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876

[페루,리마] 국립인류학 고고학 박물관의 회랑을 걷다

2011/11/07 - [페루,리마 국립박물관] 나스카 문명의 귀여운 도자기들이 탐나는도다 2011/11/03 - [페루,리마] 국립인류학 고고학 박물관,페루최대 유물소장 2011/11/02 - [적묘, 페루] 꽃밭에 고양이꽃이 피었습니다! 2011/11/01 - [페루,리마의 만성절전야]할로윈, 아이들은 외칩니다!!!! 2011/11/01 - [페루의 만성절] 전통적 리마의 페루비안 공연을 보다 2011/08/06 - [용산,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의괘와 함께하는 한여름 타임슬립여행[공감블로그] 2011/08/08 - [용산,국립중앙박물관] 세상에 단 하나뿐인 부채,체험학습 2011/08/13 - [용산,국립중앙박물관] 미륵반가사유상과 만나다 2011/06/10 - [베트남 냐짱] 냐짱 강가 참파유적..

[페루 리마]고양이 광장에서 만난 아기와 노란고양이

하루하루 리마에서 지내면서 힘든 건 낡은 차들의 뿜어내는 매연들과 계속 긴장하게 되는 소소한 치안들 그래서 카메라를 대놓고 들이대진 못해요 한달이 지났지만 카메라를 들고 나간 건 딱!!! 3번? 그 중에 제일 좋아하는 장소 마음 편하게 카메라를 들이댈 수 있는 곳이 바로 고양이 광장, 케네디 광장이랍니다!!! 여기저기 그냥 아이들과 고양이들이 놀고 있어요 공원 안과 밖 그냥 이 근처는 다 고양이들도 많고 사진엔 없지만 커다란 개들도 왔다갔다 아기 엄마에게 찍어도 되냐고 물어보고 사진 보여드리니까 좋아하더군요 ^^ 잠자다가 아기가 주물주물 해주는 마사지에 햇살에..기분 좋았는데 갑자기 들리는 셔터 소리에 놀래서 하품부터 한번 날려주는 노랑둥이!!! 요 아기님도 사진 좋아하네요 ^^ 이 공원은 좀 안심되는게..

[적묘의 여행짐싸기tip]기내용 가방과 수하물 짐나누기

여행이나 장기 생활을 위해서 이동시 비행기나 버스를 탈 때는 특히 짐을 어떻게 꾸리느냐가 큰 고민이 되더군요. 파손 가능성, 그리고 가격이 1차 필터가 되구요 개인적인 소장가치가 2차 필터가 됩니다. 그리고 수하물로 보내는 짐의 경우는 또 하드 케이스와 이민가방 등의 소프트 케이스 혹은 그냥 박스 포장으로도 나눠진답니다. 일단 1차 필터에 걸러지는 파손 가능성 높은 노트북, 카메라와 렌즈 및 소소한 전기 제품들은 최후로 미뤄 놓습니다. 특히 마지막까지 자료 정리할때 쓸 외장하드는 꼭 빼놓으세요. 마지막 날까지 사용하는거니까~~~ 짐 정리 중인..너덜너덜해진 방 모습..^^:; 수하물의 경우는 파손 위험은 없지만 들고갈 수 있는 부피와 무게를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오버차지도 같이 고민해서 계산해서 넣습니..

적묘의 단상 2011.11.07

[적묘의 맛있는 일상] 꼬꼬면 vs 나가사키 짬뽕

사실... 해외에서 지내든 한국에서 지내든 어차피 사는 거니까요~ 그렇게 큰 차이없이 비슷비슷하게 산답니다. 근데 계속해서 궁금했던게 꼬꼬면과 나가사키 짬뽕이었어요 ㅎㅎㅎㅎ 원래 라면을 자주 먹는 편이 아닌데 인터넷 뉴스에서 자꾸 나오니까요. 하노이에서 귀국하고 6개월만에 다시 페루로 출국 근데 이번 페루는 2년이고 하노이와는 비교도 안되게 머니까요!!!! 출국 전에 먹지 않으면 2년 뒤에..;; 2013년에나 먹을 수 있는거잖아요!!! 그래서 급히 슈퍼마켓에 다녀왔었답니다. 아..이거 슈퍼메르까도라고 읽어야 할거 같은 느낌이 ㅎㅎㅎ 둘 다 맑은 색국물에 칼칼한 맛 짠 맛이 감도는 국물이었구요 아...역시 글 쓰면서 사진보니까..ㅠㅠ 라면이 먹고 싶어지긴 합니다 ^^;; 페루엔 너구리와 신라면 안성탕면 ..

[맛있는 페루]리마의 일상 아침식사, 빵 6개가 1솔=500원!

항상 기본적인 식생활만 유지가 된다면 일상은 문제 없는 거지요 페루도 마찬가지 기름진 땅이라서 씨만 떨구면 뭐든 다 잘자란다는 그 축복의 땅 남미!!! 다만 땅덩이가 남한의 14배!!! 4계절이 동시간에 지역별로 동시에 존재합니다. 그러다 보니 리마같은 경우는 꽤나 건조한 사막성 기후라서 물만 있으면 모든 것이 다 잘자라지만 농사 지으려면 용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줘야 하는거죠 그러나 일단 리마의 중산층 가정은 매우 안정적인 편입니다. 시장과 슈퍼마켓의 물건 가격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시장을 보면 꽤 저렴하게 먹을 수 있죠 요런 그냥 맨 빵이 하나가 아니라 6개에 1솔 그러니까 1개에 80원 정도? 홈스테이 가정의 경우는 좀더 신경을 써주는 편이라서 채소가 나오는 편인데 사실 이 곳 ..

