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9

[적묘의 단상]장미대선후기,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평화로운 하루

비오는 5월 9일 이른 아침 그 작은 네모칸 안에 꾸욱 도장을 찍어넣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뉴스를 보며 여러가지 생각에 잠겼더랬습니다. 그날 밤, 달은 어찌나 밝던지요. 달을 찍으러 망원렌즈를 챙겨 나가봅니다. 그림자가 있어도어둠이 짙어도 달은 빛납니다. 1960년 3·15 의거, 4.19 혁명, 1969년 3선 개헌 반대 투쟁, 1972년 10월 유신 투쟁, 1979년 부마 항쟁 그리고 서울의 봄 광주민주화 운동 1980년 5.18 1987년 6.10 민주항쟁까지... 그냥 한국현대사의 목차만 봐도 한국의 민주화운동은 세계사적으로 참 유래없을만큼성공적입니다. 국내정치에서 독재자가 나타나더라도국민들이 자정작용을 여러 방식으로 민주주의 정치 체제를 형성하는 과정이 매우 역동적이지요. 한걸음 떨어져서..

적묘의 단상 2017.05.18

[적묘의 책읽기]정치 프레임,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조지 레이코프

#mb아바타 #블로그유입 #코끼리는생각하지마 #빵터짐 #적묘 #책읽기 프레임이란 우리말로 '틀' 우리가 보는 세계는 이미 주어진 틀을 통해서 보는 것 그 틀을 파악하고 구조를 이해하고 틀을 만들어 보는 것 철학에선 인지론과학에선 인지과학으로 발전합니다. 정치에서는 선거전략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겠지요 정치 프레임 왜 부유층이 아닌 사람들이 부유층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는 보수정당을 지지할까? 그 고민에 대한 답 그들의 뇌는 자신의 것이 아니라보수 정당이 만들어낸 틀 안에서 보고 그 틀 안에서 사고하는프레임에 지배되기 때문 말 장난들 역사에서 변화는 정반합의 과정을 따라가고그 과정에서 인간은 합리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정치도 경제도 결국은 그것은 이상적인 가정일 뿐실제로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다는..

[적묘의 단상]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헌법적으로 나쁜 대통령

말이라는 것은담화라는 것은대화라는 것은 모호성을 줄이기 위해질문을 받아야 한다 질문을 받기 위해서는들어야 한다 듣기 위해서는 귀를 열어야 한다 뒤돌아 들어가버리는 대통령은민주주의 헌법에 적합한가 그렇게 또 한번의 촛불집회 초대장을 받는다. 문고리 좀 잡아보자.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조건없는 즉각적인 퇴진헌법에 합당한 대통령 3번의 대통령 담화는 단 한번의 기자 회견도질문도 받지 않는다. 국민들이 주중에 일해서 세금내고주말에 나와서 촛불들지 않게 하는 정부 세금이 투명하게 사용되고국민에게 국가에 도움되게 돌아가는 시스템 구축 국민들의 죽음에 대한 어떤한 해명도 없는 정부의 행정부 수반에게기대해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민중..

적묘의 단상 2016.11.30 (2)

[적묘의 고양이]푸른 지붕에는 전설이 있어

하늘처럼바다처럼 높고 넓고 깊게 세상을 바라보라는 푸른 지붕 그곳엔 전설이 있어 푸른 잎이 떨어지고차가운 바람이 불어도 바삭아프게 마른 가지만 남아도 항상 법 앞에서 평등하고법 안에서 보호받는 세상 그런 세상이 꽃피리라는 믿음 그래서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차가운 지붕에 앉아차가운 바람이 불어 눈이 시려도 눈을 감지 않는다맘이 아파도 맘을 닫지 않는다생이 쓰려도 숨을 쉬고 뱉는다 푸른 지붕 위에도푸른 지붕 아래도 푸른 행복 숨쉰다 햇살은 겨울에도 빛난다 자유는 담장 위를 걷는다 저녁 8시에 1분간 불을 끈다. 그렇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은 삶의 무게를 아는 이들의 ..

[적묘의 단상]빨간 알약을 먹다. 주말 촛불집회

빨간색을 좋아한다고 하면빨갱이냐고 해서 무서울 때가 있었는데-그런 단순화가 사실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 매트릭스의 빨간 알약을 먹는 기분 파란 알약은 파란집 사람들이 먹고 있으니... 우리는 빨간 알약을 먹는다. 원 간섭기의 친원파일제 식민지 시대의 친일파 청산되지 않은 그들이 건국세력으로 포장되서는 안된다.신흥무인세력과 신진 사대부가 친원파 권문세족을 제거한 것과 달리 친일파가 건국세력으로 포장되는 것은부끄럽다 언제부터 그들의 수치를우리가 부끄러워해야 하는 걸까 어찌하여 무치의 정치인들이 양산되었을까까도까도 새로운 부끄러움이 나타날까 그렇게 부끄러운 삶을 살지 않았는데어찌하여 이렇게 부끄럽게 되었을까. 주어와 서술어가 다른 세상을 살고 있다는 것이혹은 주어가 생략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이 ..

