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달콤새콤

[하노이,브라더카페] 사원의 분위기와 하노이의 맛

적묘 2011. 1. 5. 19:01



하노이에서 사원을 개조해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브라더 카페> 입니다.

인터넷의 어느 지인께서

한국에서 제 글과 사진을 보시고

크리스마스 저녁을 함께 하자고 초대해 주셔서
덕분에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답니다 ^^



실은 길 건너에서
어두워서 잘 못 건너겠더라구요

수위 아저씨가 친절하게
건너오셔서

팔 잡고 안전하게 건넜습니다 ^^;



가격과 주소
brother's cafe
26 Nguyen Thai Hoc  04-733-3866

대부분 음료는 따로 내야 하니까
물 많이 드시면
밖에서 사가시는게 좋아요.
3,000동에서 5,000동이면 사니까요.



기본 세팅 분위기..;;


분위기는 좋은데
화밸이 엉망입니다..;;



초점은 잘 찾아보시면 있...;;;



못찾으시더라도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

불쇼????


화르르르르!!!



즉석에서 요리를 해준답니다!


저기서 골라서 해주세요
하면 바로 해줘요..



물론 하노이의 명물..



퍼..

다양한 쌀국수도 있구요



와인은...제가 술이 많이 약해서
못 마셔서 아쉽..

초대해주신 분이 마신 잔을 찰칵




여긴 가격대가 쎈 편이라서



주로 외국인



일본인이 많다고 합니다.


이날도 크리스마스라고 한창 파티 중!



일단 배를 채우고

메뉴구경 갑니다.



쭉..요리들..


대충..하노이 음식이란 이런 것..




한번에 느껴볼만 합니다.
초밥 흉내낸 것도 있습니다.


굽고 튀긴 것이 많아서
약간 느끼하지만..



골라 담아 먹으면 충분히 맛나지요




해산물을 좋아하신다면
본전을 모두 뽑을 수 있습니다.



소소한 소품들도 마음에 들었어요



디저트 라인..


초코렛 퐁듀가 딱...눈에 들어옵니다



대략..이정도?

생각보다 막..크진 않은데
분위기가 아주 좋았어요.



사원 벽이 그대로 남아있다던가

부분부분 조명도 은은해요


가운데 
하늘은 나무 가지로 가려져 있어

운치가 있답니다.




그리고 이 문 바로 오른쪽은
베트남 실크로 유명한

카이실크 가게랑 연결이 되어 있는데
레스토랑 안에서도 실크 가게와 연결..;;



알고보니

카이 형제가 디자인한 레스토랑이더군요.
그래서 브라더스 카페였던!!!




초면에 전혀 어색하지 않게
즐겁운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이날 좀 덜 지쳤으면 날아다녔을 텐데
입만 열심히 움직였었네요 ㅎㅎㅎ

다음엔 한국에서 뵙겠습니다!!!!




3줄 요약

1. 멋진 크리스마스 선물 감사합니다!!
가장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2, 브라더 카페 한번 가볼만한 분위기입니다.

3. 역시 부페는 본전생각하면 안된다능..
정리하면서 보니까 저것도 더 먹을 걸 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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