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할묘니 3

[적묘의 고양이]17살 할묘니,딩굴딩굴,기분전환,테이크아웃잔 재활용,테이크아웃 캣닙,캣닙벤티,캣닙, 개박하,농심,코시국,취미생활

여러 종류의 허브를 시도해서 올해가 제일 편하게 잘 크는 이유는 코시국이라서 안나가니까 그리고 옥탑방에 에어컨이 없이 선풍기 하나로 버티다 보니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자꾸 들여다 봐서 아닐까 싶어요. 잎이 타면 예전엔 방치가 많았다면 이젠 좀 확인해서 물 주고 다시 살려내게 되네요. 그 중에서 제일 쉬운 건 역시 저에겐 캣닙!!! 매년 점점 양을 줄이고 있어요 우리 할묘니밖에 없기도 하고... 정말 잘 퍼지다 보니까 여기저기 퍼진 캣닙을 뽑는 것도 일이네요. 그래도 한번씩 기분 전환하기에 좋은 우리 할묘니에게 ~~~ 벌써 17살이 된 우리 깜찍할묘니 다른 땐 그렇게 활발하지 않은데 가끔 캣닙을 더더욱 격하게 원할 떄가 있어요. 제가 캣닙 향을 폴폴 내며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가져다 주려고 할때 특히!!!..

[적묘의 고양이]부비부비 본능,모서리집착,17살 할묘니,17년의 흔적,영역표시

고양이의 집착!!! 부비부비를 참지 못하는 고양이들!!!! 혹시...느끼셨는지요~~~ 집사의 다리나 박스 뿐 아니라 온갖 집의 모서리를 그냥 지나가는 일이 없답니다. 요렇게 주로 우아하게 누워있지만 실제론 매번 드러눕기 전에 부비부비 본능을 있는 대로 발휘하고 있답니다. 그 결과가 바로 깜찍양의 눈이 머무르는 바로 저 부분!!! 딱 사진에서도 티가 나서 안 찍으려고 노력하는 부분인데 세상 진지하게 지긋하게 바라보는 집착의 시선!!!! 이집으로 들어온 이집 고양이로서의 영역 표시 본능!!! .....문제가 있다면 벽이 황토로 되어 있고 그 위에 한지를 붙인 집이라서.... 세상 세상 드러워 보여서 카메라에 일부러 안 잡으려 애쓰고... 새로 또 한지를 붙이려 했는데 몇년 전까지만 해도 3종세트가 워낙에 격..

[적묘의 고양이]봄이로소이다,냥바냥,캣닙,할묘니가 좋아하는 생캣닙,딩굴딩굴,17살 할묘니,네페탈락톤

집사가 되는 길은 농사꾼이죠 하하... 봄이 오면 창가에 햇살이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꽃이 가득해지고 나비가 왔다갔다~ 겨우내 카랑코에와 시클라멘이 필락 말락하더니 이제 한가득!!! 알짱거리지 말라고 카메라 치우라고 야옹 야옹 깜찍 할묘니 저리 가세요 할묘니 안 찍을거야요!!! 색이 곱네..하고 들여다 보다가 슬 옥상 정원으로 올라가봅니다. 우잉? 할묘니 따라나오는거 봐봐~~~ 날이 진짜 풀렸나보네요. 어둑하던 새벽이 아침 햇살에 밀려나는 시간 따뜻한 떠오르는 주황빛이 따스합니다. 추위에 반쯤 말라버린 캣닙 사이로 쏙쏙 고개를 새로 들이미는 짙은 향의 새 캣닙 자연스럽게 여름엔 쑥 위로 올라오고 겨울엔 옹기종기 모여서 꾹꾹 모여서 피어나는 잎사귀들은 두텁고 키가 작지요. 그만큼 농축된 듯한 향~ 똑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