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부산대,키친테이블노블] 고양이와 책이 있는 카페, Kitchen Table Novel

적묘 2011. 3. 24. 10:10

부산도 있다는 걸 알았지만

의외로 타이밍의 문제라서 ^^;;

이제서야 가봤습니다.

좋아라 하는 언니님과의 만남을

고민하다가 살짝 이런 곳 어때요?

했더니 길치인 적묘를 대신해서 잘 찾아주셨어요

길치래도 어떻게든 갈 곳은 다 가는거 보면 신기 +_+


이 Kitchen Table Novel 의 특징은..딱

보이시나요?






창밖에서도 보이는 서가와..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보이는 고양이들..




후훗..고양이 키우는 입장에서만 이해되는..

이넘의 쇼파꼬라지..ㅜㅜ




그래도 잘자는거 보면 기특해!!!

잘 자고 잘먹고 잘 쉬고..

그게 최고!!!!





눈 좋은 분은 보이는 메뉴..;;;???

아..마음 착한 분만 보이는 걸까염?

땡겨 찍을 걸..ㅡㅡ; 트리밍도 안하는 귀차니즘 모드의 적묘입니다.

여기 있는 고양이들과 강아지 소개도 같이 있어요




셀프 계산인데..;; 지랄 금지..

역시 밤에 술 먹고 들어오는 사람들 보라고
놔둔 걸까요????

예전에 프레쉬할 때 북카페 알바 했었는데~
아..1000년 전이군요

그때 종종 그런 아저씨들 있었답니다.

카페인데 왜 술 안파냐고 한다거나
여럿이서 들어와서 커피 마시고 큰 소리로 깽판..;; 비슷하게 치고
그런 일들이 간혹 있어서
막막 와 닿더군요.




몸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달콤한 치즈케익,
블루베리치즈케익만 남아있어서 그걸로
사이즈는 좀 작은 편인데, 3500원
많이 먹으면 살만 찌는 설탕덩어리니까 차라리 작고 가격 싼게 좋아요.

ㅡㅡ;; 어디 가니까 쪼끔 더 크고 6천원 넘어서 심난하더라구요.
무슨 5성 호텔급도 아니고...이정도가 적당해요.





자자..2층으로 고고싱..


물은 셀프~~~



역시 서가에는 책이..

쇼파에는 고양이가!!!





저 가운데의 흰색이




반대쪽에서 보면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어서

완전 온돌 효과!!!





졸거나 앉아서 그루밍하기엔 딱!!!




온돌 찜질방 모드..


왜 안 놀아주냐고 묻지 마라.

노곤노곤하단다..





아래층에서 놀다가

몸 지지러 올라오는 분위기?


 

음악이 은은히 깔리고

책이 있고


따끈한 커피에 달콤한 케익

시원한 물과

나른한 고양이들...



저쪽에 공부하는 한떼의 사람들은..

우리 눈에 들어오지 않아요 ㅎㅎㅎ

그저 고냥씨와 놀다가 이야기 하다가 책 좀 열었다 닫았다

스터디 비슷하게 공부하는

고등학생팀도 있고
대학생들도 좀 있고




역시 +_+ 데이트 하는 커플이 좀 많고~


적당한 가격의 커피와 간단한 식사류
책과 오랜 시간을 노닥거려도 되는 무선인터넷 지원


한가할 때 시간보내기 좋은 카페였어요.

물론,,,다른 곳도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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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같이 가서 놀아줄 사람 없어도
노트북이나 책만 있으면

고양이들이 알아서 무릎위에 올라오기 하는 곳이예요.

그렇지만 고양이들이 놀아달라고 졸라대는 곳은 아니랍니다 ^^

그래서 더 행복해 보이는 고양이들
마음 편해지는 손님들..

비교되는 베트남의 고양이 카페가 생각나지 말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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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부산대 앞 예쁜 카페들이 정말 많이 생겼더군요

2. 길치라도 잘 다니지 말입니다. 스스로에게 감탄 중!

3. 화창한 봄날 카페놀이 하고 싶어집니다만, 치과로 고고싱..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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