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캠페인 9

[적묘의 페루]알파카,라마는 쿠스코의 흔한 반려동물

페루에 오기 전에 생각했던 건 라마나 알파카를 반려동물로 함께 살고 싶다 라는 것이었지만 리마에서 라마와 함께 사는 것은 불가능!!!! 리마는 페루의 수도 이름 라마는 안데스 산맥의 방목형 가축 이름이죠. 알파카도 라마랑 비슷한데 털이 더 많고, 라마는 일도 하지만 알파카는 주로 털이 목적이예요 시에라 안데스 산맥의 고산 지대에 사람들이 적응하고 사는데 큰 역할을 한 동물들이랍니다. 기본적으로 둘다 털이 보온성이 높지요 그러나..;; 여기는 학교라는 거!!!! 뒤에 보이는 하늘색 벽은 교실이라는 것!!! 얼굴이 앞으로 쏵! 모인 눈코입!!! 요거이 알파카!!!! 얘가 갑자기 들이댄데다가 미러리스라 색감을 늦게 잡았네요. 그래도 이거이 그렇게 비싼!!! 베이비 알파카~ 제일 고급 모 재료지요. 베이비 알파..

[적묘의 코이카]페루,리마 2013년 크리스마스 의료캠페인

눈을 본다는 것 말이 통한다는 것 마음이 통한다는 것 그런 것이 크리스마스 정신이겠지요 함께 있지 않아도 함께 할게요 2013/12/19 - [적묘의 코이카]2013년 크리스마스 의료캠페인에서 만난 아이들 2013/12/18 - [적묘의 단상]2013년, 마음 가는대로 발걸음을 옮기며 2013/06/21 - [적묘의 코이카]현지 사무소와 기관, 봉사단원의 관계 2013/05/16 - [적묘의 페루]한국-페루 수교 50주년 행사, 태권도시범, k-타이거즈 2012/12/18 - [적묘의 페루]쿠스코,해외봉사의 공통점, 개들이 많은 이유 2012/12/22 - [적묘의 페루]Chocolatada,크리스마스 불우이웃돕기 2012/12/10 - [적묘의 코이카]페루 자원봉사자의 날,KOICA도 함께 합니다 20..

[적묘의 코이카]페루에서 양치질 교육이 필요한 이유,2013년 크리스마스 의료캠페인

페루 코이카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의료 캠페인을 한답니다. 리마에 있는 코이카연수생 -페루공무원들을 한국 연수 보내주는 프로그램-들과 함께 코이카 페루 사무소, 코이카 봉사단원들이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캠페인입니다. 주로 리마 외곽에 있는 저소득층 공립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랍니다. 특히 치과의사 선생님이 계셔서 현지 아이들에게 양치질 수업을 해주시는데 그게 참 필요한 부분이거든요!!!! 예전에 베트남, 라오스 의료 봉사를 갈 때 치과 선생님께 여쭤 볼때 그런 이야길 해주신 적 있는데... 무인도에 가게 되서 물건을 하나만 결정해야 한다면 칫솔이다!!!! 였습니다. 치약보다는 칫솔질이 중요하다고... 똑같은 이야기를 들었어요. 특히 리마의 아이들은 칫솔질은 안하는게 문제라고 셀바나 시에라의 경우는 단 것..

[적묘의 코이카]2013년 크리스마스 의료캠페인에서 만난 아이들

페루 코이카에서는 매년 크리스마스 의료 캠페인을 한답니다. 리마에 있는 코이카연수생 -페루공무원들을 한국 연수 보내주는 프로그램-들과 함께 코이카 페루 사무소, 코이카 봉사단원들이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캠페인입니다. 주로 리마 외곽에 있는 저소득층 공립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행사랍니다. 제가 2011년 12월 5일에 임지 발령이 나서 현지적응 훈련 끝나자 마자 이 행사에 참여해서 어느덧 3번째!!! 사무소 및 단원들 중에서도.... 최고참이 되어 있군요. 1년 만에 만난 코이카 연수생 교수님들조차 1년 만에 본다고 반가워 하시면서 한국 간 줄 알았다면서 .....;;;; 3년째니까 꼭...꼭..;;; 2014년엔 코이카 연수생들을 상대로 특별 수업 꼭 해달라고.ㅠ.ㅠ 아 무서워..;;; 만날 때마다 그런 분..

