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유럽-스페인+포르투갈 65

[적묘의 포르투갈]상조르지 성에서 리스본 전망을 즐기다.castelo s.Jorge

야경과 리스본 전망을 즐기기에 좋은상 조르지 성입니다. 성 조지 성..이라고 해도 되고정식 명칭은아래에~ Castle of S. Jorge, Rua de Santa Cruz do Castelo R. de Santa Cruz do Castelo, 1100-129 Lisboa, 포르투갈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노을을 보는 것이 목적이어서다른 곳 다 돌고 천천히 갔었어요. 근처까지는 트램을 타고 아, 이날 리스보아 교통카드를 사서24시간짜리로 충전했거든요 그래서 트램이든 뭐든 열심히 탔죠 또 한참 줄을 서서 티켓 구입 입장료는 8.5유로입니다. 다들 생각하고 가는 것은이런 느낑의 석양이지요 근데... 해가 안지네..ㅠㅠ 대신에 느긋하게 걸어다니는공작새가 꼬리펴기 쇼도 보여주고~ 해가 지기 직전의뜨거운 햇살..

[적묘의 포르투갈]리스본 에드워드 7세 공원에서 여유있는 티타임을

리스본의 현지식 발음은 리스보아. 리스보아에는 북서로 12개 가량의 언덕이 있고평지인 듯 평지 아닌 듯그러나 적당히 걸을만한 대로는 헤스타우라도르스 광장에서 북서로 향해 폼발 후작 광장까지 뻗은 너비 90m, 길이 1.5㎞의 리베르다드 거리입니다. 리스본의 중심가이며 1880년 개통했고 리베르다드 거리 북서쪽의 에드워드 7세 공원은 영국왕의 포르투갈 방문을 기념한 것으로제가 지냈던 벨라 리스보아에서그대로 내려와서 쭉 걸으면 가벼운 산책길로 좋아요. 2015/04/11 - [적묘의 포르투갈]리스본 5박 6일, 야경이 예쁜 거리를 걷다2015/04/07 - [적묘의 포르투갈]벨라리스보아 한인민박,리스본 추천숙소 Bela Lisboa 저기 물이 보이는 아래쪽이 역사지구면이쪽 위쪽은 시도시?비싼 호텔들은 이쪽으..

[적묘의 포르투갈]리스본 벨렌지구 제로니모스 수도원,Jeronimos Monastery 유네스코 세계유산

1502년에 건설된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이에로니미테스, Hieronymites 포르투갈 예술의 백미로 리스본 항구 입구에 서 있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카메라 렌즈는기본 번들과 망원이어서 이런 큰 건물 사진을 찍으려면무조건 길을 건너라!라는 것이 모토 이쪽으로 가보고저쪽으로 가봐도 아....넓다!!!! 하나하나 다 예쁘다!!!! 그리고 수도원에 들어갔을 때의 우와~~~ 하는 감탄은 절로 나 넘 촌스러웠니? 하고 돌아보게 되었지만 이후에 들어오는 외국인들도 다들 우와~하는 감탄사를 내뱉어줘서 음..세상 사람들 다 마찬가지구나!!!! 특히 벨렌지구는다양한 박물관과 성, 탑들카페들에 유명한 에그 타르트까지 진짜 관광지지만 정작 이 제로니모 수도원 안으로 들어오면이 거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절로 발걸음을 늦추게..

[적묘의 스페인]투우 발상지 론다에서 누에보 다리를 걷다,Ronda,안달루시아

론다는 작은 마을이지만풍경이 좋아서 하루를 쉬어가는 관광객도 많은 스페인의 세비야와 말라가 사이의 동네입니다. 말 그대로 누에보 다리를 보러가는론다 실제로 1793년에 건설되었지만그래도 이름이 새다리라서 그대로 뿌엔떼 누에보~ Puente Nuevo 전 세비야에서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역시 조금 아쉽긴 하더라구요. 왕복 이동시간을 생각하면세비야에서 말라가 가기 전에하루나 아니면 짐을 터미널에 맡겨 놓는 것도하나의 방법입니다. 론다 역에 한글로 적힌거 보고좀 웃었지요 ㅎㅎ 버스 터미널에서부터론다만의 색이 진하게 나옵니다. 투우의 발상지!!! 물론 작은 동네에 볼거 없다고 생각하면진짜 볼거 없는 동네지만 절벽에 조성된 집들과파노라마 뷰가 멋진 곳이고 진짜 그냥 일상적인 거리를 걷는 기분.... 그런데 그 일상이..

[적묘의 그라나다]이슬람 왕의 여름별장, 알함브라 입장권 현장구매,Alhambra

아침에 일어나눈을 딱 뜨고생각한 건 아...비온다어쩌지.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나스리 궁전은밝은 날이 가장 필요한 곳 중 하나인데 어쩌지 어쩌긴요? 가야죠!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이 있으니...비오면 사람들이 좀 적습니다!!!! 제가 머무른 곳은 그라나다의 에스뻬란사 한인민박으로현장구매 귀찮으시면그냥 사장님께 현찰 드리고 예약을 부탁드려도 되요 2015/04/22 - [적묘의 그라나다]알함브라에서 삼색고양이와 검은 고양이를 만나다.2015/03/27 - [적묘의 그라나다]에스뻬란싸 한인민박 스코티쉬 폴드 고양이, 쿠우를 만나다2015/03/25 - [적묘의 스페인]그라나다 추천숙소.에스뻬란싸에서 먹고 자.고 알함브라로! 사장님께서는 그냥 간단히!이런 날은 사람없으니까 밥 먹고 천천히 올라가세요~네..빙고!!..

