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 4

[적묘의 간단레시피]오픈샌드위치,차가운 샐러드,방울토마토,맛살, 연어, 바나나, 양파, 토마토 활용법, 브런치

친구집에서 여름방학을 잠깐 보냈는데 이래저래 오가면서 구입한 것도 있고친구네에서 아예 온라인 마트구입도 하고 집에서 챙겨 먹는 브런치    정말 별거 아닌데나가서 먹으면 가격이 확 올라가니까요.    이땐 아마 치아바타 사서 들어갔었던거 빵을 반으로 잘라주고 먼저 소스나 치즈 발라주고      촥촥촥 풀 올리고맛살도 사가지고 들어갔었구나 저 이거 좋아합니다 ㅎㅎㅎ 랍스타샌드위치는 너무 짜요. 맛살은 적절한 정도의 맛이라크래미도 강추     삶은 계란이 있으면 계란샌드위치 스타일로 풀은 뭐든 좋아요. 양파 조금과 깻잎도 잘 어울린답니다. 곁들인건 프리챌~   역시 크래미와 잘 어울린답니다 ㅎㅎㅎ 뭐든 아점~ 브런치에 잘 어울리는 느낌 무겁지 않게!!! 덥지 않게      에어컨 바람에 지쳤을 때는 크림 소..

[적묘의 정원]키잡,초록풀떼기,잡아먹기,바질,방울토마토,깻잎,씨발아,기다림의 미덕,진정한 쾌락주의자의 취미,정원가꾸기,에피쿠로스 학파의 쾌락

씨를 뿌려 놓고... 3월에서 8월이 오기까지 그렇게 긴 기다림이 아닌데도 왜 이리 길게 느껴지던가요. 쾌락이란 무엇인가 단순하고 직접적인 쾌락은 진정한 쾌락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을 더욱 괴롭게 하죠. 중독된다거나 그로 인해 피폐해지고 다른 이를 괴롭혀 즐거워하다가 양심의 가책이 온다거나 법적으로 처벌을 받게 된다거나.. 부디 그랬으면 좋겠습니다만..;; 요즘은 뉴스보기가.... 그래서 고전 쾌락주의자들의 주장은 오래 가는 진정한 쾌락은 공동체적인 삶과 무소유로 인한 마음의 평화.. 그러면 최고의 취미 생활 최고의 쾌락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가 바로 독서와 정원가꾸기랍니다 생각하고 도덕에 대해서 배우고, 본인이 먹을 것에 대한 고민을 하고 삶에 반영하는 것 그리고 씨를 뿌려 수확을 거두는 그 과정 자체..

[적묘의 식물관찰일기]방울토마토,모종,씨발아,가지치기,곁순치기,수확을 기다리며,장마철,무한생장,화단토마토

5월에 모종을 사서 심은 방울토마토 10개 5천원의 투자!!!! 하나도 안 죽고 잘 자리잡아서 2달만에 폭풍 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 물러진 방울토마토를 짜내 심어놓은 것도 대부분 발아에 성공해서 토마토 화분이 무진장 늘어났습니다. 모종 10개.. 달랑달랑 까만 봉다리에~~~ 옮겨 심었던 모종들 이렇게 자리를 잘 잡아서 지금은 키가 키가..;;;; 슈퍼모델급으로 자랐습니다. 요렇게 주 줄기가 튼실하게!!! 주가지와 곁가지 사이의 결순은 계속 따주고 있어요. 어렸을땐 그냥 놔두고 키가 허리를 넘어서면서부터는 위로 옆으로 마구마구 자라는 방울 토마토를 감당할 수가 없거든요. 마구 엉켜서 속의 토마토는 수확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얽히면서 성장하게 되니까요. 장마라기엔 우기가 되어버린 이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