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묘미는 맛집이죠.
엥간한 맛집에는 또 고냥이가 있어주네요 ㅎㅎㅎ
아이고오 달랏까지 와서 고양이 입양할뻔
어찌나 예쁜지요.
그나저나 +_+ 제가 업어올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세상에나.. 절대 굶을 일 없는 엄청나게 크고 유명한 닭고기 샤브샤브 전문집
부자집 고양이랍니다.
들어가는 입구에서도
호오...
특히 여긴 프랑스인들이 주로 놀러왔던 피서지이기도 하기 때문에
천주교 성당이 꽤 많습니다.
여기저기 성모상을 볼수도 있지요.
일단... 두둥..입구에서부터 이렇게 쫘라라라라.... 식탁 세팅이 되어 있습니다.
쿠엉... 이것도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어요.
샤브샤브먹고 배불러서..;;;
보통 어디나 있는
기복 신앙이죠.
돈 부르는...
진정한 자본주의라니까요.
베트남적 사회주의에 대해서는 참 폭넓고 포용적인
호지명씨의 사회주의는 베트남 독립과 통일에 초점이 있고
거기에 인민의 생활수준 향상이었으니까요.....
도이머이로 보는게 더 익숙하겠지만
실제론 자생적 현실적응으로 발전하는 자본주의가 아닌가 싶어요.
도교, 불교, 천주교, 자본주의의 결합이라고...생각해요.
그래서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공산국가....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높고 가장 젊은 국가이기도 합니다.
진정 먹는 것과 즐기는 것을 잘 하는 국민들이기도 하죠
저 쌀과자는 식사 대용으로도 먹고 주전부리로도 먹어요.
검은 깨를 넣어서 두껍게 튀겨낸 것도 있고
바나나 같은 걸 얇게 붙여서 달달하게 튀기기도 해요.
이번엔 진짜 다양하게 다 먹어본거 같아요.
식사 후에 먹은 것 만큼 계산한답니다.
쌀국수는 정말 다양하죠
적당히 그릇에 옮겨서 국물 끓으면 곁들여서 먹으면 되구요.
기본적인 양념장은 소금과 라임을 사용한답니다.
간장과 식초 등도 있구요.
바글바글 끓을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그리고 수시로 이것 저것 집어 넣어보아요.
수북하게!!!!
앞 그릇에 먹고 싶은 부분들을 떠내어
맛있게 냠냠
상당히 빨리 온 것이었는데
그래도 식당 3분의 2가 차 있네요.
같이 여행 온 베트남 친구 2명이 점심 먹고 바로 버스타고 출발
그 다음날 출근이어서 급하게 움직였고
저랑 제 친구는 아예 밤차로...
그래서 밤차와 낮차의 엄청난 소요시간 차이를 알게된 것이기도 해요.
베트남 친구들은 서로 오랜 동창들이여서 열심히 베트남어로 수다 떠는 동안
알아듣지도 못하고 열심히 먹기만 하다 보니
애매한 높이의 의자와 식탁에서 먹고 나면 몸을 펴고 싶기도 하고
저쪽 바깥의 정원을 보다 보니..
아앗?
고양이를 보았습니다!!!!
야옹?
그래서 친구들에게 식사 마저 하라고 하고
저는 후딱 나가봅니다
냥?
고양이 보고 신나하니까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가까이 가서 봐도 된다고
감사히 나가봅니다.
역시 꽃의 도시답게
많은 꽃화분들이 있는 정원
그리고 다땃하게 잘 먹고 잘 놀고 졸린 고양이들
크어어어어어
그 중 하나가 너무나도 선명한 오드아이!!!!
세상에나.... 너 내 가방에 들어 올래?
한국 갈까?
쿨럭...
그런데 ...얘네 사는 환경이 너무 좋잖아요....
멋진 정원
넘쳐나는 닭고기!!!!!
무럭무럭 자라서 놀러오는 쥐 다 때려잡아버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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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주소랑 전화번호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