것도 다 인연~~~ 이른 봄날3월의 추위지금 11월도 비슷한 정도일거예요 몸에 스미는 찬 바람과 비... 그래도 전반적으로 한국보단 같은 시기에는 덜 추운 편이예요. 알바이신 거리를 걷다보면 그라나다 오른쪽 길로쭉 안달루시아의 건축 양식과무어인들의 건축 양식이 섞인 것을 볼 수 있답니..

[적묘의 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 몬세라뜨에 가야하는 이유, montserrat

바르셀로나 근교의 몬세라뜨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에스파냐 지하철 역에서바로 몬세라트 가는 기차표를 끊을 수 있습니다. 에스파냐 지하철역에서 몬세라트 역까지 왕복그리고 몬세라트 역에서 산악열차나 케이블카 왕복을 포함 그렇게 하루동안 쓸 수 있는 몬세라트 교통통합카드가 19유로(2015년 5월 기준가격) 지하철타는 곳말고몬세라트 열차타는 곳으로 가면이렇게 넓~~~은 공간이 있고 기차는 좌석 번호 없이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어요. 차량에 따라서 충전 가능하니까 혹시 요런 것이 있다면~충전 필요하실 땐 살포시 이용해주세요. 꽤 마음에 들었답니다 ^^ 도착하면 내려서 산악열차보다 케이블카 중에서구입하신 티켓에 따라서 이용하시면 됩니다.역이 다르기 때문에확인 잘 하세요~ 원래 통합권 구입시에정해진 산악열차나 케이블..

[적묘의 스페인]아르누보 건축,까딸루냐 음악당,세계문화유산,Palau de la Música Catalana

중남미를 다니면서익힌 스페인어다 보니정작 마드리드 사람들에게는꼭 지적 당하는 저의 카스테야노 그런데 바르셀로나에 오면까딸루냐어를 쓰다보니아...저건 어찌 읽어 그런게 많더라구요.그리고 카스테야노로 말을 걸어도 가끔은아 난 까딸루냐어만 해요.그런 어르신들도 있으셨답니다. 그뿐 아니라 색이나 문화적으로도확 다른 느낌이 팍팍!!!!건축에서 더 두드러지는데 가우디 말고도..아..가우디에 묻혀버렸지만 그래도 빛나는 이분이 또 있답니다. 바르셀로나의 까딸루냐 모더니즘의 건축가로 유명한 루이스 도메네크 몬따네르 Lluís Domènech i Montaner 가 설계한 것으로 1905~1908에 건축된 까딸루냐 음악당과 산타 파우 병원 건물이 유명합니다. 가우디 이전의 건축가로가우디에 비해서는빛을 잃긴 했지만 여전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