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페루

[적묘의 페루]센뜨로 데 리마,페루음식박물관을 가는 이유,Casa de la Gastronomía Peruana

적묘 2014. 6. 6. 10:32

La Casa
de la Gastronomía Peruana

굳이 번역하자면

페루 미식의 집 정도 되겠습니다!!

그러나 둘러보다 보면
페루 음식역사 박물관이 가장 적절한 명칭일 듯!!!

 

muy cerca del Palacio de Gobierno, en el Centro de Lima.

센뜨로데 리마의 대통령궁(팔라시오 데 고비에르노)과 아주 가깝습니다.

2012년 4월 1일 글을 수정합니다.

무료입장이었던 박물관들이 몇몇 유료로 전환되었습니다.

가격은 비싼 편은 아니고 1200원 정도입니다.

 

Información adicional

  • Distrito: Cercado de Lima
  • Horario de visita: Martes a Domingo de 9:00 a.m. a 5:00 p.m.
  • Tarifas: General y extranjeros: S/. 3.00 / Estudiantes: S/. 2.00 / Niños: S/. 1.00 /
  •  personas con discapacidad y a los que cumplen servicio militar: 50 % de descuento.
  • Dirección: Jr. Conde de Superunda 170
  • Teléfono: 426-7264

 


대통령 궁을 정면으로 보고 왼쪽으로 돌면
던킨 도너츠가 하나 있는데
거기 바로 맞은 편에 있는 분홍색 건물이예요



 

 


여긴..;; 던킨도 앤틱 건물에 있어요..;;;
이 건물도 예전에 일종의 우편통신 업무를 보았던
관공서였습니다.



 

 


센트로 데 리마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역사문화도시다 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나라 언어로 된 설명이 없다는 건
조금 아쉽긴 합니다


 


들어가면 볼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항상 페루에서 저를 자극하는 건..;;


 


이 식민지 건축양식인

유럽식 ㅁ 자형 회랑인데요
대부분 이런 형태의 내부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아는데도

볼 때마다 감탄한답니다



 


들어가면~~~~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페루의
지형과 저마다 다른 식물들

 



그리고 시대에 따라 달라진 음식들

 


우리 나라의 음식문화도 남미의
고추나 감자가 들어오면서
최근 몇백년 사이에 완전히 달라지는데요

 


이들 역시 스페인의 침략과
이후 유럽국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게다가 스페인은 이미 천년가량의 아랍 문화권에 있었으니까
스페인을 통한 아랍문화까지~

그래서 그런 부분은 아라베라고 하지요

 


다양한 빵들도
그래서 어떤 건 프랑스, 이탈리아, 아랍등
나라 이름을 딴 것들이 종종 있어요

 


앞쪽의 홀을 지나면

 

또 하나의 홀이 더 연결됩니다.




 


두둥~~~

가장 중요한 것이 등장합니다 +_+

바로 페루의 미식지도!!!

이것 하나만 있으면
페루 여행하면서
음식을 시키는데 문제가 없지요!!!


 



로꼬또 레예노 정말 강추 +_+



 

 



우리나라의 얼큰한 매운탕같은 음식도 있구요

 


식민지 시대에 들어서면서
확 변하게 되는 음식문화들뿐 아니라
복색이나 새로운 직업들의 등장도 함께 볼 수 있어요

 


그리고 하나하나의 요리들을 다 볼 수 있는
요런 것들도!!!

 


제가 선험적인 지식에 꽤나 의존하고
또한 지식 자체에도 많이 기대는 편이지만

항상 음식에 대해서는
경험자체가 중요하지요~~~~

세상을 즐기는 것은
세상의 음식을 즐기는 것과 다름 없구요.

향료와 차와 커피, 카카오가
세계의 역사를 얼마나 바꾸어놓았던가요!!!

감자의 유입은 유럽 산업발전과도 무관하지 않구요.
커피와 카카오는 자유로운 아프리카를
얽어매는 무거운 사슬이 되고 말았지요.

 



맛있게 먹고
즐겁게 살기 위해서

역시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페루에 가시면, 초반에 꼭 여기를 들려보시길 추천해요.

마무리로  나오면서
프레잉카의 예쁜 도자기들을 보면
또 마음이 묘해진답니다~~~

저들은 지금 다 어디로 갔을까 하구요.

아직..음식으로 남아있으니까
그들의 음식을 꼭 찾아 드셔보시길

 


La Casa de la Gastronomía Peruana está
abierta de martes a domingo de 9 a.m. a 5 p.m


 

건물 자체도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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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유료입장으로 바꼈답니다. 월 휴무, 화~일 9 a.m. a 5 p.m

2. 여기 가는 이유? 맛있는 음식 이름을 알아야 먹을 수 있으니까요!!!

3. 대통령 궁을 기준으로 오른쪽 기차역, 왼쪽 중앙우체국, 식민지시대 통치의 기본. 

 

 

  ♡ 페루 음식들은 조금 짠 편이지만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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