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의 보양식] 녹아내리는 더위를 이겨내자!!

적묘 2010. 8. 10. 09:44

말복 보양식에 이어..;;;;

울 고냥씨들도 보양 좀 시켜줄려고

캣잎을 땄습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개박하..

박하향이 짙은 풀인데요 고양이가 기분 좋아지는 그런 풀이죠





슈렉에서 장화신은 고양이가 소지하고 있던 마약..ㅋㅋㅋ

그게 바로 이 캣닙이란 허브랍니다.




절로 올라오는 앞발!!!


초롱군은 정말 캣닙을 사랑한답니다





생으로 줄때는 손끝으로 짓이겨 주면 향이 진해져서 아주 좋아하구요

마른거 줄때는 가루처럼 부스러뜨려 주면 온 몸에 묻히면서 기분 좋아하거든요





자아~~~ 캣닢 중독 쇼쇼쇼쇼쇼!!!!






하아..내 몸이 뜨거바!!!!!




앗흥!!!!!

넘 좋아~~~~




손발이 쫙쫙 펴져요!!!!!




아응 어쩜 좋아요!!!!!



정말 그런 대사를 마구 마구 붙여주고 싶은 고양이 캣닙쇼!!!!




아잉 내 꼬리..왜 이리 이뻐 오랜만이야!!!




헉 순식간에 드러나는 디라인 몸매 쿨럭..;;



얼~~~쑤 덩더쿵!!!!






그래 놓구선...멍...하니 ..


내가 왜 그랬을까...



방구석에 쇼파 아래 침대 아래에..

기운없이 더위에 힘들어 축...늘어진 초롱군을 위한 캣닙 특별 제공이었답니다





살짝..깜찍양도 유혹해 볼까요? ^^





하아..이 향기는 뭐지!!!!!




아 입맛을 자극하는 이 유혹적인 초록빛!!!!




쿠어어어어~~~~~






얼쑤 덩더쿵~~~ 지화자아!!!!




좀더 적나라 디라인을 보여주시는 깜찍양 ^^



저희집 고냥씨들은 이렇게 여름철 보양식으로 캣닙을 먹는답니다.

더위에 녹아내리던 몸들이 조금은 활기를 되찾았다지요




아 사진에 없는 몽실양은..;;

거실에서 아부지가 주는 간식 먹고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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