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가 온다는 문자에급하게 집에 들어왔어요. 뭘까 궁금하네~ 하면서 말이죠 소파 위에 느른하게 누워있는18살 노묘.. 초롱군은 택배가 올때만 띵동하고 울리는 소리를 안 좋아해요.저나 가족들이 급하게 뛰어나가는 것이정말 불안한가봐요. 이렇게 늘어져있어야 하니까 말예요. 깔개를 봄이라고 극세사를 방석으로 바꿨는데역시 극세사에서는 좀더 더 늘어져 늘어져 있는 기분 띵동 하자 마자..깜찍양은 눈을 크게 뜨고 소파 아래로 숨어버린답니다. 초롱군은 잠깐 사라졌다가 냉큼 나와서 뜯어라!!! 속을 보자!!!! 사진찍는다고 뜸들이고 있으면? 이렇게 시선공격을 해요 +_+ 모서리에도 부비부비를!!!! 요즘 국제적으로 얼마나 위험한데... 뭐가 들었는지 내가 봐야한다!!! 그런 느낌으로 옆에서 닥달합니다. 깜찍양과 몽실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