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 4

[적묘의 쿠스코]오얀따이땀보,마추픽추로 가는 성스러운 계곡

2012년 7월, 코이카 1년차 파견지내 휴가 3주 중 쿠스코 8일,Ollantaytambo,오얀따이땀보 잉카의 성스러운 계곡 중 한 곳입니다. 아구아 깔리엔떼로 가는 기차역이 있는 곳이고 마추픽추 발견 이전에는 잉까의 최후 요새로 알려진 곳으로 이곳에서는 잉카 석축술의 진수를 볼 수 있지요. 쿠스코-성스러운 계곡 투어(피삭-오얀따이땀보 등)아구아깔리엔떼-마추픽추 다시 되돌아가는 코스로 쿠스코 그렇게 2012년 7월에 8일간 쿠스코를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조용히 리마에 콕 박혀서 열심히 일하는 중. 그러니 이렇게 여행지 사진 한번씩 들여다 보면서 간간히 여행기를 올려봅니다. 쿠스코(3400m)와 오얀따이땀보(2800m), 마추픽추(2400m) 쿠스코보다는 고도가 낮기 때문에 쿠스코 시내에서 고산증으로 힘..

[적묘의 쿠스코]마추픽추 전,오얀따이땀보에서 쉬어가기

Ollantaytambo,오얀따이땀보 잉카의 성스러운 계곡 중 한 곳입니다. 아구아 깔리엔떼로 가는 기차역이 있는 곳이고 마추픽추 발견 이전에는 잉까의 최후 요새로 알려진 곳으로 이곳에서는 잉카 석축술의 진수를 볼 수 있지요. 쿠스코-성스러운 계곡 투어(피삭-오얀따이땀보 등)아구아깔리엔떼-마추픽추 다시 되돌아가는 코스로 쿠스코 오얀따이땀보에서 하루를 보내는 여행자들도 많습니다. 전 저녁 기차를 타고 아구아깔리엔떼로 들어갔는데 개인적으론 오얀따이땀보의 고즈넉함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밤기차를 타면, 바깥풍경을 보지 못한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이지요. 오얀따이땀보에서 투어가 끝난 사람들은 여기서 각자가 예매한 페루레일 기차 시간을 기다립니다. 쿠스코에서 한번에 아구아깔리엔떼까지 가는 기차는 비싸기도 하지만, ..

[적묘의 베트남]자몽 먹는 방법, Buoi(부어이)는 가위와 소금이 필수!

베트남도 지금은 물가가 엄청나게 상승 중이지요. 항상 수도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또 그만큼 많은 물건이 모이고 물류비와 보관비가 포함되다 보니 타 지역에 비해서 물가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페루에 오기 전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6개월 살면서도 첫 달과 여섯번째 달 사이에 체감적으로 물건들이 다 500원 이상씩 뛰었던게 기억납니다. 특히 새해를 기점으로 일제히 물건값을 올리기 때문에 그 전에 사재기 할 수 있는 만큼 해 놓는게 좋습니다. 부어이는 상당히 저렴한 과일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엔 꽤 가격이 올랐다고 들었어요. 베트남의 풍습 중 하나는 매일 매일 조상을 위한 제단의 꽃과 커피, 차, 과일을 올리는 것인데 그 중에서 부어이는 싸기도 하지만 가장 큰 과일이기도 하고 색이 황금빛을 연상할 수 있는..

[베트남, 하노이] 문묘의 전통제사를 보다

글을 숭상하고 전통을 지켜나가기 위해 오늘 또 하나를 빌어 본다 굳어버린 옛 이야기 속의 용은 더이상 춤추지 않는다 늙은 몸짓은 그저 관광객의 구경거리에 지나지 않는 것일까 그 이상의 무엇을 담고 있는 것일까 http://v.daum.net/link/10304313 하늘을 호령하던 용의 소리는 어디로 갔을까 알록달록 곱게 입고 신령을 위안하던 어린 여인네는 어디로 갔을까 왕족을 상징하는 금빛은 여전히 찬란한데 여긴 누구의 땅이런가 노구를 이끌고 기도를 한다. 무엇을, 누구를 위해? 목적을 잃은 기원은 어느 방향으로 몸을 틀었을까 날개를 꺽인 새는 어디로 날아가야 할까 21세기.. 천년의 수도 하노이에서는 베트남에서는 그 어떤 기도를 담아야 할까..... 전쟁과 분단과 통일 급격한 자본주의 속에서 어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