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에 평생교육사 실습과 동시에
시작한 한국어 교원양성과정을 8월에 수료하면서


유심히 공고들을 보기 시작했는데

눈에 딱 들어온 것은 지구촌나눔운동 http://gcs.or.kr 의 이 공지!!!




포스코-지구촌 희망나눔 프로젝트란?
‘포스코-지구촌 희망나눔 프로젝트‘란 한국 청년들이 자신의 전공분야를 살려
개발도상국에 6개월간 파견되어 지구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능력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한국 젊은이들의 개발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의식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전 베트남 외상대에서 한국학 센터에서 한국어를 수업하게 되었답니다.

9월 10일에 출국, 도착하자 마자
http://v.daum.net/link/9687374  - > [하노이, 지구촌나눔운동] 한베협력센터에 가다


오자마자 2기 선배이며 3기로 다시 파견된 탁선생님이 무진장 고생..;;
어차피 현지어가 안되는 저는 한베협력센터에 있고 오자마자 방을 구하러 다니셨답니다.

2기와 3기 사이의 텀이 1달 가량 있어서
그 사이 방이 나가 버리고
다른 방들은 계속 집 값이 올라가고!!!

개발도상국들의 물가오름세는 정말 가파르지요..;;



하노이의 방값은 엄청 비싸기 떄문에
탁선생님이 지원되는 비용 안에서 방을 구하기 위해
현지의 아는 분들과 직접 다니면서 발품을 판 결과!!! 구했습니다!!!!





이 동네는 외국인이 저희 밖에 없는 듯..;;


지난 월요일 이사..

아직 집주인의 짐이 다 빠져나가지 않은 상태




하노이의 집들은 따닥따닥 붙어있기 때문에
길게 높게 올라간답니다.





두둥..그래서 계단이..높아요!!!

4층 꼭대기의 채광창


4층건물인데

1층은 식당+부엌
2층, 3층은 각각 방+욕실
4층은 조상을 모시는 제단+세탁기, 빨래 너는 곳

이런 구조랍니다.

대부분 비슷한데 여기서 안쪽으로 집이 더 깊어지면 방이 늘어나겠지요.




4층에서 내려다본 계단!!!



옥상 겸 빨래 하고, 빨래 너는 곳







그래서 4층의 방은 하나지요.

조상을 모시는 방이 하나 있어요.

이건 움직이는게 아니라 그냥 고정...이라 생각하고 방은 안쓰기로..




3층은 제방..


실은 매트리스랑 이불은 목욜에 들어와서...;
3일은 그냥 이불틀에서 한국에서 가져온 전기요 깔고 잤답니다.



먼지랑 모기가 많아서 아마 이 창문은 자주 열지 않을 듯,

베란다 나가는 문도 마찬가지.



이렇게 바로 옆집의 베란다와 딱딱 붙어 있어서
창문과 베란다 문에는 창살+잠금장치가 꼭 있답니다.

안 잠기면 주인에게 수리 요청!!!


반대쪽으로 보면 이렇게!
옷장 정리도 사실..; 금욜에 끝냈죠..ㅡㅡ;;




목요일 매트리스가 들어온 다음..;







아 이거 금액 ..; 생각 외로 엄청 나가서..ㅡㅡ;;
이런거까지 사야 한다고 생각을 못했거든요.
120만동이나 하더라구요.

생활비 들어오기 전이라 한국에서 가져온 돈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소소하게 나가는 것과
뭉태기로 나가는 것이 모두 만만치 않습니다..;;


3층은 욕실이 무지 좁아요.
대신에 저쪽에 창고로 쓸만한 방이 하나 있지요.
원래 공부방인데..; 패스..;
넘 더워서..;; 대신 작은 책상을 제 방으로 옮겨 놓았어요
지금 컴터도 그렇게 제 방에서 하고 있죠.





2층은 탁쌤이 사용하시구, 방이 1개인 대신에 욕실이 아주 넓답니다.
1층은 아까도 말했듯..식당+부엌




계단 뒤쪽이 부엌인데 넘 더워요..ㅡㅡ;;



이틀에 걸쳐한 냉장고 청소..ㅡㅡ;;



전부다 뽑아서 욕실에 가져가 세제 풀어서 수세미로 싹싹!!!

이제 좀 채워 넣어야죠 ^^:;



당장 집 근처의 현지 시장에 가서 구입한
일용할 양식!!!



역시 상큼이들이 먹고 싶었거든요 ^^



집 근처에 간단하게 시장을 볼 수 있는
과일 가게나 식자재 가게들이 좀 있구요

나가면 어디서든 카페와 식당에 들어가면 쌀국수나 밥을 먹을 수 있는 듯..
아직 혼자는 안가봤지만요

http://v.daum.net/link/9722353 -> [적묘의 맛있는 굿모닝베트남] 쌀국수? 쌀밥?



집에서 나오자 마자.. 옆집들의 뒤쪽이 보이네요

앞쪽은 이런식!!!



사회주의 국가다 보니

서로의 위화감이 없어야 한다고

앞쪽의 폭을 모두 제한해서 집을 지었던거 같아요.
한국인들이 사는 곳은 좀 많이 비싸구요
한국식이라고 하네요.




일단, 이 집의 계단에 익숙해지는 것이 우선!!

3층에 방에 딱 들어오면 내려갔다 올라갔다 하는 것이 너무 귀찮아서 말이죠..ㅡㅡ;;


하노이뿐 아니라 호치민에서 본 집들도 대부분 이렇더라구요.

신기하다고 사진으로 담았던 베트남식 주택에서 이렇게 살게될 줄이야!!!!


앞으로의 6개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화이팅!!!!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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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적묘 2010.09.19 09: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전혀 쓸쓸하지 않아요 ㅎㅎㅎ
    추석이 없어서 계속 학원하고 출근해요 ^^
    이제 적응기라 정신이 없네요!

  2. 파시오나리아 2010.09.19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층마다 있는 방 주인이 그 층의 주인(?)인 셈이네요...뭐 높은 층 방 임자는 좀 고달프겠지만...ㅋㅋ 먼지와 모기가 많다고는 해도 테라스가 방에 딸려있어서 운치있네요. 비즈니스호텔 보는 느낌? ㅎㅎ

    • 적묘 2010.09.19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파시오나리아님 정말 테라스 운치는 있는데
      내다 보기엔 먼지가 후덜덜덜 ㅎㅎㅎ

      안쪽에 있는 집이라서 소음은 없는 편이라 좋아요!!!
      비지니스 호텔이라!!!!
      안가봐서..;;;

  3. dlxj 2010.09.20 07: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트남 여행갔을때가 생각나네요 ㅎㅎ 더운 날씨때문에 집들이 특이 했었는데 내부구조는 어떨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좋군요 ㅎ 하노이 오토바이때문에 매연 너무 심하던데 건강관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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