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코스프레 3

[적묘의 고양이]햇살에 취한다,할로윈, 단상,무지개다리 건넌 고양이들을 기억하며,16살 할묘니,노묘

정신 줄 놓으셨음다냥 울 할묘니~ 가을 햇살이 좋구냥 평소엔 6시에 일어나서 출근하기 전에 잠깐 한두장 찍는게 다인데그것도 폰으로 한번 사진의 차이....각도의 차이.... 주말엔카메라에 렌즈 마운트해서 할묘니를 기다립니다. 계단을 올라오는 할묘니 햇살좋은 할로윈날 만성절이지요. 할로윈은 죽은 자들의 밤 우리집 무지개 다리를 건넌 고양이들이 그리워집니다. 8년 전... 2012년의 할로윈 그때 이미 묘르신이었던 우리 초롱군2018년, 8월에 19살의 나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죠 8년 전엔 정말 어렸던여전히 제 맘 속에선 아직 어린 우리 몽실양... 2019년 겨울에 14살의 나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답니다. 그렇게....이제 남은 마지막 우리집 고양이 깜찍양 오빠도 동생도 없어서요즘은 더 유난히 자주 우..

[적묘의 고양이]마녀코스프레, 러블과 노랑둥이의 반응탐구

색감부터 성격, 나이, 몸집, 성별... 뭐하나 같은 것이 없는 우리집 첫째 노랑둥이 초롱군이랑 막내 고양이 러시안 블루 몽실양 아무리 포동포동 살이 올랐다지만 그래도 여전히 집에선 제일 작은 몽실양~ 나이 차이가 클수록 고양이들은 은근히 몸 불리기를..;; 결국 서열이지요~ 은근 신경쓴답니다. 그래서 초롱군보다 깜찍양이 깜찍양보다 몽실양이 더 먹어요! 사실 순딩이~ 그래서 옷도 정말 편하게 입혀요 그냥 덥썩 잡아서 쑥 입히면 끝! 어색하지만 그래도 입고 잘 노는거 보면 신기 신기! 모자는 싫어! 라고 해봐야..;; 이내 잡혀서 덥썩... 풀 착장! 얘가 벌써 초등학교 입학할 나이라니! 시절 참 빠르네요. 벌써 묘생에 대통령이 세번째 바뀌구요 그러나 너에겐 투표권은 없단다 다만 우리집 식구들은 모두 투표..

[적묘의 고양이]마녀 코스프레에 대한 체념과 거부

사실 제대로 마녀옷을 입힌 건 몽실양과 초롱군 몽실양은 사진을 많이 못 찍었어요. 색이 너무 칙칙해서 입혔다가 바로 벗겼거든요. 근데 화사한 초롱군에겐 딱!!!! 잠깐..화내다가... 살짝 나가보니까 그냥 편안히 자고 있더라구요 ㅎㅎ 역시 스판!!! 편할거예요 일시 귀국해서 딱 한번 있었던 여유로운 오전 저도 초롱군도 그냥 한번도 떨어진적 없었던 것처럼 그렇게 그냥 같은 공간에 있습니다 이런 시간이 필요했어요 그저...휴식.... 두둥!!! 둘 사이를 방해하는 것은? 오빠 이거 뭐야... 라며 다가온 깜찍양! 이것도...참으로 일상이네요..;; 저랑 초롱군이 이러고 있으면 항상 사이에 끼어드는.... 깜찍양이거든요. 이딴 거... 왜 입고 있는거야? 응? 누나가 입혀줬는데 스판이라 편해 겨울이라 추운데 ..