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2351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모델묘 뉴이의 추억은 방울방울

입시학원 강사를 하면서 만났던.. 그 많은 지붕 위 고양이들 중에서 유난히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뉴이.. 새로 등장했다고 뉴페이스~에서 따서 뉴이~가 되었는데 그냥 모델묘였지요 몸체도 날씬하게 예쁜데다가 꼬리까지 예쁜 노랑 테비 적묘의 목소리에 한번 돌아보는 저 졸음에 겨운 옆모습도 어찌나 우수에 젖었는지??? 더운 날엔 이렇게 에어컨 실외기 사이에 숨어서 그늘로 살짝 들어가주는 영민함도 있었지요!!!! 제가... 뉴이를 생각하면.. 추억이 방울방울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_+ 19금 인가요???? 머리 끝부터 방울 끝까지 다 예쁜 뉴이의 2005년 모습이었습니다. 2011/06/25 - [지붕위 고양이] 장마걱정과 먹튀에 대한 분노 2011/06/26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장마와 태풍 ..

[적묘의 아기사진tip] 안티사진도 추억이 된다 +_+

아기있는 집에 가면 아무래도 손에서 카메라를 뗄수가 없습니다!!! 생각지도 않은 +_+ 이런 모습들도 담게 되니까요!!! 입가에 침방물 달고 잘~~~자다가 깨어나면서 우엥~~~ 잠투정!!!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까만 눈동자 아래에 톡.... 예쁜 눈물방울과 또... 침방울..쿨럭..;; 2011/06/20 - [아기사진 tip] 햇살이 정답!! 무조건 출사 +_+ 2010/08/20 - [생일기념사진] 고양이 모델의 문제점 2011/06/24 - [공감블로그] 애슐리, 아이와 같이 가기 좋은 샐러드바~ 2011/01/20 - [조카님과 고양이] 최고의 모델들인 이유 2010/12/16 - [조카님 변신은 무죄] 고양이는 딸기를 좋아해 2010/12/03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고양이 인내심 레벨테스..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장마와 태풍 중에도 꽃은 피고

잠깐 장마비가 멈추었습니다. 옥상정원에 나가겠노라는 강력한 의지로..;; 정확한 네이티브 스피커의 발음으로 야!옹!! 이라고 해준..;; 두 고양이가 정원을 순시 중.. 초롱군과 이름이 같은 초롱꽃이 초롱초롱합니다~ 뭔가 눈에 들어왔나요?? 밖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살짝 사료를 봉지채 투척... 초롱군은 신록의 캣닙=개박하 꽃에 관심을~~~ 꽃이 필 때 따서 말리면 정말 향이 진하답니다. 최고급이랄까요? 꽃과 씨를 같이 추수하세요 ^^ 그러나 장마 끝나고 따서 말려야지요..;; 저는 초롱꽃에 관심을 몽실양은??? 저에게 관심을.. 아..;; 제 발인가요? ㅎㅎㅎㅎ 몽실양은 발페티쉬라서..;; 어쨌거나 장마와 태풍이 무사히 지나가길 큰 피해 없이.. 지붕 위의 고양이들도 잘 버티길 비 그친 다음엔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폭염에 대처하는 고양이의 자세

여름... 장마.. 고양이는 묘피를 벗을 수 없어요 그러니 시원한데로 숨어야 함... 묘권도 지키고 더위도 피하고 그런거 없이 무조건 떡실신.. 저녁이 되어도... 요기는 너님 자리임..;;; 야밤이 되면... 만세!!!! 아아.. 다행이야... 해가 넘어갔어~~~ 정말...시원한 자세 +_+ 2011/06/20 - [지붕위 젖소고양이] 뜨거운 양철지붕위의 고양이???? 2011/06/23 - [칠지도님네 버만고양이] 미몽의 우월한 혀길이 인증샷! 2011/06/23 - [적묘의 착각] 고양이 장난감에 러시안블루 너마저도!!! 2011/06/21 - [적묘의 착각] 고양이 나이와 장난감의 상관관계 2011/06/02 - [먼치킨 루이] 당신의 고양이는 충전되었습니까? 2011/05/30 - [아메숏 타로..

[파주,임진각] 6.25 한국 전쟁의 파편들, 안보관광

앞의 글과 이어집니다. 2011/06/25 - [파주,임진각] 6.25 한국전쟁을 기억하다 굳이 임직각을 찾은 이유는 느끼기 위해서이다. 책을 통해서나 연표를 외우는 것으로 되지 않는 것이 있다 2010/12/22 - [부산,재한유엔기념공원]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2010/09/09 - [부산, 안중근을 만나다] 오륜대 한국순교자기념관 2010/08/28 - [양관으로 운현궁을 제압하다] 경술국치 100주년에 쓰다 2011/06/11 - [서울 체험학습] 윤봉길의사 항일의거 기념 국회특별전 2011/06/18 - [2011서울국제도서전] 기록문화유산전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직지 2011/04/30 - [부산,민주공원] 사계절 출사 추천지~ 2011/05/18 - [부산, 민주공원 야경] 민주는 밤에도 빛난..

