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무늬 2

[적묘의 페루]길을 잃어도 좋아~~멋진 태비고양이와의 만남!

솔직히..;; 매일 다니는 길 외에도 동네 탐방을 하긴 하지만 방향만 대충~~~ 잡고 가다보니.. 헉...여긴 어디? 나는 누구? 가뜩이나 지도도 안 들고 왔는데 이 길 이름은 또 처음보는데군!!! 응??? 이 낯선 길은 어디~ 이 고양이는 또 누구? 응? 고양이?? 우쭈쭈쭈~~~ 아가야 여기로 오렴!!! 화들짝!!! 놀라서 저쪽으로 가려고 하더니 응??? 이 대범한 꼬맹이 보게나!!!! 성큼성큼!!! 부비적 부비적 선명한 대칭형 무늬의 태비 고양이~ 지긋하게 손길을 느끼고 있네요~ 한국이라면 서로 화뜰짝 놀라서 어느 한쪽이 급하게 자리를 뜰텐데~~~ 급한 세제랑 식초랑 몇가지 사가지고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바닥에 던져 놓고 쪼그리고 앉아서 카메라 꺼내서 찰칵찰칵!!! 무늬 이쁘게 잘 찍어 달라며 고루 뒤..

[노숙묘 종결자] 길냥출신 아메숏이라는 인증???

2006년 인천 모 고등학교에서 근무할 때 덥썩 아파트 단지 안에서 우쭈쭈쭈 소리에 안겨온 길냥이 아메숏 타로군 입니다!!! 임시 보호처를 칠지도 언니님네로 결정 전화 드리고 그날 밤에 다른 님께서 이동장을 들고 차량을 제공해서 무사 도착 하룻밤 사이에 칠지도님을 녹여버려 바로 입양 결정 일단 병원가서 검진 받고 상태확인. 아주 오랜 시간 굶주리고 또 돌아다녔고 버림 받은 것같고 생각보다, 의외로 나이가 많을지도 모르고 여기저기 피부병과 기타 등등...으로 꽤나 많은 돈을 한번에 해치우시고!!! 다 큰 수컷 성묘임에도 불구하고 3키로대. 아아.. 그건 옛날 이야기일뿐.. 타로군의 노숙 생활인증 방법은.. 딱 하나..;; 이!!! 자연스런 포즈 하나.ㅠㅠ 네에..;; 꼼짝도 안하십니다..;;; 그냥 고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