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만끽하는 부모님과의 나들이 이 달콤한 백조의 날도 몇일 남지 않았네요. 오늘은 밀양에 다녀왔습니다. 황금들녁이 어찌나 이쁜지 잠깐 차를 세우고 사진을 담는데 어디서 왈왈!!! 멍멍!! 컹컹!!! 줌를 잔뜩 땡겨서 E-PL2 + 40-150mm 망원렌즈로 접사까진 아니더래도 담아 보고 있었는데!!! 차 안에서 기다리다가 빵 터지신 부모님!!! 저기 보래요 봤습니다 +_+ 앗 백구 세마리!!! 엇 자는 애까지 네마리!!! 응? 뒤쪽에 드러누운 애 말고 여섯마리?? 우어..;;; 동시에 짖는데!!!!! 난 벼를 담고 싶을 뿐이고!!!! 아놔..벼 도둑 아니거덩요..ㅠㅠ 얼마나 심심했는지 꼬리까지 흔들면서 신나게 짖는 강쥐들!!! 바이바이 손 흔들고 나오면서 부모님이랑 같이 막 웃었답니다. - 애들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