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자주 보던 꽃인데어느새 한국에도 들어왔더라구요. 어느 날 집에 가보니무럭무럭 자라고 있던 앤젤 트럼펫.추워져서 이제 집 안으로 들였습니다. 다투라는 꽃이 기울어져 피거나 똑바로 핀데요 브루그만시아는 나무에 가깝고, 꽃이 종처럼 아래로 피어납니다.저희 집의 엔젤 트럼펫은 브루그만시아. 실내로 들어오니 꽃들이 가득가득 피어 났습니다. 계단으로 올라오는데 향이 그윽합니다. 계단을 올라오는 몽실양 뭔가 아직은 발랄합니다. +_+ 무려 11살인데도일단 막내는 항상 어립니다. 실내에 들어온 화분 중에서는제일 큰 화분입니다. 색다른 향에 관심 중 꽃이 아래로 피기 때문에전부다 카메라를 아래로 내리고렌즈를 위로 올려서 담았습니다. 사실, 이 엔젤 트럼펫은 환각물질이 씨와 잎에 있다고 하니조심해야하는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