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호선 자갈치역에서 내려서
쭉 올라갑니다.
햇살 좋은 날~
벌써 한여름인가 싶을만큼 날이 따뜻!!!
보수동 책방 골목이
많이 변했어요.
그래도 여전히 책방 골목은 책방 골목~~~
평소엔 주로 책들여다 보다가
끝나는데
오늘은 벽화들에 유난히 눈이 가더라구요 ^^
곰!!!!
카멜레온이랑 다양한 동물들이 나오는
동화벽화입니다.
특이한 것이 있다면
짧은 동화벽화 길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_+
이런 계단이예요~~~
책방 골목 중간에 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_+
저도 평생 부산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이 계단은 처음으로 올라가 봤어요.
몰라서 안올라간게 아니라..;;;
높으니까 굳이 안 올라간 거였지만..;;;
쭉 계속 올라가면
이렇게 색색 예쁜 골목이 나옵니다.
사진찍기 좋은 곳!!!
계속 해서 오르막 길이라는 것 +_+
골목길을 빠져나오면
아마 지금쯤은 완성이 되었을 거예요.
제가 갔을 땐 아직 그리고 있는 과정이었거든요.
The Starry Night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이 벽화까지 보고
다시 내려갑니다 +_+
계단의 하트까지 앙증맞네요~~
계단을 내려가
다시 보수동 책방 골목으로 걸어갑니다
옛날 책들
그리고 나름 책방골목의 40년 전통!!!
이 분식집도 정말 오래되었어요 ^^
정작 그렇게 자주 사 먹진 않았는데
이 사진은 다른 날, 다른 친구님이랑 갔던 거네요~
이날은 또...
+_+ 갓 튀겨낸 고로케에 ~~~
천원에 따끈따끈한 고로케 하나!!!
따끈한 정도가 아니라 뜨끈뜨끈..;;;
호호 불어가면서 먹었어요.
상큼하게 케찹도!!!
없어도 괜찮았아요. 간도 적당하게 좋았어요.
동행한 친구님은 어묵!!!
그리고 +_+ 진짜 다른 동네에선 없었나요?
부산명물 중 하나인 물떡!!!
보통은 요렇게 몇개 집어 먹으면 가벼운 한끼로 적당!!!
착한 가격으로 오래오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어렸을 때부터 오가던 곳이라서
더 정감가는 곳 중 하나랍니다.
요즘은 주변에 여기도 카페들이 쫙 들어와서..;;;
어찌 될런지....
자갈치역에서 내려서
쭉 올라오면 부평깡통시장도 있고
보수동 책방골목도 있고
저쪽으로 넘어가면 부산근대역사관도 있고
국제시장, 부산국제영화제 거리도 있고
용두산 공원도 있고~
반나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고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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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책방골목 보고, 깡통시장-국제시장-자갈치시장 그렇게 3대 시장 구경!
2. 보수동 책방 골목은 볼 것도 많고 주전부리하기도 좋은 동네입니다 ^^
3. 용두산 공원, 민주공원, 중앙동 40계단..초량 소녀상... 하루가 짧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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