[페루,리마] 6.9도의 강진, 지진대피훈련은 필수

페루에서 지진이 있었습니다. 저는 리마에 있다보니 그렇게 크게 느끼진 않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소소하게 느껴왔던 진동과는 차원이 다르게 아...쓰러질만큼 어지러운 느낌이 좀 있네? 몸이 안 좋은가??? 했다가 천정을 보니..;; 학원의 전등이 휙휙 돌듯이 움직이고 있다..;;;; 프로페소라에게 물어보니 괜찮다고 하지만..; 이건 아무것도 아니고 무너지려면 진도 7이상의 경우로 흔들려야 하는데 리마는 그냥 흔들리기만 한다고 그러니 별거 아니라고 .... 사실 선배들에게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지진 대비 대피 훈련도 학교마다 꾸준히 진지하게 하고 있고 리마는 흔들리기만 할 뿐이니까 괜찮다고 하는데 근데 무섭더라구요..;; 천장에 전등이 떨어질듯 흔들려..ㅠㅠ 여기서는 진앙지가 멀어서 괜찮다고 하지만..;; ..

[070전화] 친구님들 ㅠㅠ 문자가 안되요

제 070 전화기로 전화해주신 친구님들께!!! 어제 밤에 저에게 전화한 분은 뉘신지..;; 발신자표시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아서 그냥..;;; 발신자표시 제한이라고만 뜬답니다. 그리고..;; 지금 홈스테이집이 인터넷이 많이 느려요!!! 그래서 제 070은 받고 시간이 좀 지나야 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니..바로 소리 안난다고 끊지 마셔요~~~ 여기 인터넷이 느려요~ 오죽하면 제가 블로그에 올리는 사진을 볼 수 없겠어요 ^^;; 저는 제 블로그의 사진들을 잘 못본답니다!!! 공란으로 보고 넘어가요~그러니 인터넷 전화도 좀 느립니다. 게다가 문자가 가지도 않고 오지도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 계산하옵소서... 지금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15분이지만 페루 시간으로는 오후 9시 15분이랍..

적묘의 단상 2011.10.27

[페루,리마] 아르마스 광장의 개 팔자는 상팔자입니다

센뜨로데 리마 리마의 구 시가지입니다.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의 지배를 받았고 베트남이 프랑스의, 그리고 페루는 피사로의 침략으로 오랜 시간을 스페인의 식민지로 살아왔죠 특정 정부가 없던 시대에 엄청난 문명과 문화를 가지고 다가온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에게 장기간 지배 당해 온 나라들의 공통점은 애증? 우리와 일본과의 관계와는 확실히 다릅니다. 언어와 문자, 교육 자체의 수준이 달랐기 때문에 사실 이들은 나름의 고마움을 느끼기도 하고 피식민지 국가들은 식민지 국가에 책임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리고 과거 식민지 시대의 건물들 자체가 문화유산이 되기도 하지요. 독립선언과 동시에 전국에 퍼져있던 일본의 신사들이 거의 일제히 파괴되었던 것과는 아주 다릅니다. 스페인어가 되니까 남미는 유난히 유럽인들이 많습니다. ..

[적묘의 고양이] 페루 리마의 고양이 광장, parque kannedy

페루 리마의 강남이지요 센뜨로 데 리마가 구시가지라면 신시가지가 바닷가에 있는 미라플로레스입니다. 중심에서 남쪽에 이 케네디 공원이 있지요. 고양이 광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말에 눈이 번쩍!!!!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이미 나무는 내 것일세!!! 아이들이 가까이 오지만 딱히 별 반응없이~~~ 살포시 바라보는 예쁜 노랑둥이!!! 멀리 있는 노랑둥이를 줌으로 땡겨 찍고 싶었지만 아직 리마에 익숙하지 못해서 쪼끄만 코닥 플레이스포츠만 가지고 나가다 보니까 영..ㅠㅠ 줌이... 역시 발줌이 필요합니다. 성큼 다가가도 너 누구삼? 다시 저쪽을 아 궁금해라~~~ 뭐 보고 있는거야아!!!! 정말이지 고양이를 몇마리나 만났는지!!! 리마에 익숙해지면 조만간에 이 공원들에서 아주 기냥 자리 잡고 주말을 보낼거..

[페루,리마] 로컬성당에 가면 달콤한 컵케익이!!!

페루의 전통 신앙은 사실 자연신 개념이지요 하지만 오랜 시간동안 스페인의 점령을 받으면서 뭔가 믹스가 되면서 국민종교가 가톨릭이 되었지요. 그래서 전 국민의 85% 이상이 가톨릭 신자 그렇다고 해서 다들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건 아니고 음..그러니까 한국 사람들이 제사를 지낸다고 해서 유교를 종교로 받아들이고 있진 않은 것과 비슷한 느낌이예요. LA INMACULADA CONCEPCION DE SURCO 역시 지난 번에 간 곳과 같은 성당이랍니다. 한인 성당은 홈스테이 끝난 이후에 가도 될 듯 예쁜 로컬 성당들이 많기도 하고 아직 길이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지난 번 미사 때는 정신없어서 못 담았던 성당 내부 사실 이건 정식성당이 아니고 보수 수리 중인 성당 옆의 작은 공간이랍니다. 그래서 이렇게 단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