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 2

[적묘의 페루]리마의 충무로?애완동물시장 거리에서 만난 아이들

9개월째 접어 들고 있습니다. 리마에서 태어난 이들도 잘 모르는 곳들을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어요. 물론 항상 페루 친구들과 함께~~~ 언제나 낮에!!! 그냥 도시의 작은 거리들 그냥 살아온 이들에겐 아무것도 아니지만 처음 여기에서 살아보는 저에겐 하나하나 다 신기하니까요. 항상 다니던 거리도 한 블록만 저쪽으로 가면 전혀 모르는 길... 가톨릭 신앙이 돈독한 이곳에는 거리마다 이렇게 성당이 있답니다. Monaterio de Santa Rosa de Santa María, Barrios Altos (Lima) 산타 로사의 수도원이예요. 이 사잇길로 들어가면 그 중 거리 하나가 전부다 애완동식물! 생각보다 훨~~~씬 애완동물을 좋아하는 페루 사람들 아니..리마 사람들! 그 중에서 가장 저렴하게 애완동물을 ..

[적묘의 페루]샛노랑 한복엔 햄스터가 잘어울려요!

한복을 입고 칠랄레 팔랄레~~~ 다니고 싶어서 다닌게 아니라!! 시작 시간이 2시 30분이라고 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제외하고 어떤 교수님들도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적당히 캠퍼스 안을 분홍색 치마 자락을 휘날리며 걷고 있었더랬습니다. 두둥~~~ 필름 카메라를 든 남정네 발견! 중요한건 남자가 아니라!!!!! +_+ 두둥 이 예쁜 집!!! 당연히 이 안에는!!!!! 거기에 어울리는 예쁜 꼬맹이가! 나 손에 올려줘요!!! 라고 당당하게 요구!!!! 옆에 다른 페루 친구들이랑 이 햄스터의 주인님도 덜덜덜 이 햄스터는 사람을 물수가 있어요! 라며..... 장난해? 당연히 동물인데 사람을 물 수도 있지!!!! 난 무섭지 않아!!!라며~~~ 요 보들보들한 귀여운 아이와 놀기 시작!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