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립보행 11

[적묘의 고양이]15살 고양이도 벌떡 일어나는 소세지 간식의 힘

네가 아직 그대로라 좋은 것들 눈동자에 칼을 날카롭게 세우는 것은 벌떡 직립 보행을 하는 것은 있는 힘껏 콧구멍에 힘을 주는 것은 조로로로 작은 이빨들도 날카로운 송곳니도 여전한데 너의 흰 얼굴은여전히 아기같은데 눈물자국이 지워지지 않는눈꼽을 닦아줘도 금방 다시 생기는너의 눈에서 나이를 읽는다 뛰어오르기 보다딩구는 것이 좋은 나이 15살 그럼에도 불구하고바닥을 딩구는 시간을 과감하게 포기하게 만드는 너의 모티베이션 누구보다 강하게 누구보다 완벽하게 구사하는 너의 어휘 발음좋은 고양이 야옹 야옹애옹 애옹 의지의 고양이 손에 든 소세지의 존재의의란 처음부터 너를 위한 조공이란 걸 알고 있는 것을 나도 알고 있다는 것을너도 알고 있다..;;; 아무리 닦아주어도 작은 눈꼽 조각들이무한히 다시 생기는 이 나이에 ..

[적묘의 페루]노랑둥이 고양이는 식탁 아래 필수요소

다들 식탁 아래엔 노랑둥이 하나쯤 있잖아요. 식탁다리 붙잡고 눈을 그렁그렁 슈렉의 장화신은 고양이 마냥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눈이 땡그랗고 귀가 쫑긋하고 꼬리는 살랑하고 흔한 노랑둥이 고양이들이 다 그렇듯이~ 말랑한 발바닥에 털이 보송한 앞발을 톡톡 치는 의외로 고양이는 직립보행을 잘하는구나 하고 감탄도 하고 식탁 위엔 무엇이 있나요? 궁금증에 눈이 반짝반짝~ 턱하니 내 놓는 예쁜 앞발 날카로운 발톱은 알아서 살짝 숨겨주는 귀여운 센스~ 저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요~ 저도 밥 잘 먹어요~ 특히 닭고기랑 생선 좋아한답니다. 님은 뭐 주문하셨어요? 뭐 주문했길래 이렇게 안나온데요? 우웅? 빨리 내놓으라고 해요~~~ 아아..그런 눈으로 바라보지 말아줘.. 밥보다는 너의 귀여운 앞발이 더 땡기자넹~~~ 이리 오..

[적묘의 페루]직립보행하는 노랑둥이 고양이,월간낚시

낚시의 즐거움은 손맛! 미끼는 햄~ 낚을 대상은!!!! 역시나 고양이~~~~ 장소는 미라플로레스 고양이 공원 입구쪽 노랑둥이 한마리가 열심히 야금야금!!! 조금씩 낚이기 시작!!! 고양이는~~~ 많은 비밀이 있는 동물임이 분명합니다!!!! 알고보면 목이 길어 슬픈 짐승은 사슴이 아니라 고양이었던 것!!! 그리고~ 도도한 고양이라는 것도 역시 .... 무조건... 미끼를 따라서 왔다갔다~~~ 직립보행도 자유자재!!! 쭈욱 올라왔다가 입에 넣어주는 것도 넙죽 넙죽 잘 받아 먹는 거 보면... 너의 도도함은 어디에 있는거냐!!! 고양이는 도도하다고 하지 않았더냐!!! 훗... 썩소를 날려주는... 햄이나 내놓으셔~ 아아... 항상 궁금합니다. 미끼를 제공하는 쪽이 낚인 거 맞죠???? 2012/09/21 - ..

[적묘의 페루]고양이 월간낚시, 그 최후의 승자는 노랑둥이

낚는 사람도 낚이는 고양이도 윈윈~ 모두가 즐거운 월간 낚시~ 미끼는 저마다 제각각 우유도 있고, 밥도 있고 사료도 있고 물도 있고 최고의 인기는 역시 햄!!!!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하는 흥미진진한~ 집중의 표정!! 그러나 노랑둥이는 햄을 낚지 못했습니다!!! 응? 빛의 속도로!!! 가로챈 건? 공중 허리꺽기로 날렵하게!!! 덥썩!!! 야금!!! 그러면~ 더 가까이 가면 되는거지 뭐~ 나줘 나줘 나줘~~~ 뜨업..다른 노랑둥이 머리 위에 떨어진 햄은 다른 녀석이 주워 먹었구 결국은 하나는 무사히 받아 먹었어요 ^^ 고양이에게 햄주는 건 염분이 많아서 안 좋다고 하기엔 고양이에게 우유주는 건 설사하니까 안 좋다고 하기엔 여긴...음... 그런 걸 어떻게 말하겠어요!!! 그래도 뭐라도 먹을 걸 주고 받아 먹..

[엘님네 룸메,오드리] 스코티쉬폴드의 손맛

고양이는 머리가 참 좋아요~ 한번 봤던 사람은 보통 기억하더라구요 지난번처럼 숨지 않고 보들보들한 몸을 누이고선 적묘의 손길을 우아하게 요요요요요~~~ 귀요미~~~ 손맛이 좋은 보들보들 오동통한 오드리 헵번~~~~ 오오... 역시 혀로 코파기가 가능한 것을 보니 니가 진정 인형이 아니라 고양이였구나!!! 저 고양이 맞아요!!! 인증 하품!!! 아앗... 너무 귀여워서 촛점도 이탈...ㅠㅠ 역시나 고양이답게.. 시침 뚝!!!은 필수 후훗 오드리의 다른 모습들은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지금 열심히 정리 중!!! http://foldedein.blog.me/ 엘님 블록 +_+ 가시면 일상의 오드리와 토모를 더 볼 수 있답니다 2011/05/05 - [엘님네 룸메들] 스코티쉬폴더도 필수요소!!! 2011/0..

