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_서울

[적묘의 서울]강풀만화거리,성내전통시장,천호,승룡이네집

적묘 2018. 3. 2. 09:30





천호역 근처에 친구님이 사시는데


항상 밥 먹고 이야기하다

시간에 쫒겨서


또 이동하고 그러다 보니


여기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이


몇년 째던가...








드디어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_+


날이 포근해서



생각보다!!! 가까워서!!!!!









그리고 역시나...


한번은 가봄직 하다는 거


강풀 만화를 안 본 사람들이라면

애매하긴 하겠다는 거






왜냐면...



제가 여기저기에다가..


가자고 해 봤지만..ㅠㅠ



거절당한 것도 여러 번이라서 ㅎㅎ


바보세트(전2권)-강풀순정만화
국내도서
저자 :
출판 : 재미주의 2011.08.09
상세보기
상세보기






일단 이런 도시재생 사업 종류에도 관심이 많고

강풀이란 만화가가 


웹툰 만화를 그릴 땐


특히 지명을 정확하게 쓰는 편이예요.



그림이 아주 뛰어난 작가가 아니고

스토리텔링에 강점이 있는 작가다보니


 





이렇게 풍납토성이라는 이름이


귀에 딱딱 붙게 되는 것도 좋구요.







여러 작가들의 합작이란 것도


그리고 지자체의 지원들로 이루어지기도 하고


젋은 작가들의 일터가 되고

생활인들의 즐거움이 되는 것








그런 순간들이 지속되어야 할 텐데..;


도시재생에서


벽화로만 끝나버리면 좀 아쉽긴 하죠.






게다가 웹툰과 영화는


그 시기가 짧다는 것이..;;;








일상을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또 누가 될까 싶어서


슬쩍슬쩍 찍고 지나갑니다.








연재될 때 봤던 거라..


저도 살짝 가물가물








한참 때 왔으면 진짜 재미있게 오갔겠다 싶었어요.








추운 겨울에

살짝 한가로운 이런 날에


골목을 지나가는 것도 좋긴합니다 ^^







아파트...






ㅎㅎㅎ 이런 이벤트도 잼나네요.


정작 이 그림 앞에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삐딱하게 찍긴 했어요.







보면서


발걸음을 옮기는데





역시 만화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좀 재미없을 듯..;;








그냥 예쁜 벽들이 여기저기


섞여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좀더 많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었구요.








잠깐..;; 찍다가


남의 집 창문이라 아...멈칫


그렇게도 되네요.







아이디어가 좋았던


음표들





하나하나 달라요!






추워서 


사람들이 많이 없어


다니기에 좋았어요









그런데 같은 이유로 ^^;;


추워서 저도 빨리 걸었답니다.








이렇게 쭉...


빨리 걸어서


10분이면 충분 +_+







그런데 날 풀리면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도 하나씩 찍고



전통시장도 가서 맛난 것도 먹고





젊은 작가들의 공간이며 카페이기도 한


승룡이네 집에도 한번 들려보고


그럴거 같아요. 



^^ 일단 저는 재미있게 본 만화거든요~


한 장면 한 장면이 모두 기억나진 않지만

그래도 기분 좋게 즐겁게 다닐 수 있었어요.






2018/02/16 - [적묘의 멕시코]할로윈에 어울리는 기념품들, 해골, 까뜨리나,La Catrina,멕시코기념품

2017/10/09 - [적묘의 부산]전포카페거리, 놀이마루, 꼭 가볼 필요는 없지만....가볼만 합니다

2017/05/26 - [적묘의 부산]보수동 책방골목, 어묵, 물떡, 고로케, 사진찍기 좋은 동화벽화길 걷기

2016/09/14 - [적묘의 진해]우도마을 벽화길, 고양이, 창원 해양공원, 추석나들이 추천

2016/03/12 - [적묘의 베네치아]부라노섬 예쁜 집들이 알록달록 색칠한 이유, Burano


2016/02/25 - [적묘의 멕시코]매력적인 벽화, 무지 많은 해초,칸쿤 근처 플라야 델 까르멘,playa de carmen

2016/02/15 - [적묘의 모로코]아실라 벽화마을, 친절한 노랑둥이 고양이들

2016/01/24 - [적묘의 모로코]쉐프샤우엔에 푸른 염료와 고양이가 있다

2015/08/30 - [적묘의 모로코]벽화마을 아실라 노랑둥이 고양이와 푸른 책방




3줄 요약


1. 날 풀리면 데이트코스로 괜찮을 듯, 여기에서 쭉 걸어서 풍납토성 쪽으로~~


2. 2013년 따뜻한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만화로 세상을 바꾼다는 것!!!

 

3. 꾸준한 관리, 그리고 유지보수 꼭 필요하답니다!!! 다음에 또 기대해보아요.

 


 적묘 인스타  친구카카오채널 구독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