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파크 12

[적묘의 뉴욕]4월 센트럴 파크에서 만난 레트리버, sky

세계적인 이상기온으로 3월말 한국에선 개나리와 벚꽃이 함께 피더니 4월 중순 뉴욕은 갑자기 20도에서 8도로 급강하! 추위에 떨면서도 12시간을 어떻게 보낼 수가 없어서 -뉴욕 공항 8번 터미널에는 의자가 없습니다. 일단 지하철표를 끊고 나왔습니다. 입고 있던 옷과 가방 속의 옷까지 하나하나 다 겹쳐 입고 스카프를 둘러보아도 춥지만 일단 햇살 아래서 걸으면 좀 따뜻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활짝 폈던 개나리가 화사했던 벚꽃들도 추워서 살짝 움츠러든 아직 새순이 나지도 않은 겨울 나무들이 봄으로 걸어 오는 중 시린 손가락으로 셔터를 몇번 누르고 콜럼버스 서클로 가려는 중에 만난 이 아이~ 엄마와 산책나온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 둘이 열심히 골든 레트리버와 놀고 있어요 거기에 같이 끼어서~ 정말..

[적묘의 단상]4월은 잔인한 달,커다란 괴물이 심장을 움켜쥐다

다른 세상에서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 틀린 것도 아니고 못 살고 있는 것도 아닌데 잠깐 다시 나의 세상으로 돌아갔다 오면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곳과, 내가 걷고 있는 길이 커다란 괴물이 되어 심장을 쥐어짜려한다. 흔히 허니문이라고 말하는 그 가슴 두근거리는 시간은 이미 지나간지 오래. 의무감과 일에 대한 욕심과 기대감으로 다시 한번 시작한 1년은 생각보다 길고 힘들어서 기운을 얻기 위해 한 한국으로의 국외휴가. 봉사단원 3년차 휴가를 톡톡 털어서 다녀온 그리운 집. 돌아갈 곳과 돌아갈 시간을 간절히 기다리고 이미 마음이 변한 그대들이 변하지 않길 기도하게 된다. 부디 내가 아는 세계가 사라지지 않길 바라면서 나는 또 한번의 발걸음을 예전과는 달리 엄청난 외로움을 안고 시작하고 있다. 4월은 나에게..

적묘의 단상 2014.04.18 (6)

[적묘의 뉴욕]자연사박물관 지하철역,Museum of Natural History

뉴욕의 미국 자연사박물관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은 10만 ㎡의 연건평(세계 최대) 건물과 함께, 생태 전시 등 생명현상에 대한 전시물들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사회에의 적극적인 교육활동은 정말 부럽더군요. 앞뒤로 넓은 건물인데다가 전망 좋고 넓은 센트럴 파크까지 앞에 딱!!!! 지하철 역이랑 가까워서 또 좋았어요~ 주소 : Central Park West at 79th Street New York, NY 10024 전화 : (212)769-5100, (212)769-5200(단체 및 개인예약) 오픈 : 일-목요일 10am-5:45pm 금-토요일 10am-8:45pm 홈페이지 : http://www.amnh.org/ 딱 눈 앞에 있는 지하철~~~..

적묘의 발걸음/미국 2013.06.08 (26)

[적묘의 뉴욕]센트럴파크는 최고의 애견산책로,차우차우,블랙 페키니즈,사모예드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워낙에 자주 나왔던 장면들이 센트럴 파크에서 달리기 하는 사람들이었죠. 그리고 개와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 정말 재미있는 것은 세상 어디서나 반려동물에 대한 호의만 보이면 바로 +_+ 대동단결!!! 모드~ 으아 예뻐~ 사진 찍어도 되요? 하면 바로~~~ 뉴요커 얼굴에도 웃음이 한 가득 ^^ 유난히 웃는 얼굴이 예쁜 사모예드의 복실복실함~ 벚꽃아래서 놀고 있는 아이와 작은 소형견도 있었구요 타임워너센터 옆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 만난 차우차우도~ 산책가던 길 혀도 정말 제대로 +_+ 검은 색이었고 무엇보다 제가 본 중에서 제일 터럭이 예쁘게 실크처럼 부드러웠던 차우차우였답니다~ 어찌나 부드러운지..카메라 가방에 넣고 한참을 쓰담쓰담했다지요 ^^ 순한 아이였어요 ^^ 굿 보이~ 글을 건너..

