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상자 밖으로 나와야 할 시간

적묘 2010. 10. 16. 08:53

안전하게 익숙해진 느낌이 좋아서

마냥 안에 머무르고 싶을 때도 있어





하지만 언제나 혼자만 상자 속에 있을 순 없어





아무리 깊이 들어가고 싶어도




상자는 좁고




나는 상자 밖을 궁금해 하겠지




변함 없는 상자 속의 일상이 갑갑해지고..





눈은 자꾸만 상자 밖의 세상을 엿보게 되거든




어느 순간..




상자 안에 또 다른 이를 들이게 될 수도 있지




그러기엔 내 상자는 너무나 작아




힘들게 자세를 바꾸어 보지만..




아무리 그래봐야 상자 안..




날카로운 발톱을 꺼내 보지만





결국 나는 상자 안 고양이...


지금은....



상자 밖으로 나와야 할 시간



3줄 요약

1. 고양이는 상자를 좋아해, 나도 상자를 좋아해

2. 그렇다고 영원히 상자 속에서 살 순 없지.

3. 집에서도 나갈 시간..; 하노이 대학에서 한국어의 날 행사가 있답니다!!!
-이번 주는 정말 바쁘군요!!!


한글날 행사 갔다가 수업 갔다 와서 확인하니까
초롱군이 베스트에!!!!
더 많은 글은 여기로 ^^ -> http://v.daum.net/my/lincat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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