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아기하면서도근엄근엄한 느낌의 17살 초롱군. 17년의 세월을 볼 수 있는 것은사진 찍기 전에 눈꼽 열심히 떼줘야 한다는 것쇼파 올라갔다 내려왔다 하면 절룩거린다는 것 그리고....11살 몽실양에게 이젠 좀 밀린다는 거? 느긋하게신선한 캣닙향을 즐기고 있는 초롱군 역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캣닙 조공은 언제나 반갑지~ 시원한 마룻바닥에시원한 박하향에 절로 자기도 모르게 카메라 앵글 속으로 들어온 몽실양~ 어렸을 땐 캣닙을 모르더니 이젠 둘이서 서로 시룬다~ 한입 앙~나도 앙~ 다정한 오빠 초롱군은여전히 무채색 여동생들을그루밍 그루밍 근데 이젠 그게 싫은 여동생들은자기 맘에 안 들면신경질도 많이 내는데~ 초롱군이 털을 그루밍하는 방향이 원하는 방향이란 많이 다른 듯 그러니 맘에 안들어서귀가 자꾸만 자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