[적묘의 스페인]시체스 바닷가,바르셀로나에서 편도 4.1유로,Sitges

바르셀로나 인근의 바닷가 중에서제일 부유한 사람들의 별장이 많다고 한번 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아름다운 바다와 성당이 인상적이고 다른 이유들 몇 가지는~ Festival Internacional de Cinema de Catalunya매년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고 지금은 타파스 경연대회? 그런 맛집대회도 하고 있어요. 누드 비치와 게이 비치로도 유명합니다 ^^;; https://goo.gl/maps/w2L93 일단 저는 기차표로!!! 편도 4.1 유로니까 왕복 8.2유로대략 만원 정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어요. 자동판매기에서 구입완료 바르셀로나 시내에서출발~ 시체스역 도착! 도착하니..햇살이 화창화창 바로 해안가를 따라 타파스 축제가 열리는 집들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 행사를 하는 ..

[적묘의 바르셀로나]한인민박 올레바르셀로나에서 3박 4일

스페인 여행을 계속하면서생각보다 일정들이 조금씩 늘어난 이유는제가 아무래도 보는 것과 걷는 것을 좋아해서 일거예요. 바르셀로나에서는 무려 10일을 머물렀는데3번이나 숙소를 바꿔가면서길게 길게 있었답니다. 그리고 또 한번 더 갈예정입니다 ^^;;이번엔 선배님이랑 연락이 되서그쪽에서 머물 거구요. 이렇게 일정이 길어지면아무래도 동선에 맞춰서 숙소를 바꾸게 됩니다. 처음의 숙소가 바르셀로나 고향집, 에스퍄나 광장과 몬주익에 걸어갈 수 있는 곳이었구요. 그 다음은 까딸루냐 광장과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에걸어서 갈 수 있는 올레바르셀로나였어요. http://cafe.naver.com/ollehbarcelona 역시 큰 길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기 쉽습니다. 주소는 Gran Via de les corts catala..

[적묘의 바르셀로나]빛의 가우디 성가족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Sagrada Família

가우디는 신의 건축가라 불리는데 대표작인 성 가족성당 그 자체에는특히 신의 영광인 빛과 상승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빛으로 신과 가족의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지요. 오후 6시빛은 선명히신의 영광과인간의 영감을한 천재적인 창조성을비춰주고 있습니다 직선은 인간의 것이고곡선은 신의 것이라 말한 가우디 그리스 로마 신화와 성서를 빼 놓으면이야기를 따라가지 못할 듯한 가우디의 작품들 성 가족 성당은 신약성서를 그대로 형상화한 듯 갑작스런 죽음 전에 완성된 것은 동쪽 파사드 하나 뿐 성모 수태고지와베들레헴 예수 탄생동방박사의 방문 그 모든 이야기들로이 성당은신약 성서는인간의 새로운 역사는 시작됩니다. 문을 통과하면 신이 만든 그대로빛이 투영되는 아름다운 공간은 숲속을 거닐 듯 나무를 닮은 기둥들 사이로 온갖 색이..

[적묘의 여행단상]스페인에서 30일, 여행의 목적은 여행

사실, 마무리는 아니겠지만스페인에서 오래있긴 했습니다. 다시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약속을 하고 나온 길이니까요 그만큼 많이 보고 많이 걷고천천히 하나하나 들여다보고사진을 찍고.. 직장인이라면 학생이라면 상상도하지 못할 그냥 놓고 있는 사람의 발걸음이라 가능할까 마드리드에서 시작해서그라나다, 세비야, 론다, 말라가, 포르투갈-리스본,파티마,포르토에서 10일을 제외하면 바르셀로나,카스테욘,발렌시아까지그리고 다시 세비야 한번 더 유럽에 들어온지 40일.그 중에서 30일을 스페인에 있었습니다. 그라나다에서 예쁘게 수선해주신빨간 신발은 다시금 너덜너덜해지기 시작했어요. 여행을 위한 여행걷기 위한 걸음보기 위한 시선 사람이어서 좋은 사람들사람이어서 싫은 사람들 그런 다양한 세상을 바라보고 만나고돌아가고 싶기도 한 마..

[적묘의 마드리드]프라도 미술관에서 고야와 한국어 안내를 만나다

집으로 가는 길을좀 길게 잡아 놓은지라 트렁크를 줄이고 줄여도...23키로 가량.노트북과 카메라를 따로 들고 말입니다.그래서 항상 이동이 편하고 위치가 좋은 곳숙소 선택의 1조건!!! 스페인 마드리드 공항으로 들어가서제가 머문 곳은 마드리드 가정집 민박이랍니다. http://cafe.naver.com/gajeongjip/ 이 집의 정말 좋은 점 하나는대략 다 걸어서 이동 가능하다는 것 지하철이나 버스도 가능하지만사실 걸어다니면서 공원도 보고 미술관도 가고... 마드리드 마지막 날 간 곳은프라도 미술관과 레티로 공원이었어요. 스페인은 예술과 문화의 도시라고 하는데특히 유명한 화가들이 스페인 출신이 많고 그 중에서 고야가이 프라도 미술관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입니다. 프란시스코 호세 데 고야 이 루시엔테스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