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까지 전시하는
벡스코의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입니다.
매달 4월 전시회가 이번엔 코로나 상황으로 8월로 연기 전시 중입니다.
이번엔 업무가 너무 많아서 블로그도 잘 못하고 있는데
개인 메시지로 VIP 입장권을 주신다는 연락에
유디치과에서 받아서 다녀왔답니다.
지인이 참여해서 부스에서 받을수도 있었는데
그것보단 등기로 받아서, 개막식 전에 사람 적을 떄 빨리 다녀오고 싶었거든요.
생각보다 더....
입장 절차가 어렵더라구요.
마스크 필수 착용은 기본이고
벡스코 자체에서 체크하는 방명록
바마에서 확인하는
코드 체크해서 스티커 받고 입장 가능한데
방명록, QR코드, 마스크
다 하면 방역 문 통과해서 입장하는 것
VIP 프리뷰로 입장했습니다.
그런데도 이미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미 부스 관계자가 많음..;;;
VIP라운지는 아직 오픈 전이고
개막 행사 후에 진행될 예정
예전의 전시와 확연히 다른 점은
중간 중간에 꽤 많이 있었던
벤치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작품 감상과 넓은 전시실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
카페 두군데를 제외하면 모두 사라져서
생각보다 체력의 한계를 더 느꼈습니다.
여러 전시회를 다녔던 작년과는 달리
벡스코에 온 것 차제가 워낙에 오랜만이어서
더욱 작품들을 보는데 눈이 즐거웠습니다.
제일 안 쪽엔 연예인 특별전도....
부스들이 다양한 주제로 있어서 정말 만족도가 높았어요.
지역 작가 특별전도 좋았어요.
슬픈 마스크가 주제가 된 작품들이
좀 보였다는 것이
코로나 시국을 반영하네요.
닭이 3마리니까 삼계탕이라면서
웃었던 작품도 있고~~
전시벽 자체를 활용한 아이디어도 좋았구요.
다채로운 작품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죠.
요즘은 미술관 박물관도 예약제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특별 전 중 하나는 바로 확장 현실
가상현실과 결합되어
3D로 볼 수 있는 시각 예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확장되는 것이죠!!!
그리고 특별전들
바마 아니면 만나기 힘든 작품들이랍니다.
한국 고미술전도 좋구요
갑자기 고전 느낌으로
차분하게 바뀌는 색감도 좋네요.
그 외에도 엔틱 가구 등도 있었고
소품들도 재미있었어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는 시간..
마스크와 안경, 발바닥도 힘들다고 하고...
첫날은 이렇게 마무리를 해보았어요.
VIP는 마지막 날까지 계속 여러번 갈 수 있어서
일단 오늘은 이렇게 전체적으로 쭉 둘러보고 나가는 걸로.
마스크가 소재가 되는 작품들에 마음도 참 그렇더라구요.
긴 장마가 끝나고 하늘은 무한히 푸르게 높은 느낌
그림같은 하늘이 유독 어울리는 날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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