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우우우욱 허리에 좋다고 하는 고양이자세!!! 오지 말라고 해도 오늘 월요일 불쑥 자라버린턱시도 냥을 보니 불쑥 흘러버린계절도 새삼스럽네요 야아옹 울면서 쭈욱 늘이는 몸을 보니 여름부터 꾸준히 먹여온 덕에아픈데도 없고 그 무섭다는 허피스 증세도 사라지고 깨끗 깨끗토실 토실 작고 마르고 잘 안 먹는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엄마 냥도 가끔 보고 저 끝에서 이 지붕까지후딱 달려오기도 하고 맛난거 들고 나와서부르면 쪼르르를 달려오기도 하고 아아..ㅡㅡ;; 이런거 좀 안 던졌음 좋겠어요. 고양이가 배고파서 울거나 하면사람들이 손에 들고 있는 걸 던질 때가 많아요. 특히 뭐든 던지면.. 아.. 저 지붕 위의 쓰레기는 누가 치운단 말인가!!! 열심히 초롱군이 검사하고 있는건고다에서 나눔 받은 길냥이용 사료들 벌써 올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