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둘씩 노란 별이 뜬다
하늘빛이 화사하게 퍼지는 날에도
꽃은 반짝반짝 빛난다
뒤를 돌아보지 않고 집으로 뛰어간 아이 등 뒤엔
이제 돌아와도 데려가지 않을
더럽혀진 인형 하나..
그래도...꽃은 계속 싹을 틔우고
이 삭막한 도시에
아스팔트 사이의 틈새에서도
아이들은 자란다..
까마득히 오래 전...
꽃이 피고 지고..
또 눈이 내려도...
넌 그 자리에서...
어떻게든 살아주길 바래
3줄 요약
1. 개나리가 필 땐, 제가 베트남에 올줄 생각도 못했더랬죠
2. 작년에 이상 기온으로 부산에도 눈이 내렸더랬죠.
3. 저 냥이는 오늘, 가을을 누리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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