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셔틀로 전락한지 어언 2달
이른 아침에 늦은 저녁에
물이랑 사료주는
낯선 사람
그래도 2달인데...ㅡㅡ;;;
부비부비는 안해도
화들짝 놀라지나 않길 바라지만
그런걸 기대하면 안되는 줄 알고 살았는데
사료도 사료지만
역시...배가 부르면
유흥을 제공해야 하는 거였습니다!!!
낚시대의 등장으로
그대로 낚여주는 아기 고양이들
크....
이리 쉬웠다니!!!!
물론 육아와 수유에 지친 엄마는
너 우리 애 다치게 하면 가만 안둔다
라는 식으로 바라보긴 하지만
이미 얼굴보면 사료달라고 애옹대는 사이라서..;;
손가락으로 슬슬 만지는 수준까진 가능.
물론 바로 움찍하고 뒤로 물러서거나
아래로 뛰어내려버리니
잡는 건 불가능합니다.
잠깐 놀고
또 저리 후퇴..;;
후퇴했다 하면 지붕 하나 저쪽으로 건너가버리는 아가들
낯가림은 끝났지만
경계심은 여전합니다.
길냥이로서 생활태도 유지!!
그러니 망원렌즈가 열일하는 것은
기본!!!
흐아아아아아아
턱시도 아기냥 얼굴 이래 생긴거 첨 알았어요.
얘가 이렇게
이렇게 가까이 오다니
망원 줌을 다 땡기긴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까이 오니
담을 수 있는 얼굴사진!!!!
그러나 무거운 렌즈..;;
바로 교환했어요.
아가야 뛰어보자꾸나!!!!
너의 꿈은 롹이었어!!!!
혹은 파이터?
늠 신난 아이들의 놀이에
엄마 눈도 동그래지고!!!!
놀고 싶은 엄마의 마음 +_+
물론....
엄마도 잠깐은 낚여주셨답니다
엄마 표정 초 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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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https://www.youtube.com/embed/vVt9TP9IySg 는 동영상~
2. 월간 파닥파닥~~~ 우리집 고양이 같지만 아닙니다..;;; 전 사료셔틀일 뿐.
3. 결론 : 사료도 낚시대도 다 테이크 아웃해 갔습니다. 냥아치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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