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면만들기 2

[적묘의 간단레시피]갈비탕과 쫄면으로 환절기 살아남기

요즘 리마는 날씨가..;;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길목이랄까요. 정작 아침엔 춥고 밤엔 으슬하면서 수면 양말 찾아서 신게 되지만 낮에는 덥고 습하고 사막기후인데도 날씨가 조금씩 변하고 있어서 애매하게 안개비도 내리고 안개도 짙게 끼고!!! 바다에서 올라오는 스믈거리는 내음까지 그러다 보니!! 뜨끈한게 최고!!! 더울 땐 도통 안 하던 튀김이 좀더 쉽게 되고 ;;; 따끈하게 구워서 먹는 파파레이나? Papa Rellena - 빠빠 레이나? 가 막막 맛있어지고!!! 정신없이 이래저래 쫒아다닌다고 밥 못 먹으니까 이쁜 페루 친구들이 막 챙겨 주고 +_+ 역시 집에서 만든 엄마표 빠빠레이나가 맛있어요! 적묘는 그래도 잔~~~뜩 양파랑 양배추 샐러드 곁들여서 얌얌 그리고 그냥 커~~~다란 냄비에 팍팍 집어 넣고 끓..

[적묘의 맛있는 페루]외국에서 매콤달콤 쫄면 비비기

페루로 확정되고 난 뒤에 확실하게 두가지를 확인했습니다 +_+ 된장 고추장 현지 구매 가능한지 그리고 전기제품의 안정성 여부!! 한국음식 판매가 안되었던 곳은 제가 살았던 곳 중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족자카르타가 유일했고 그닥 한국 음식에 집착하지 않는 저에게 필요한 것은 가끔씩 먹는 된장과 고추장이 다였거든요. 넵!!! 리마에는 3,4군데의 한국음식 판매점이 있고 차이나 타운에도 한국음식을 파는 곳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집 근처의 한국음식 마트에서 고추장을 조금 구입했구요. 커다란 통의 것은 혼자 다 못 먹으니까 이렇게 덜어서 파는 걸로 구입했어요. 15솔이더라구요. 한국식 칼칼한 맛을 먹고 싶어서 그리고, 홈스테이 가족들에게 소개하고 싶어서 퓨전 쫄면을 만들기로 결정 +_+ 필요한 것은 면 어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