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 25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먼치킨,짤뱅이,불면증이 뭐예요?,수면장애는 없다

밤이 길고 긴 겨울엔 바람은 점점 더 차가워지고이불 밖은 더더 위험해지고 이불 밖? 베게 위도 좋은거 몰라? 딱..자리 잡고 턱만 턱하고 올려놓으면 묘생 살면서알지 못하는 것이 하나 있다면 바로 불면증 수면 장애란 무엇인가 무엇... 무... 다리가 짧으면 어떠하리턱만 댈 수 있음 충분하지 아....불면의 원인이 하나 있다면사부작사부작 움직이는 두 다리로 걸어다니는 큰 생명체랄까 그냥 눈만 마주치면 이쁘다고 난리난리 훗...이쁜 건 알아가지고~ 눈 뜬다고 에너지쓰고 힘들었음 그러니 다시 잠.. 불면증이란 무엇인가 꿈 속에서 고민해 보는 걸로~ 2011/04/16 - [적묘의 고양이]수면더블샷,고양이에겐 불면증이 없다2011/08/05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에게 없는 병2017/11/28 - ..

[적묘의 고양이]적절한 거리,가을의 끝, 겨울 가운데, 학교 고양이들

가득하던 꽃도 지고푸른 잎도 말라가고 여전히 보들보들 자라나는 고양이 겨울 가운데서 민들레도 마지막 꽃씨를 준비하고 대장 노랑둥이도차가운 바닥을 피해 잠깐 박스 안으로 들어가 본다. 연륜이랄까... 삼색이 아기 고양이가 휙휙 도망가는 것과는 달리 여유있게~ 구석에 몸을 숨기는 저 소심함은 길고양이의 몸에 흐르는 피인걸까..ㅠㅠ 치열하게 뜨겁던 여름은 흘러가고순식간에 흘러가는 가을은 짧아서 눈을 들어 볼 사이도 없이 바닥 한가득 노오란 카펫을 마지막으로겨울이 스민다 사람의 온정이란꾸준함의 고마움이란 내가 하지못하는 이 꾸준한 온정에그저 감탄하는 동안 공기는 차갑게 말라붙고잠깐의 햇살만이 포근한데 세상 어느 순간보다따뜻하고 포근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여기가 그래도 치외법권 교내라는 것 수업 종이 울리고 아이..

[적묘의 일상]드론연수,부산광역시 교육연구정보원,메이커 교육,컵드론,피지컬 컴퓨팅

방학과 동시에 주말이었으니.. 주말쉬고 1월 1일 쉬고 바로 연수 시작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전공이 너무 문과문과한지라... 그러나 모든 기술이 표현하는 것은 컨텐츠니까!!! 문과마인드로 접근 역시...+_+ 너무 신기해라 하면서 바라보는 중이지요 집합연수의 장점은몰아치기!!! 미친 듯이 몰아서 역사, 특징, 구입방법, 주의 사항 그리고 오후엔 바로 실습!!!! 조립!!! 강의뿐 아니라 메뉴얼로도 충분할 듯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눈높이 교육 필요합니다. 강의실을 가득 메운 선생님들과는 달리~~~아이들은 DIY 아두이노 코딩 드론에서 이미 조립하다 지칠지도.... 너무너무 신기하게도바로 옆자리에 약속한 것도 아닌데 정보 순회 선생님이 앉으셔서낯익은 얼굴에 어찌나 반가웠는지 2인 1조가 되어서열..

적묘의 단상 2019.01.07

[적묘의 고양이]루이비통 몰고가세요,집사급구,친구님네 임보냥, 2개월령 태비냥이, 입양완료

반짝반짝세상의 모든 것을 담는 눈동자 귀여운 핑크 젤리세상의 모든 것을 밟아버려랏 발바닥 세상이 하나하나 다 재미있어서신나게 놀다 보면 코~~ 잘시간 까무룩 잠이 들어도 좋은보람찬 하루하루들 형아도 좋고 누나도 좋은데~ 형이나 누나에겐그냥 스쳐가는 동생인 루이비통 그래도 나를 예뻐해줄 평생 집사가 필요한데 신나게 놀고예쁨 많이 받을 수 있는 요즘 집사님이 나타나면꼬옥 잡고 절대 안 놔 줄텐데 치마자락 바지가랑이 꽉 잡고 유리벽 너머의 저어기 어딘가에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신나게 놀아줄 나만의 집사님이 금방이라도등장할 거 같은데 눈을 꼬옥 감고 어느날 눈을 뜨면 집사님 품에서 그릉그릉대면서집사님 무릎에서 골골송을 부를 루이가 여기 기다리고 있답니다. 2018/12/17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뱅갈,먼..

[적묘의 단상]2018년을 보내며, 2019년 소망은 그저,근황

2018년은 정말 힘들었어요. 일단 금전적으론 일을 할 시간이 없이 가족들의 금전적 도움없이 대학원 초롱군 검사비 병원비다른 고양이들 밥값... 초롱군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일을 병행하면서 대학원을 다니다가집안 상황에 어찌저찌 집안일까지 하게 되서 10월말부터 11월 말까지 과로..아침 출근, 오후/주말 대학원, 주말 빨래 청소 결국 과로로 대상포진이 와서 고생하고아침 출근, 오후/주말 병원/ 대학원, 주말 빨래 청소 그 다음엔 코피가 멈추지 않아서생애 처음으로 119도 타보고, 응급실도 가보고 시험문제 출제와 근무를 병실에서 다해보고..;;;일주일을 꼬박 날리면서제가 해야 하는 수업과 제가 들어야 하는 수업도 날아갔습니다. 11월 19일 월욜 오전 9시경 1차로 코피가 심하게 나더니 멈춤. 저녁 7시경..

적묘의 단상 2019.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