[적묘의 코이카]페루 크리스마스는 핫초코+빠네통+파파노엘

페루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크리스마스가 성큼 눈 앞입니다~ 더운 여름.. 아...리마는 12월 1월 2월 제일 더운 남반구의 건조한 지역입니다. 그래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있어서 한밤엔 춥고, 이렇게 한낮은 덥고 그래서 어른들도 아이들도 옷이 제각각! 그러나... 정말..ㅠㅠ 산타 클로스 = 파파 노엘 보기만 해도 속이 턱턱!!! 어쩐데요~ 더워서!!! 그래도 아이들의 동심에는 파파노엘이 필요합니다!! 아무리 더워도! 아이들의 손은 절로 파파노엘의 수염으로~~~ 슬금슬금~ 의료캠페인 이후에 재활용 교육 하고 이렇게 선물 나눔의 시간이 시작! 장기자랑도 하고 선물도 하고 춤도 추고~ 신나게 놀고~ 아 페루에서도 난리 난리인 싸이의 강남 스타일~ 결코 빠질 수 없지요 그리고 페루의 크리스마스에서 빠질 수 없는..

[적묘의 페루]개와 고양이,그리고 쥐.빗자루 수사 성 마르틴

페루의 성인이자 흑인 성인 산 마르틴입니다. 마르틴 성자는 흑인이고 또 가난하고, 교육을 받지 못했지요 그러나 사람들을 치료하거나 보살피는 일 그리고 열심히 청소하는 소임을 다해서 어느 순간부터 기적을 행하였다고 해요. 리마의 산타 로사와 함께 산 마르틴은 가장 페루 사람들이 많이 기도하는 성인이지요 페루에서 살다보면 참...와 닿아요 아무렇지 않게 뛰어다니는 아이들 망가진 비상 구급약 상자 천여명이 다니는 학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까지 30여개의 교실에서 수업을 오전 오후로 나눠서 하고 의료 캠페인이 끝나는 오후에도 수업이 있다고 해요 엄마도 아이들도 부족한 의료서비스가 문제가 아니라 아무렇지 않은 위생개념이 더 문제.. 아무리 저도 좋아하는 빗자루 수사 산 마르틴이지만!!!! 학교 안에 이렇게..

[적묘의 코이카]페루KOICA 크리스마스 의료캠페인,리마 외곽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코이카 장학생들과 함께 -한국정부 지원으로 한국에 다녀온, 각 분야전문가들- 코이카 페루 사무실 식구들과 페루 리마 단원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다 같이 캠페인을 다녀왔답니다!!! 저소득층 지역을 물색하고 학교를 찾고.. 서로의 노력과 협조를 통해서 이렇게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의료캠페인과 크리스마스 행사를 하는 것이죠. 페루는 사실 11월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예요 보통 12월 두번째 주 정도부턴 학교들이 거의 방학이니까 이렇게 빨리 캠페인을 한답니다. 저는 이런 행사에선 주로 사진 담당..;;; 개인적으로 카메라를 이런 곳에서 사용하는 것을 절대적으로 반대합니다. 먼지 속에서 렌즈를 갈아 끼우는 것은.ㅠ.ㅠ 카메라 수명을 잡아 먹는 일이거든요. 카메라 가져오시죠? 사진 담당해주세요...

[적묘의 쿠스코]San Sebastian에서의 의료캠페인,성당 앞에서

쿠스코 센뜨로에서 조금 떨어진 작은 구청이랄까..San Sebastian입니다. 페루 어디나 그렇듯이 광장을 가운데 두고 성당-구청/시청이 마주보고 있습니다. 두번째 쿠스코 의료캠페인은 광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른 아침, 청명한 시에라의 건기! 그리고..;; 저쪽엔 벌써 무료진료를 받으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는 쿠스코 사람들 그러나 공지가 나간 시간보다..; 너무 일찍들 나오셨어요..ㅠㅠ 아직 천막과 책상이 도착하기 전 잠깐 시간이 있어서 성당을 보고 왔죠 이른 아침 보통 쿠스코의 성당들은 매일 아침 미사가 있는지라 혹시나 하고 들여다 보았는데 역시... 미사 중이어서 가까이 들어가보진 못하고 시간이 허락했다면 평일 아침미사는 워낙 짧으니까 그냥 드려도 되는 건데 밖에서 딱히 하는 일 없이 기다리는 시간..

[적묘의 코이카]양치질을 배워보자! 의료봉사의 필요성

해외봉사에서 가장 효과가 즉시로 나타나는 건 의료캠페인 같아요. 교육은 시간이 필요하고 선물은 너무 일시적이지만 의료캠페인은 투약-구충제,비타민, 연고 등 이나 생활에 직접적인 습관에 대한 것이라서 좋아지는 게 바로 느껴진달까요? 페루에서는 스페인어를 쓰니까~ campaña 깜빠냐 라고 하지요~ 사실..;;; 요기... 옆에 보시면 초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무지 교육내용이 적나라 하지요? 생식기 구조라던가 에이즈에 대한 내용이 있어요 그만큼 교육이 절박한 부분이라는 것이겠지요 양치교육은 페루분들이 맡아주셨어요. 한국에 연수를 다녀온 의사들이 좀 있었거든요 차분하게 이를 닦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 집중도도 좋습니다!!! 아아..역시 모형이 너무 적나라 해서..ㅠㅠ 집중도가..좋아질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