적묘의 단상 2016.11.24

[적묘의 중얼중얼]호외, 가끔은 기대해 본다

2010년 10월의 글 ... 그때 그랬지... 첫 원정 16강!!! 길을 걷다가 여기저기 쌓여있는 호외는 어찌나 신기한지 내 기억에서 호외라는거 자체가 딱히 두드러지게 남는 기억이 아니라서 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다 가끔은 기대해 본다. 정말 좋은 일로... 어떤 스포츠의 승부라던가 하는게 아니라 모든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에 기쁜 일이 있어서 정말 머리 위로 호외를 던지며 소리지르는 그런 하루를!!!! 월드컵 외엔 살아가면서 좋은 일로는 호외를 본적이 없으니.. 그저 아쉬워 해보는 소리이다..... * 호외 : 신문사가 중요한 뉴스를 속보하기 위하여 정기간행 이외에 임시로 발행한 인쇄물

적묘의 단상 2015.10.29

[적묘의 서울]여의도 국회의사당, 내 연애의 모든 것을 보다보니

1948년 7월 17일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날이 제헌절... 한국에서 쓰던 글을 몇년이 지나서 이제서야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하네요. 한국의 7월 중순 그냥 마냥 늘어져서 더워....라는 긴 신음으로 묻어버린지라 뒤늦게 글을 마무리하게 되는 건 페루의 가을이라니. 사진은 2010년 국회의사당을 배회하며 담은 것이지요. 사회교사 연수 갔을 땐 겨울이라 춥고 아무것도 없어 걷기도 힘들었는데 역시 한국의 사계절엔 다양한 즐거움이 있어요!!! 수시로 휴정하고 아니면 몸싸움 한참 바빠야 할 시기에 텅빈 국회를 바라보다 보면 그냥 뭐하나 싶고 명예직이 아니라 뭔가 엄청난 이권이 따르는 대단한 위치의 사람들이 과연 어떤 법을 만들고 있는건가 매년 나오는 의회백서를 들여다 본적이 있습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어..

[적묘의 투표인증샷]제19대 국회의원선거, 투표하셨어요?

제 1회 재외국민선거를 해서 상당히 신기해 했답니다 지금까지는 외국에 있다가 어케어케 총선이랑 대선때 꼭 한국에 들어오게 되서 제가 만 19세가 된 이후의 모든 선거에는 참여를 했거든요. 민주주의의 꽃!!!!! 그래서 저는 이미..;; 투표 완료!!! 이제 한국에 계신 분들 차례군요!!!! 사실 재외국민투표는 국내에서도 논란이 될만큼 비용적인 문제가 걸리겠지만 외국에서도 정작 투표소가 적은데다가 신청하고 투표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선거인 등록은 우편으로 가능하지만 투표는 현장 투표만 가능합니다. 한국의 13배 크기인 페루에 투표소는 리마 단 한군데! 따라서...투표율은..;; 등록율도 투표율도 기대하기 힘들지요. 결국 재외국민투표는 그 방법론적인 면에서 좀더 숙고를 거쳐 이루어져야 했다는 비난을 피..

적묘의 단상 2012.04.11 (6)

[적묘의 책읽기]정권말기필독서,이명박대통령 말씀모음

역대 대통령들의 말씀모음이 있었나 확인해 봐도..; 일반적으로는 임기 종료후 책으로 내거나 각자 지인들이 내거나 하는 듯.. 대통령실에서 직접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해서 연설기록비서관실이 책을 내는 것은 처음인듯 합니다. 매년 나왔습니다. 대통령으로서의 국정철학 및 국정운영의 방향 을 알리기 위한 것입니다. 매년 책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따뜻한 사회를 위한 공생발전 (2011 이명박 대통령 말씀모음) 함께가는 국민 더 큰 대한민국 (2010 이명박 대통령 말씀모음) 어려울 때일수록 창조적으로 도전해야 합니다 (2009 이명박 대통령 말씀모음) 위기를 기회로 (2008 이명박 대통령 말씀모음) 이 책은 비매품으로 각 공무원들에게 배포되고 공립도서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물론 국회도서관에는 필수지요 물론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