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해지기 2

[적묘의 고양이]10년 거리 좁히기, 망원렌즈가 필요할 때,골이와 담초

14살 골이를 만나러다시 한번 가는 길에 미리 챙긴 것은 망원렌즈~ 멀리있는 것을 담기 위해서가 아니라가까이 있는 것에애정을 담기 위해거리를 좁히기 위해망원렌즈가 필요하다. 2005년 처음 만났던 골이 2006년 검은 고양이 골이와 아깽이 노랑둥이 담초 그리고 10년 만의 둘... 낯설고 낯설다 한 방에 있는데도거리가 느껴지는 시선 처음부터 망원렌즈를 마운트한 것은정말 잘한 일!!! 저 긴장한 눈빛이~ 따뜻한 바닥에배를 깔고 누웠다가도 인기척을 내면눈을 동그랗게 뜬다 거리를 유지하고냄새와 소리에 익숙해지는 시간 그렇게 조금씩그렇게 한번씩 돌아보면 거기에 있다 부엌에 있다가옷걸이 아래 숨었다가어느 순간그렇게 같은 방 안에 있다 한껏 긴장의 눈빛을풀지 못하더니 어느새 느른하게잠을 몰고 온다 누구에게나 필요한..

[당황모드] 친해지기와 들이대기

내 고양이와 남의 고양이를 찍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뭘까요오!!! 넵...ㅠㅠ 바로..바로.. 적당한 거리유지의 어려움..ㅠㅠ http://v.daum.net/link/11956021 남의 고양이님들은 숨거나 사라지거나..;;; 흔히 말하는 투명고양이가 되기도 합니다. 더 큰 문제는.;; 아...코트색이 넘 달라요,ㅠㅠ 디자인도 다르지만 색이 다르다는 것..;; 특히 검은 고양이는 잘못 찍으면 얼굴이 없어지고..;; 외장 플래시없이 찍을 땐 더더욱..ㅠㅠ 친해질 시간이 필요해요 친해진다랄까? 익숙해진다랄까? 천천히 숨고르기 하는 시간이지요. 눈을 마주치는 거리.. 조금씩 안정을 찾아가면서 가까이 가도 되죠.. 위의 사진 끝에 보시면.. 적묘의 발가락도 특별 출현..^^:; 아아 초코 공주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