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휴식하고 싶은 멍하게 시작한 5월도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은 어느새 세번째주로 점프하고 1월의 첫 휴가가 생각나는 건 리마의 하늘이 잿빛으로 물들어서일까 볼리비아와 페루의 국경에는 커다라 호수가 있지요 그 호수의 이름이 티티카카 호수 그리고 그 안에 여러 개의 섬이 있습니다. 3,812m에 위치한 볼리비아의 건조한 알티플라노 지역 해의 섬은 호수의 서른여섯 개의 섬 중 하나입니다. 티티카카라는 호수 이름은 아이마라 족이 부르는 명칭인데, 이는 아이마라어의 티티(퓨마)와 칼라(바위)라는 단어에서 유래하는 듯합니다. 호수의 모양이 토끼를 사냥하는 퓨마와 닮았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 지었다고 해요 2013/04/02 - [적묘의 페루]뿌노 티티카카 항구 앞에서 만난 이들 2013/03/18 - [적묘의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