[적묘의 뉴욕]푸른눈 시베리아허스키를 만난 센트럴 파크

따뜻한 봄날에 신나서 달리는 시베리아 허스키를 만났답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나와 센트럴 파크에 있는 오벨리스크 쪽으로 나와 천천히 걸어가던 중이었어요. 햇살이 어찌나 반짝반짝한지 더워서 겉옷을 벗을 정도로 날이 좋았어요. 거기서 만난 하늘색 푸른 눈의 시베리아 허스키!!! 저쪽에 클레오파트라의 오벨리스크를 미국이 가져온 거... 보이시죠? 가까이 가려니 생각보다 좀 더 걷네요 하늘이 파랗게!!! 화창합니다!!! 이제야 꽃이 피는데도 순식간에 확 더워져서~ 천천히 걷다가 딱!!! 마주친 거죠~~~ 더워서 벌써부터 혀를 있는대로~ 헥헥 대면서~ 주인이 핸드폰을 받는 동안 놀고 싶어 놀고 싶어 뛰고 싶어 뛰고 싶어 근데 뛰려니 또 더워어!!! 어쩌지 어쩌지? 그사이 통화가 끝난 허스키 주인의 말로는~ ..

[적묘의 뉴욕]타임워너센터와 콜롬버스 서클,홀푸즈마트 그리고 검둥개

콜럼버스 서클 Columbus Circle 센트럴파크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는 교차로 8번 애비뉴 8th Avenue, 브로드웨이 Broadway, 센트럴파크 남쪽과 서쪽 Central Park South & West 지하철 1, A, B, C, D선 59th St.-Columbus Circle역 하차 어퍼 웨스트의 시작을 알리는 기점이며.. 그니까 간단하게 여기서부터 잘사는 동네..??응?? 연예인 많이 사는 동네임. 고급 호텔들도 있어서 파파라치 놀이 하기에도 좋을겁니다. 그러나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죠..; 사실 바로 옆에서 지나갔어도 모를거라는 게 함정..;; 2004년 미드타운과 어퍼 웨스트의 경계인 콜럼버스 서클에 완공된 유리 외벽의 쌍둥이 빌딩으로 55층 높이 타임 워너 센터를 비롯하여 고급 ..

[적묘의 뉴욕]미국 벼룩시장? 일요중고시장 Green Flea market

여기저기 주말에 많이 열리는 녹색벼룩시장이죠 그중에 나름 유명한 일요중고시장입니다. 맨하탄에서도 안전한 지역인 센트럴파크 웨스트 입구쪽 Columbus Avenue at btw W. 76th St. & 77thst St. 에서 열리는 GreenFlea Market 일단 일요일 낮까진 확실히 거리에 사람이 적네요.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 일요일은 늦잠!!! 거리에 확실히 사람이 적어서 그냥 여유있게 걸을만 하고 걸으면서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있으면 웃음으로 인사도 건네주고 그런 느낌의 거리 잘못 온건가 걱정할 필요 없이 딱 바로 보이는.... 뭐... 그렇습니다. 못찾기 어려워요~~~ 들어가자마자 눈길을 끈 건.. 샹들리에 부품들.. 크허허허허허 골라서 사서 장식할 수 있더라구요. 통째로 살수도 있고.. ..

[적묘의 뉴욕]센트럴파크 한글,환영합니다

생각보다 미국에서 한국어를 많이 만나서.. 신기했달까요?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한국도 많이 진출했으니까.. 특히 뉴욕은 정말 한국 사람이 많으니까 이렇게 한국어를 보는 것이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겠지요 그만큼 많은 관광수입을 얻을 테니까요 모마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한국어 안내서를 보는 것도 정말 좋았어요 제가 다닌 제 3국들에서는 한국어 보기가 그만큼 어려워서 일지도... 비엔베니도 환영합니다!!! 웰컴~~~ 음...슬라맛 다땅은 없네..ㅡㅡ;;; 다양한 언어들이 넘쳐다고 그 중에서 사라지고 있는 언어들이 있고 정말 소수만이 사용하는 언어들이 있고 그중 한국어는 사용수준으로 보면 세계 언어 15위권 안에 드는 단일 언어죠~~ 어디에나 사람들은 살고 어디에나 꽃은 피고 하늘과 바람과 꽃이 있고 겨울이..

[적묘의 뉴욕]스트로베리 필드에서 존레논을 만나다.Central Park,Strawberry Fields

센트럴 파크는 워낙에 큰 공원이다 보니 동서남북에 각각 면한 지역이 서로 다른 분위기랍니다. 그 중에서 스트로베리 필즈가 있는 쪽은 센트럴파크 웨스트 입구로 고급 아파트가 쭉 있는.. 오래 전부터 연예인들이 많이 살던 곳이죠. 파파라치들이 기다리곤 하기도 하고 뭐 정작 저야 지나가면서 연예인이 눈 앞에 지나가도 잘 알아채지 못하는 신기한 능력이 있..;;; 연예인이 발길에 채이는 대학을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1m 정도 거리에서 봐야 그제야 아는..;; 그정도 무관심인게죠. 그러니 존 레논이 눈 앞에서 왔다갔다해도 분명 못 알아봤을 겁니다만... 1980년 12월 8일 밤 10시 50분, 레논이 뉴욕의 다코타 아파트로 귀가하고 있을 때, 불과 몇 시간 전에 그에게 사인을 받아간 마크 데이비드 채프먼이라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