[캣닙의 효능] 아메숏도 직립보행

집에서 싱싱한 캣닙을 뜯어서 서울로 휭~~~ 에바항공 모임 하고 밤에 완전 확..잘 자고 눈 뜨자마자 열심히 캣닙 흔들흔들.. 타로군의 반응이 시작됩니다 +_+ 갸웃갸웃!! 스윽.. 이리 함 줘보이소~ 완전 진지한 얼굴 +_+ 입에 한번 넣었다가 헥헥!!! 귀여운 혀 +_+ 쪼로로로로로~~ 캣닙 따라 내려옵니다~ 잠깐 뜸들이기!!!! 2011/04/21 - [엘님의 룸메이트] 직립보행 스코티쉬폴드 2010/08/11 - [고양이의 보양식] 맛살엔 직립보행 2011/04/05 - [그때 그 시절] 아메숏 타로군의 과거 2011/02/22 - [노숙묘 종결자] 길냥출신 아메숏이라는 인증??? 2010/12/30 - [칠지도님네 타로] 돈키호테는 용맹하게 선풍기를 물리쳤다!!! 두둥!!!! 드디어 직립보행!!..

[싸움의 기술] 고양이의 생존비법!

난 두렵지 않아 난 강하니까!!! 난...이길 수 있어!!!! 저딴거 무섭지 않아!!!!! 고양이는 이빨로 마무리를 지을 뿐.. 실제 공격무기는 날타로운 발톱이 있는 앞발이랍니다!!! 힘을 실어 내려치는 것!!!!!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가 싸움을 할 때는 윗쪽을 선점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아아 그러나 이 싸움... 처음부터 상대가 매머드급인 것을!!!! 그러나 고양이가 싸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지막 순간 포기하고 있는 힘껏 도망가는 그 직전까지는 온몸을 다 해서 상대를 위협하고 공격해 살아남으려는 것!!!! 그것이 오랜 역사동안 고양이가 살아남은 비법 무엇보다 가장 큰 싸움의 기술은... 고릉고릉고릉.. 인간의 혼을 쏙!!! 빼 놓는 것이지요 +_+ 칠지도님의 청소기는 언제나 활발히 활동 중..

[엘님네 룸메들] 스코티쉬폴더도 필수요소!!!

그러고 보니 항상..식탁의 필수 요소는 고양이.. 라는 느낌으로 많이 올렸는데 엘님네 룸메들이야 말로 지대로 점잖은 분위기의 식탁의 필수 요수들이군요 +_+ 뜨거운 시선 +_+ 제게도 발언권을 주십시오!!!! 왜 고양이에게는 보쌈을 제공하지 않는 겁니까?? 저거 맛있을거 같은데 그러나 엘님의...시선에 고대로 고개를 떨굼..ㅠㅠ 오드리~~~ 적묘네 집 가면 보쌈 줄께 +_+ 적묘 따라 가자!!!! 사실...토드리 +_+ 중 특히 토모는 +_+ 저와 넘 내외하지 않슴까? 저 많이 소심해짐다 ㅋㅋㅋ 첨엔..이렇게 베란다 창문을 사이에 두고 보더니 저...아래만 바라보고 심하게 외면당했어요..ㅠㅠ 그 담엔 초초초초초초~~~ 긴장상태로 +_+ 엘님의 손길에서야 좀 진정하나봐요~~~ 적묘 나쁜 사람 아냐 +_+ ..

[엘님의 룸메이트] 직립보행 스코티쉬폴드

하노이에서 블로그 돌아다니다가 한눈에 반했던 아니 두눈에 반했나 봅니다 +_+ 미모의 엘님, 그리고 토모와 오드리!!! 하노이에서 몇번이나 찜해 놓고 착불로 보내 달라고 떼쓰다가 (진상 놀이 푸하하하하) 어제 저녁에 충남 다녀오면서 생각보다 빨리 서울로 돌아와서 급 연락 +_+ 저녁에 시간되신대서 바로 후다다다다다다 갔습니다 서울와서 스카프랑 선물 들어있는 쇼핑백 버스에 두고 내리지 않나..;; 쩜팔렌즈가 다시 쏙 빠져서 쓸수 없게 되서 여러가지로 다운되어 있었는데 요 귀염둥이들을 실물로 보자마자 하아.... scottishfold 1961년 스코틀랜드에서 양치기 윌리엄로스(William Ross)는 특이하게 귀가 접힌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어요 수지(Susie)라 이름 붙은 이 고양이가 최초의 스코티시폴..

[엘님의 스코티쉬폴더] 납치욕구 종결자 +_+

사실은요~ 제가 남의 고양이들을 탐나하는 편은 아니예요. 특별히 어떤 종류의 고양이를 더 선호하지도 않아요. 크면 크구나~ 작으면 작구나~~~ 근데 이건.. 배터리로 움직이는 건가요? 딱 가방에 들어가는 미니~~~~사이즈에 다음뷰 담당자도 반해버린 귀염둥이!!! 2011/04/20 - [엘님의 룸메이트] 직립보행 스코티쉬폴드 사실은 ^^;; 아니예요 문을 열자마자 쇼파 뒤로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발톱가는 스크래처에 쏙 들어가 숨어버리더니만 닭육포 한 조각에 빛의 속도로 +_+ 창가로 와줍니다 +_+ 아아..그런겁니다.. 이렇게 쉽게 따라 오다니.. 니네 엄마가 맛난거 준다고 아무나 따라 가지 말라고 교육 안 시키더나? 므흐흐흐흐흐 이리 와~~~~ 그래.. 잘하고 있어.. 이리 와아~~~~ 순식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