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마지막으로 글을 올리고

칸쿤 공항에서 쿠바 아바나행 비행기를 타고


몇차례 짧은 시간 자다 깨다


그리고 쿠바에서의 일주일은

이동시간을 감안해서

혼자 움직이는 낮은 기동력을 생각하면


일주일 아바나!!!


하나바는 첫문자 h 발음이 묵음





여행 정보를 찾아보았던 그대로


쿠바나 항공에서는


여행비자 카드를 구입해서

작성해야 합니다.






이 종이는 

출국할때도 꼭 필요하니까 

꼭 챙기시구요




참고로 칸쿤 공항에서는

멕시코 페소가 더 쌉니다.


달러 환율차!!


그리고 여권을 주면 거기서 담당하시는 분이

그냥 직접 써주니까요






멕시코 칸쿤 공항에서는

기내반입 물품들이

유독 화려하더이다






이쁘구만...;;;






헉스..;; 이건 혁명전사인가염?




뭐든 간에

쿠바에 도착하자마자


모든 것은 돈과 귀결...






지폐에 건물이나 기념상이 그려져있으면

외국인용 쿠바화폐


CUC 세우세





동전은 주로 건물들이고

은색이 CUC


환율로 따지면 1 세우세가 거의 1유로입니다.


환전 수수료도 뗴니까요.






가격차는...


1 세우세가 25 쿠바노 페소


 




그러나 모든 길에서

모든 가게에서

택시에서...



외국인 요금은 무섭습니다.






길에서 하는 대화의 반은


단어입니다.


치나..혹은 딱시, 혹은 농짓거리....


이것에 지치다 보면 쿠바를 즐기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


아...쿠바가 아니라 아바나만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꼭 그런 것만은 아닌 듯.






들어가는 순간의 여행자 카드부터

나오는 순간까지 출국세 25쿡=25유로

손 떨리는 나라...






환전을 하기엔


쿠바 돈은 아무런 가치가 없어서


차라리 여행자들끼리

숙소에서 환차손 없이 교환하는게 좋습니다.









전 같은 도미토리에 있던

일본인, 아르헨티나인들하고

1대 1로 아예 서로 손해 안보고 교환~


멕시코 페소는 방법이 없어서 

환전했는데

손해 극심..;;






길에서 파는 자기네 음악 시디도

10쿡을 부르고...


돈 없다면 깍아도 주지만 그래도 역시 유로화나 달러 기준금액


그냥 택시 한번도 3쿡이상


정작, 이들의 한달 월급 평균은 30달러 남짓


그러니 하루에 10쿡이면 한달 월급의 3분의 1


이건 나누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강탈당하는 것이고

관광객에 대한 사기라서

그냥 웃으면서 넘기는 쪽이 나아요.


그만한 가치가 있는가에 대해서

가치가 있다면 지불할 용의가 있지만


저에겐 

전혀...아니올시다였거든요.


예를 들어...

외국인에게 숙소는 10~ 25유로 선이라면

내국인들에게는 1.5유로 선.

그만큼의 수준차이가 나는 서비스라면 모르지만

동급 저질 서비스에 그만큼을 지불하려니


.....


현지인 가격으로 누린다면 

가격대비 즐거움이 꽤 큰 쿠바입니다.





특히 냉전시대를 살아오고

연금을 풍족히 받아 여행하러 오는 


나이든 유럽인들에게는 그래도 즐겁고

당연하고 나눠야하는 것이라며

쿠바 사람들은 매우 친절하다고

있는 우리가 나눠줘야하는 거라며


당연히 도와줘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지만


공식적인 금액, 공식적인 세금 자체를 이미 지불하는 이상

가난한 여행자인 제가 더이상 쿠바에 그 이상을 지불하는 것은

더더욱 무리이고

 현지인 수준의 서비스를 받는다면

현지인 수준으로 지불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냐고 


이야기를 하긴 했습니다.


게가다..ㅠㅠ 동양인 젊은 여자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좀더 피곤하기 마련이거든요~

방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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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쿠바 하바나의 변화는 빛의 속도! 관광객은 ATM기 수준이랍니다.

2. 전 스페인 아주머니랑 방을 쉐어하면서 이런 이야길 많이 했었어요.


3. 헤밍웨이, 체게바라, 쿠바 음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

 쿠바의 환율문제는 조금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어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메리카 쿠바 | 하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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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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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3.26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적묘 2015.03.27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톨님 저도 길게 외국 생활을 하고 여러나라에서 살아봤지만
      정말 이 정도는 신기할 정도였답니다.
      사람들은 좋아요. 하지만 관광객은 정말 현금인출기 수준으로
      관광객들이 한 행동들이 돌아오는 경우도 있구요

      아예 대 놓고 니네는 돈이 많으니까 나한테 줘야해
      그런 경우가 많답니다.

      현지인 친구 아니라도, 현지에 대한 정보가 사실 요즘은 인터넷에 많기도 하고
      저는 멕시코에서 쿠바 있던 분들에게 들은 이야기도 많고해서
      꽤 정보를 많이 가지고 넘어갔었는데도
      현지인들과의 만남들이 관광객 대상으로 한정된 분들의 경우는
      정말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스페인어권이어서 꽤 편했는데도 말이지요,

  2. 산모루 2015.03.27 0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으니 쿠바 길을 걸으면서 생각하고 느끼셨을 느낌이 조금 전해져 오네요. 쿠바 하면 혁명 정열 독재 이 정도 생각 밖에 없었는데 재밌게 읽었어요

    • 적묘 2015.03.27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산모루님 어디서든 낯선 곳의 무게와 사람들은 긴장의 연속이지만
      사실 쿠바는 정말 안전한 곳이고
      제가 살고, 다녔던 어느 나라보다 더 급변하고 있는 경제 사정에
      무엇보다 미국의 경제봉쇄로 인한 독특한 상황인지라..

      이해가 되면서도 이런 방식으로 성장했다가는
      안될텐데 하고 아쉽고..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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