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단상

[적묘의 일상]직박구리,목욕탕 개장,이시국 취미생활,집콕,버드와칭,새관찰,새목욕

적묘 2022. 1. 28. 09:24

 

 

겨우내 어마 춥다 생각했지만

그래도 부산은 따뜻한 남쪽

 

얼음어는 추위는 잠깐이었어요.

 

이내 정원은 직박구리 폴더 대 오픈!!!

 

거기에 물먹으러 오는 새들까지

정말 의미없는 알람인 것이 새소리에 잠이 깬답니다.

 

요즘 더 시끄러워진 이 새 아이들

 

 

 

 

 

슬쩍 관찰해보니

날이 추워서 물도 많이 안 넣어둔 연꽃 수조에서 목욕하는 중이네요.

 

아이고오~~~~

 

 

 

 

 

오리냐!!!!

 

얘네는 얼마나 목욕을 하고 싶었던거니

 

 

 

 

 

 

아주 줄 서 있어요.

 

 

오늘만 족히 15마리가 종종거리더라구요.

 

 

 

 

 

한 마리 가고 나면 다음!!

 

또 다음!!!!

 

 

 

 

 

아주 기냥 줄을 서 있어요.

 

번호표 뽑아야 하나요...

 

 

 

 

물도 먹었다가 목욕도 했다가...

 

그리고.ㅜㅜ 저 난간에는 죄다 응아를....

 

크어 

 

 

 

 

또 멤버 교체 중

 

아이고 날개에 땀나겄다!!!!

 

 

 

 

이렇게나 분주하답니다.

 

우리집인데... 지네집인거 같네요.

 

 

 

 

 

어찌나 방수가 잘되어 있는지

톡톡 털고 잠시 나무에 있다가 훨훨 날아갑니다.

 

 

 

 

 

매화나무에 앵두나무에

줄줄이 열린 직박구리 열매..;;;

 

 

 

 

계속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 손님들

 

해가 난 김에 새똥도 치우고 물 좀 주려고 

나간 김에

 

수조에 물도 채워줄까 하고..보다가

 

 

 

 

 

 

이왕 나간 김에

 

물도 그득 그득

 

바닥에 떨어진 잎사귀며 얘네가 자꾸 파 먹는다고 

퍼헤쳐놓은 화단도 치우고

 

 

 

 

정리하고 들어오니

 

10분도 안되서 파닥파닥

 

새 날개 소리가 들립니다.

 

 

 

 

원래 수련이 피는 물화분이예요.

 

거기에 다시 물 채워줬더니

신나서 파닥파닥

 

 

 

 

 

입수부터 하네요!!!

 

 

 

 

 

 

 

물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개운한가봐 +_+

 

그래도 안 춥니..

 

역시 방수털인가!!!!

 

 

 

 

 

결국 망원렌즈는 집에서만 쓰고 있는 중

 

새구경한다고 시간이 후다닥 흐르네요.

 

 

 

 

 

물론 이 양심따위 1도 없는 직박구리들은

깨끗하게 치워놓은 화단가에 응아를 또 잔뜩..ㅠㅠ

 

 

 

 

 

그래 뭐 어쩌겠니

 

여기서라도 맘 편히 쉬고 가려므나~~~

 

 

 

 

 

딱새, 오목눈이, 까치, 까마귀, 비둘기도 한번씩 오지만

절대적인 큰 손님들은 역시 직박구리네요.

 

 

이렇게..겨울이 지나갑니다.

 

 

 

 

아 겨울에 강한 완두콩만 무사히 무럭무럭 자라고 있답니다.

파프리카는 추위에 얼어서.ㅠ.ㅠ 이번 봄, 여름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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