[파주,임진각] 6.25 한국전쟁을 기억하다

파주 임진각은 군사분계선에서 7km 남쪽에 있습니다. 다리 하나를 건너면... 저쪽에서도 다리하나 건너오면.. 저쪽과 이쪽이 만날 수 있는 거리지요 실제로 자유의 다리가 있습니다... 1953년 휴전협정 이후에 한국군 포로 1만 2773명이 자유를 찾아 귀환한 다리라고 해서 ‘자유의 다리’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임진각 안에 있는 경기평화센터는 약 3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입니다. 지하 1층에는 세계 희귀 패류, 1층에는 북한의 생활필수품과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2층에서는 최근의 북한 실상을 담은 비디오를 상영하며, 3층은 전망대랍니다. 통일안보관광지라는 명목으로 개발되었습니다. 통일과 안보와 관광이 함께 쓰일 수 있는 단어라는 것이 경이로울 정도입니다 이념전쟁이든 이권 전쟁이든 그..

[공감블로그] 부산대 앞, 야식은 포장마차 떡볶이

부산대 앞의 상설 거리에 가보셨나요? 부산대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부산대 방향으로 걸어가면 바로 여기저기 먹거리도 있고 입을 거리도 있고 아기자기한 볼거리 음식거리도 있고 그렇답니다. 특히 계절이 확확 바뀌는 요즘은 세일도 많아요~ 예쁜 악세사리 소품이나 수제품도 많지요 골목 사이사이 가게들이 많아지면서~~~ 우산전문점 신발이랑 선글라스~~~ 남성 의류전문점 등~~~ 구석구석 볼게 아주 많답니다!!! 요 골목들 돌아보면 하루가 금방 쉭!!! 지나갑니다!!!! 저녁을 먹었어도 출출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두둥!!!! 금방 구워낸 바삭한 만두와 떡볶이!!!! 순대와 오뎅국물!!!! 이모 얼굴 공개해도 되낭..;; 하고 슬쩍 모자이크 올려봄..;;; 워낙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켜온 포장마차라서 부산대..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2005년의 초롱군은 짝퉁 퓨마

사진을 연도별 / 날자별로 정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지만..;; 사실 2008년도 이전사진 폴더는 주제를 따로 적지 않아서 사진 찾기가 정말 어렵답니다.ㅡ.ㅡ;; 혹시 지금 사진 정리하시는 분들은 꼬옥 폴더명에 날짜+주제 적어 놓으시기 바랍니다~ 무려...2005년도의 젊은 초롱군!!! 그때도 햇살을 빛났고.. 초롱군은 방울 목걸이를 아주 잘 걸고 다녔답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짐을 정리해서 내려오고 다시 새로운 직장을 다니고 그런 건 사실 초롱군에게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지요.. 날은 덥고 햇살은 반짝 여름은 여름!!!! 고양이는 무한 하품!!!! 그리고.... 밝혀지는 초롱군의 실체..ㅡㅡ;; 2011/05/16 - [스승의 날]초롱군이 카네이션을!!! 2011/05/21 - [지붕위 고양..

[지붕위 고양이] 길냥이도 직립보행하는 맛살의 위력

처음 노랑둥이 이 녀석을 봤을 땐.. 그렇게 꼬질꼬질하진 않았었어요. 햇살에 그루밍도 종종하고.. ㅡㅡ 깨끗하게 느긋해 보였던 고양이.. 근데 겨울이 오면 아무래도 사람도 길냥이들도.. 겨울은 빈민의 적이라고 하는데..;; 춥고 배고프고.. 먹을게 없기 마련이지요 게다가...어디든 추위를 피해 들어가다 보니 꼬질꼬질해지고 어느 정도로 가까이 오기 시작했는지.. 얼마나 굶주렸는지... 그리고 날씨..;; 적묘의 소매 끝 보세요~~~ 부산도 겨울엔 습도있는 바다바람이라 정말 춥거든요!!! 그러니 저 맛살이 얼마나 맛있었겠어요!!! 직립보행도 가능해!!! 쿨럭..;; 그러나 이런거 길게 하지 마세요..ㅡㅡ;; 아흑..ㅠㅠ 역시 2004년 겨울 사진입니다. 2011/06/24 - [지붕위 고양이] 2004~20..

[지붕위 고양이] 2004~2005년 길냥이 사료셔틀 기록

외장하드 용량을 다 합치면.. 2.5테라 정도 되는데.. 남의 디카로 찍은거 까지 하면.. 2002년부터 사진이 있어요. 그 중에 니콘 3100으로 찍기 시작한 것이 2003년 중반부터 첫 디카의 기록들로 부산대 앞 고냥씨들 조금 올려봅니다. 종이박스를 이용하거나 종이를 펼쳐서 그 위에 주는 일이 많았어요 비닐 봉지에 사료를 넣어 흔들면 고양이들이 우르르르 오기까지. 약....4,5개월이 걸린 듯합니다. 당시엔 입시학원에서 언어영역을 가르치고 있었거든요. 맞은 편은 고시원이었고.. 주변에 오가는 인간들이.. 뱉은 침과 담배꽁초 던진 쓰레기 중에서.. 예쁜 건 지붕위의 고양이들 뿐이었어요. 입시학원 강사라는 건.. 2시나 3시 출근 그리고.. 밤 10시나 11시 퇴근 애매한 저녁 시간.. 이런 저런 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