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도 지금은 물가가 엄청나게 상승 중이지요. 항상 수도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또 그만큼 많은 물건이 모이고 물류비와 보관비가 포함되다 보니 타 지역에 비해서 물가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페루에 오기 전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6개월 살면서도 첫 달과 여섯번째 달 사이에 체감적으로 물건들이 다 500원 이상씩 뛰었던게 기억납니다. 특히 새해를 기점으로 일제히 물건값을 올리기 때문에 그 전에 사재기 할 수 있는 만큼 해 놓는게 좋습니다. 부어이는 상당히 저렴한 과일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엔 꽤 가격이 올랐다고 들었어요. 베트남의 풍습 중 하나는 매일 매일 조상을 위한 제단의 꽃과 커피, 차, 과일을 올리는 것인데 그 중에서 부어이는 싸기도 하지만 가장 큰 과일이기도 하고 색이 황금빛을 연상할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