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베트남

[하노이, 지구촌나눔운동] 한베협력센터에 가다

적묘 2010. 9. 16. 09:35


베트남에 온지 어느새 6일째!!

첫날엔 오자 마자 시내가서 밥먹고
바로 한베협력센터로 갔답니다.

짐도 많고- 6개월치 옷..;;;+책+카메라+노트북 등등

일단 집이 아직 구해지지 않아서 몇일을 더 여기서 지냈답니다.





한베협력센터!!



국제개발 NGO인 지구촌나눔운동의 베트남 사업소의 하나랍니다.



<빈곤퇴치를 위해서 지역주민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길러주자!>
지구촌나눔운동이 지원하고 있는 베트남 구 하떠이성은
도시외곽 농촌지역으로 1인당 GNP가 400불 남짓한 지역으로 경제적 환경이 매우 열악한 편입니다.

http://gcs.or.kr/program.html 에서 발췌

우리나라와 비슷한 전쟁의 고통을 겪어온 베트남은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빈부의 격차가 점점 심해지고 있어
인구의 90%에 해당하는 빈곤층은 도시 외곽 지역에 거주하며
경제성장에서 소외되어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지 이미 3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전쟁의 아픔과 후유증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전쟁 당시 매설된 지뢰 및 폭발물과 고엽제로 인한 장애인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고엽제의 2,3차 피해자들 고엽제로 인한 피해자라는 사실을 밝혀야 하는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지원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장애인들은 병원, 재활시설은 물론 전문적인 프로그램의 부재로 인해
 치료 및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현실이며,
가정에서도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방치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하노이 시내부터 서남쪽으로 약 70km 떨어져 경제적, 지리적 환경이 낙후된
구 하떠이성 지역에서 두 개의 센터 (한베협력센터, 한베장애인재활센터)를 운영하여
각각 빈곤층의 소득증대와 농촌지역 청년층의 역량 강화는 물론
장애인의 사회통합 및 역량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지구촌나눔운동은 지역주민들에게 단순히 물질적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직업훈련을 통하여 지역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시켜 경제적인 자립을 돕고
 암소은행을 운영함으로써 가난한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도서관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주민문화센터'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엔 지금 한국에서 장기 봉사자로 온

지구촌나눔운동의 간사님들께서 생활하고 계시답니다.

공항에서 저희 3기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구요


이렇게 멋진 저녁도 함께 하였지요



비아 하노이~



압력밥솥의 위력!!!

밥알이 날리지 않고 쫀득하게 맛있었어요


고양이컵에 환타~


건배!!!

베트남에 무사히 도착!!!

이렇게 반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보자마자 눈독 들였던 자몽!!

나무에서 따서 먹는 그 맛!!!



이렇게나 크답니다!!!


요 나무에서 땄지요 ^^




한참을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방으로 돌아가려니

개굴개굴!!!!




하노이 중심에서 외곽쪽에 있어서

공기도 좋고

훨씬 시원하더라구요




나흘간 신세지고 이사했답니다.

한베센터의 멋진 시설들과 노력에 감탄하면서

하시는 모든 활동들이 순풍을 만나길!!!!



지구촌나눔운동 화이팅입니다!!!!

http://happylog.naver.com/gcs.do


그리고 베트남어 공부 시작한 저에게도 화이팅 한번 해주세요 ^^;;

완전 어려워요..ㅠㅠ 아놔,..6성조 어쩔꺼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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